전자케미 무게에 대해 궁금점이 생겨서요
지금까자 0.24를 사용했었는데 최근에 맘에드는 케미를
찾았는데 무게가 꽤 나가더라구요
바다민물겸용인데 이름은 해와달 3mm전자케미입니다
재보니 311배터리끼고 0.9까지나가는데
대가리도 큼직해서 주간시인성도 끝내주고
색깔도 3종류이고 밝기도 딱 좋더라구요
이거 찌맞춤해서 쓰면 노지에서 대물낚시할때 쓰기엔
괜찮지않을까요? 찌부력은 4.5~5.5까지 씁니다
대가리커서 좋을거없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와서
여쭤봅니다
고수님들의 고견 부탁드려요
케미 무게는 찌맞춤에 다 적용이 되니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찌가 너무 저부력이면 제대로 일어서질 못할 수 있고요.
문제는 부피인데...
찌맞춤을 최대한 가볍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수초밭 낚시라 해도 케미의 절반 이상은 노출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이후 낚시할 땐 케미 전체를 수면 위로 올리고요.
찌몸통(부력중심축)이 하부로 쏠려 내려가면 내려갈수록 자립능력이 기하급수로 떨어지기 때문에 찌를 보지 않고서는 누구도 장담해드릴 수 없습니다.
시소에서 캐미는 찌의 맨끝에 있으니, 캐미는 항상 시소의 맨끝에 앉아 있는 것과 같고, 그걸 상쇄해주는 반대편의 찌몸통(부력중심축)이 하부로 내려가면 내려갈수록 시소의 중앙축으로 점점 다가가는 것과도 같습니다. 그럴리는 없겠지만 부력중심축이 찌의 최하단으로 내려간다면 자립능력이 0이 되겠죠.
한정된 찌 길이에 찌톱길이에 욕심을 내다보면, 찌몸통이 과도하게 하부로 내려간 찌들이 은근히 많습니다.
시중에 2.5g도 안되는 찌들이 찌톱 길이에 몰빵해서 바람이 3m/s정도만 불어도 물가의 풀때기들 마냥 찌가 옆으로 기울며 흘러 버리는 찌들도 있다는 ....
그리고, 구사하시는 채비가 섬세한 찌맞춤을 전체로 하는 낚시인 경우에는 궁합이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 캐미로 인해 찌 자중(질량) 자체가 1g가까이 무거워지므로, 뭔가 이전에 비해 굼뜨는 느낌이 생길 수도 있구요.
누군가의 장담하는 댓글 하나만 믿고, 대량으로 구입했다가 후회 하시지 말고.
하나만 구입해서 초속 5m/s쯤 부는 낚시터에서 3목정도 내놓고 직접 낚시를 해보시는 게.....
0.4g이 넘어가는 캐미들도 저부력을 지향하면서 채비마저도 섬세한 것을 쓰시는 분들은 채비 밸런스 때문에 쓰고 싶어도 못(안)쓰는 분들이 많죠.
보통은 그냥 원봉돌 바닥채비나 (무게를 많이 준)분할채비 정도에서 사용하는 게 맞는 정도이죠.
이해가 충분히 되었어요
전 원봉돌에 안정감있는 채비를 선호하고 찌도 막대형 다루마같은 오동찌입니다 부력이 위쪽으로 비중이 더 높아요
괜찮을거같은 생각이 드네욧
한번써보도록하겠습니다
잘 안보이면 그것도 스트레스입니다.
저는 주간에 성동 왕케미 사용하고 있는데, 커서 잘보입니다.
또한, 조과 차이는 없는거 같습니다.
잘보이고 편하면 좋은거죠.
시중에 나오는 찌는, 보통 많이 사용하는 주간케미 0.24g~ 0.25
g 보다도 훨씬 작은 주간케미를 사용해서 찌의 몸통과 무게 중심을 맞추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구입해서 시인성 문제로 기존 작은 주간 케미를 제거하고 0.24~0.25g 주간케미와 케미고무.. 찌다리쪽에 유동찌고무를 부착하고 손가락 수평 맞춤을 하면 찌탑쪽으로 급격히 무게가 쏠려서 기울어 진다는 것입니다.
물론 0.24~0.25g 케미 부착 찌를 수정없이 그냥 사용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만..
성격상.. 유동찌고무 큰 것을 사용해서 찌다리 하단쪽에 무게를 주어서 사용도 하고.. 그래도 찌의 바란스가 맞지 않으면 찌다리에 편납까지 감아서 몸통 중심에 무게 중심까지 적당히 맞추어서 사용합니다.
찌는 장대로 갈 수록 부력대비 무게가 가벼워야 앞치기에 도움이 되는데..
가벼운 백발사찌에..
최고 가볍다는 나노찌를 사용해도 찌의 밸런스를 맞추어 사용하려니 찌의 무게가 늘어 난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결론은 시인성의 이유로 터무니 없이 너무 무거운 케미를 찌의 밸런스를 무시하고 사용하면 투척시 찌탑쪽에 쏠리는 무게에 찌가 꺼꾸로 처박히는 좋지 않은 현상도 종종 나온다는 것입니다.
크게 지장은 없습니다
케미 꽂고
케미고무 하단이나
찌탑 한마디 정도에
바늘빼고 찌맞춤 하시고
실전에서 찌탑 한마디나 두마디 내놓고
하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