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원주고 지렁이 한통 사 가서 다 쓰시고 오신 분은 없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보통 한통에 200마리 정도 있다고 알고 있는데..
충청도 이북쪽은 스티로폼통에 지렁을 넣어 주고..
이남쪽은 플라스틱통에 지렁이를 담아서 낚시점에서 팔고 있는데..
이 두가지 통이 여간 골치거리가 아닙니다.
둘다 썩지 않는다는 것이고, 또 태워버려도 화학물질이 발생합니다.
환경문제에 있어서도 문제거리 이지만..
얼마되지 않는 돈이지만, 낚시를 하고 장비를 챙길때 마다 많이 남은 지렁이를 그냥 버리고 오면 아깝다 라는 생각이 많이 드셨을 것입니다. 물론 저 또한 그랬구요..
쓰다가 남은 지렁이를 나중에 다시 낚시갈때 싱싱한 상태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조금전에 한국낚시채널 바낙스 필드스텝 송 귀 섭 님이 가르쳐 주시더 군요.
쓰다남은 지렁이를 가지고 와서 지렁이통에 사과껍질이나 사과조각을 몇 조각 넣어두면 하루, 일주일, 한달 뒤라도
싱싱하게 재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처음 샀을때 보다 지렁이가 더 붉은 색을 띄면서 더 싱싱해 져 있다고 하더군요.
사과껍질이 없으면 귤껍질도 개안타고 합니다.
다만......우유나 요구르트를 부어 주면 개안타고 아시고 있는 분들 있는데..(이것은 송귀섭님이 직접 실험을 해 봤음)
이것을 부어주면 지렁이가 썩어버린다고 하네요..
정~~~그렇게다로 하고 싶으시다면 지렁이 몸에 우유나, 요구르트가 스며들지 않게 부식토에만 조금 신중하게 부어줘야 한다고 합디다.....
그럼 참고로 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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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우는 웬만해서는 지렁이는 잡아쓰지만
여의치 않을경우는 지렁이를 쓰고나서 집에 있는 다라이에다 영양가 있는 흙과 나뭇잎등을 넣고 키우죠^^
참고 하십시요
늘생각해요, 그걸한통다쓰기는 어렵거던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