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1시경 문제의 둠벙에 도착해 둘러보니 큰길가에 있으면서도 눈에 잘뛰지 않고 유심히 보지않으면 여기에 물이고여 있는지도 잘모르겠더군요 딱여있는 자리도 1자리 뿐이고
붙어있는 밭구석 포인트가 좋아보였으나 그런자리는 안지않는 성격이라 피하고 딱여있는 포인트를 친구에게 양보밭아 그곳에 전빵 을 차리려고보니
전깃줄 때문에 29칸 이상을 펼수가 없더군요
밤 늦게 나오느라 새우도 준비를 못했고
미끼를 찾아보니 메주콩이 전부라 그거라도
끼워 찌4개를 쳐다보다가 아마 세볔 3시쯤 되었을 껍니다
채집해볼 요량으로 가방을 뒤지니 메주콩 통에 먼저번에 쓰고남은 스위트콘이 보이더군요
무를대로 물러버린 스위트콘을 세알씩끼워 제투척 하고 나서 한 십분쯤 지났으려나 정면으로 던져놓은29칸 찌가 로켓포처럼 솟았다가 다시제자리로 그리고 다시 빠른 템포로 올라오는것을 보고 챔질 그것이 제생에 첫번째 월척이자 첫대물 36cm였습니다
밤에보니 얼마나 커보이던지 건너편 친구놈에게 4짜다 외치니 100m달리기 선수처럼 뛰어오더군요
수초가 밀생하여 여름까지 대를 펴지 못하는 곳을 알아 두었다가 시윌말부터 수초가 갈아않고 찌를 세을수 있으면 최대한 많은 대를 폅니다
미끼도 지렁이 옥수수 새우 피래미 떡밥 같이 씁니다
이런곳에서 월척 항상 만납니다
대신에 불빛 소음에 엄청 조심합니다
미끼를 갈때도 한시간에 한대만 갑니다
하루 저녁에 미끼 네번이하로 바꿉니다
다대를 펴는 이유가 여기에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저는 좌대 12 대
섭다리 6대 동시에 폅니다
진짜 대물 낚시가 된다 생각합니다
대물이 낚고싶어 인터넷을 뒤져 이미 10년전에 유행한 낚시터도 다녀보고
나름 인지도 있는 낚시터도 다녀보고 했습니다만 조과가 신통찮았습니다
그래서 인근 낚시방 서너곳에 정보를 얻으려 물건도 팔아주고 알려주는 곳으로 답사도 다녀보고 해봤지만 붕어가 나와주지 않으니 이렇다할 "확신"이 생기지 않고 부정적인 생각만 들더군요
그리 미친듯이 대물에 대한 갈망으로 이곳저곳 다니다가 제작년즈음 처음으로 대박 조황을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아니라 제 바로옆 20m옆 조사님의 대박 조황을...
추석쯤이였으니 아마 지금시기랑 비슷할겁니다
그래서 다음날 아침 옆조사님의 대박자리를 물려받아 칭구1명 까지 꼬셔서 그자리에 전을펴고 밤을 꼬박세윘지만 8치 한수가 전부이더군요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
ㅇ
그리서 계속 그저수지를 두드려보려고 다음 출조했을때는 제방 보수공사로 이미 저수지 물을 다 빼버렿더군요
전부터 제방에 물이 세어서 천막을 쳐놓은게 보였는데 결국 제방 보수를 하더군요
아쉬운 맘을 달래고 한해 두해지나 올 5월 이였습니다
저녘늦게 그곳으로 가던중 강풍으로 인해 그곳 조과가 좋지 않다는 정보를 얻고나서 늦게 같이 합류 하기로한 친구1명과 문제의 둠벙으로 출조를 강행하였습니다
붙어있는 밭구석 포인트가 좋아보였으나 그런자리는 안지않는 성격이라 피하고 딱여있는 포인트를 친구에게 양보밭아 그곳에 전빵 을 차리려고보니
전깃줄 때문에 29칸 이상을 펼수가 없더군요
밤 늦게 나오느라 새우도 준비를 못했고
미끼를 찾아보니 메주콩이 전부라 그거라도
끼워 찌4개를 쳐다보다가 아마 세볔 3시쯤 되었을 껍니다
찌미동도 없고해서 새우나 참붕어나 채
같습니다 안그렇습니까? 분위기상....
무를대로 물러버린 스위트콘을 세알씩끼워 제투척 하고 나서 한 십분쯤 지났으려나 정면으로 던져놓은29칸 찌가 로켓포처럼 솟았다가 다시제자리로 그리고 다시 빠른 템포로 올라오는것을 보고 챔질 그것이 제생에 첫번째 월척이자 첫대물 36cm였습니다
밤에보니 얼마나 커보이던지 건너편 친구놈에게 4짜다 외치니 100m달리기 선수처럼 뛰어오더군요
둘이 마주보고 얼마나 웃었던지...
4짜는 아니지만
3연타석 홈런 이였죠
그런데 말이죠
사람이 참 간사하더라구요
그둠벙에서 계속 혼자 빼먹고싶은겁니다
선후배간 조우회에선 이미 꽝조사(본인) 맨날낚시가면 자는놈이3연타석 홈런을 치니
도대체 그곳이 어디냐고 물어보길래 다른곳이라고 둘러 말해버렸습니다
비밀은 오래가지 못하고 결국은 제가 말해버렸지만 이미 시기?가 지나버린 그둠벙에선 큰붕어들은 입질을 해주지 안았습니다
친구 한명은 삐지기 까지 했죠
스마트폰으로 쓰다보니 이야기가 산으로 가고 있네요
이런 이야길 하려고 글쓴게 아닌데...
어쨌든 누군가가 그둠벙을 알고 찾아오겠지만 그둠벙은 저만의 것이라 생각합니다
큰붕어가 나오는 포인트 낚시대칸수는 저만이 알고있기 때문이죠
그정도라면 소고기 사주면서 물어봐야....
미끼도 지렁이 옥수수 새우 피래미 떡밥 같이 씁니다
이런곳에서 월척 항상 만납니다
대신에 불빛 소음에 엄청 조심합니다
미끼를 갈때도 한시간에 한대만 갑니다
하루 저녁에 미끼 네번이하로 바꿉니다
다대를 펴는 이유가 여기에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저는 좌대 12 대
섭다리 6대 동시에 폅니다
진짜 대물 낚시가 된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