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자주가는 저수지가 있습니다. 참붕어에 준척급들이 잘 낚이고 턱걸이 월척을 세마리 보았던 저수지이며 제가 소개 시켜준 꾼은 36을 한마리 하기도한 저수지 입니다. 그런데 작년 이른봄에 준설을 했습니다. 그후 한번 출조해 보았으나 입질 한번 보지 못하고 철수 했습니다. 채집망을 담궈보니 참붕어와 버들치가 채집되고 붕어 치어도 한마리 채집되엇습니다. 수심이 원래는 상류쪽이 60cm정도 나오던 곳인데 지금은 2m정도 나옵니다. 과연 이곳에 붕어가 있을까요. 고수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나만의 저수지인것처럼 아끼던 곳인데 안타깝습니다. 그동안 그곳에 잡아다가 넣은 붕어도 100여수는 될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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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설을 하면서 심하게 털렸다면-심각한 그물질&기타 천렵- 2~3년 낚시가 잘 안되는 곳도 실제 있습니다.
하지만, 뻘 속에 숨었던 붕어가 다시 빠져나오면서 더 먹성이 좋아지는 경우도 있겠지요.
문제는 저수지 규모와 붕어가 뻘 속에 숨어들 여건이 어느 정도 되느냐 아니겠습니까.
상류 여건(수심, 수초, 바닥 상태 등)이 심각하게 훼손되었다면, 엉뚱한 곳에서 입질이 들어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상류가 아닌 중하류 수초대가 있는 조금 평평하면서 경사가 진 곳에서 입질이 들어올 확률도 있지 않겠습니까.
좀 더 두드려보시라는 말씀 밖에는... ^^
생태지형이 바뀌어서 적응기라고 해야할지 아님 새집 중후근? ^^
문제는 준설 하는동시에 동네에서 그물질을 하지 안았을까 생각합니다..
거의 대부분 동네 분들이 싹~ 쓸어 가시던데~
만약 그물질을 했다면 그냥 포기하시고 다른곳 알아보시는것이 빠를듯합니다...
몇날을두고 잡아 술판 벌림니다
물없으면 금방 죽는 참붕어와 버들치가 있다면 완전 배수는 아니었을거고 그럼 붕어는 당연히 있겠죠
준설하면 포인트는 90%이상 바뀐다고 봐야합니다
올해 포인트 찾아 하시면 낚으실 겁니다
마찬가지로 준설을 했지요
님께서 말씀하신 상황과 너무흡사 합니다
바닥까지 포크레인으로 다 퍼냈다고 하더군요
붕어치어도 있구요 참붕어도 있습니다
그래도 있겠지 하고 몇번 들이대도 꽝이었구요
그럼 잔챙이라도 확인해보자 싶어서 떡밥으로 해보아도 까딱하지도 않습니다
워낙에 바닥까지 박박 긁어 버려서 인지 붕어얼굴도 보지 못해서 지금 3년만 기다리자 하고 있습니다^^*
6치까지 나오더군요. 붕애는 엄청나게......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 인하면 저수지 전체에 상 하류에 바닦까지 끌어내었다면 당분간은 큰기대를 하시지 않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좋은곳에서 올해는 대구리 하이소~
그리고 그 얼마남지 않은 물속에 들어가 마을사람들
그물질 했습니다
그런데 봄에 준설한후 가을에 고기 나오더군요
턱걸이로 그것도 한번 낚시에 조건맞으면 마릿수로 ..
그러나 전문 그물꾼이 준설한 저수지는 다릅니다
마을에 얼마간 돈 지불하고 전문꾼이 포크레인까지
동원해서 고기잡아간 저수지
수초분포도 좋고 전역에 연이자라 자원이 많았던 곳인데
올봄 낚시해보니 잡혀간 순간 방사된 알에서 부화된
붕어치어만 나옵니다
한마리도 못봤습니다
붕어다운건 ...
저희 동네에 바닥을 약 2미터 정도 준설 작업을 하고 다음해에 8~9치급 까지 올라 왔습니다...
참고로 준설 작업 하면 붕어가지고 동네에서 잔치를 했습니다 ㅋ..........
붕어 생명력은 대단 합니다. 비록 그물지레 털렸어도
네년에는 월척 올라올겁니다.
상류수심이 2m면 낚시하시기 곤란 하겠습니다.
분명 고기는 남아 있습니다. 포기 마세요
큰놈들에 개체수가 떨어지긴하겠지만
준설한저수지도 월척 나오더라고요
항상 즐낚하시길....
그물질 해도 있습니다. 이건 제가 봤습니다.
하지만 준설 당시 위에 분들 말씀 처럼
싹쓸이 했다면 자리 옴겨야 겠네요
먼저 알아 보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준설 당시 자원이 많이 유실 되었다면 문제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준설 당시 그물질로 아무리 긁었다 해도 자원이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뻘속으로 자취를 감춘 녀석들이 하나둘식 환경에 적응할 시기입니다.
제가 아는 붕어는 가뭄때에도 깊게는 1미터까지 뻘을 파고 들어간다고 했습니다.
경계심이 약한 작은 붕어들은 아마 그물질에 잡혀가도 큰붕어는 남아있으니까 시간을 조금더 주시고
들이대십시요...큰 손맛 안겨주실겁니다...^^
하룻밤 노숙을 한적이 있습니다
2천여평 되는 이쁘장한 곳이었지만
준설을 한 흔적이 보이질 않았는데
다음날 집에 갈때쯤...
바닥까지 깨끗하게 준설을 한곳은
당분간 덩어리보시기 어렵습니다
몇년 기다리셨다가 드리대 보십시요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물론 아직 3년차에 가보지못했고 올해 3년되는 저수지는 알고있기에 들이댈려고 생각중입니다.
방류한 치어는 3년 정도면 8~9치 정도 큰다 하구요,
준설된 곳에 방생하셔요!!!
배스꾼들 하듯이...
우리도 뭔가 해야지요??? ^^
물을 빼더라도 뻘층이 있어 여기를 포크레인으로 뒤집거나 파헤치지 않았더라면 붕어는
남아 있을것입니다.
실제로 충북 석xx 4개월간 준설공사후에도 해당 못에서 월척급이 나오는것을 보았습니다.
파고들어갑니다...못믿으시면,갠 적으로 연락주시면,준설한 못으로 안내하여,확인시켜드리지요?
안다니다가 가을에 지인이 심심해서 낚수 놀이 하셨는데 대박!
작년 여름 물다빼고 포트레인 드가서 준설하고 그물질하고 훌치기 하고 물도 다마르고 해도 요즘 얼음 낚시해도 고기 막 나옴니다..
작년 가을엔 월척도 몃수 나왔구요.참 희안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