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 생미끼 붕어 대물낚시에 대한 문답, 또는 정보의 제공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 게시물 성격에 따라 적합한 게시판으로 이동될 수 있습니다.

[질문/답변] 찌 떠오르는 이유

IP : 3e8498b8a5d7f0a 날짜 : 조회 : 8259 본문+댓글추천 : 0

유속이 거의없는 수로에서 낚시중인데 높은 수온때문인지 일정시간이 지나면 찌가 떠오릅니다. 어떻게해야 하나요?
찌 떠오르는 이유 (월척지식 - 대물낚시)
찌 떠오르는 이유 (월척지식 - 대물낚시)

1등! IP : fcf180d21edff69
저도 오늘 낚시 갔다가 똑같은 ,현상을 투척하고 15분~~20분정도 흐른후에는 찌가 몸통까지 계속 올라오는데

미치겠더라고요.
무엇이문제인지 저도 너무나 궁굼해 미치겠네요..
추천 0

2등! IP : 15c4cd312a0abb4
늦은 밤이 되기를 기다려야 됩니다^^;
물기온이 떨어지면 내려옵니다ㅎ
아니면 올라올 때마다 낚시대 살짝 흔들어 주세요!!
추천 0

IP : 3e8498b8a5d7f0a
낚시와서.. 흔들어야한다
고스톱도 아니고 ㅋㅋㅋ

참고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추천 0

IP : 79a3557b8fdcbae
대류 물이 순환하는거라서 찌가 대류를타고 올라옵니다.
부력이 제로가아닌 많이 무겁게 해서 안착시킨후 하시다 10~11시쯤 다시 원래대로 봉돌조절을해야 합니다~
저는 대류가 심할때는 그냥 떡밥질합니다ㅠ.ㅠ
추천 0

IP : e30f674d7525cf6
기포가 원줄과 찌에 붙어서 올라오는경우가 있습니다

꼭 입질하듯이 올라옵니다
추천 1

IP : de8ca6765f72f63
대류네요~
미끼가 떡밥이 아니라면 대를 뒤로 순간 당기시면
찌에 잔존하는 대류부력이 떨어져 나갑니다.
그럼 다시 안착됩니다.
추천 0

IP : 2fb88c66cbbe6eb
요즘 모내기철이라 수위가 급격히 낮아지는데
수로는 저수지에 비해 수심이 낮아 수온이 쉽게 오르고

이 때문에 말즘 같은 수초가 삭아내리면서 발생한 미세한 기포가
찌와 원줄에 달라붙어 일어나는 현상으로 보입니다.

수심이 낮은 수로에서는 대류현상이 발생하기 힘들뿐만 아니라
대류가 맞다면 대를 흔든다고 찌가 가라앉지 않습니다.
추천 0

IP : c3d8410d44d01d6
대류는
표층수온이 바닥부수온보다 차가워질때
무거워진 표층수가 바닥부로 내려가고 바닥부의 가벼운(더운)물이 상승하는 것입니다.

대부분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서 표층수도 덩달아 급격히 식어지는 야간시간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찌만 상승했다는 질문만 나왔다하면, 제일 만만한 답변이 '대류'인데
답변해주시는 분들께서 좀 더 생각해봤으면 합니다.

찌톱에 미세하게 0점을 맞춘 찌맞춤은 물바닥층에서 간헐적으로 생성되서 올라오는
직경 1mm짜리 기포몇방울만 채비에 붙어도 찌톱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찌맞춤 당시보다 현장수온이 뜨거워진 것도 찌부력이 올라가게 되므로, 한낮에 데워진 수온때문에도 찌가 일정량 상승할 수도 있습니다.
땟장같은 수초밭을 넘겨칠때도 찌가 솟아오르기도 합니다만.

사진상으로는 맹탕낚시터에 해도지지 않은 시간인것으로 보아
채비에 기포부착이나 낮시간 수온상승이 복합적으로 작용된 현상일겁니다.
추천 5

IP : 1fb0ef44bc62225
답변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좋은정보도 배웠습니다. ^^
행복한 하루 보내십시요
추천 0

IP : f346842d0d07989
대류도, 기포도 수온 상승이 원인이죠
어떻게 보면 같은 맥락입니다.
낚시중에 수표면에 갑짜기 안개가 자욱하게 깔리는게 보이시면 대류가 일어나고 있음을 알게됩니다.
수온역전 현상인데. 낮동안 뜨거워진 표층수가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거나 차가운 바람이 불때 표층수가 급격히 식고. 반대적으로 하층의 물이 기온이 높아지게 되어.
더운 공기는 올라가고, 차가운 공기는 내려가는 원리와 같이 표층수와 심층수가 위치를 교환하는 대류가 발생합니다. 이때 부력변화로 인해 찌가 상승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흔히 물이 뒤집어진다고 표현을합니다.
대류의 시간에는 고기들도 정신을 못 차리는데 이때는 입질을 잠시 끊어집니다. 그리고 꼭 그런것은 아니지만 대류가 이루어지고 나면 붕어들이 바닥으로 내려가 먹이 활동을 본격적으로 하는 시간이므로 이때 입질을 받을 확률이 올라갑니다.
그래서 대류가 발생한다 싶으시면 잠시 휴식을 취하고 2시간 정도 후에 본격적으로 낚시를 하시면 됩니다.

수중에 기포가 발생하여 원줄과 찌에 붙어 찌를 밀어올리는것 또한 기온 상승으로 인해 수온이 올라 발생하는일이므로 찌를 밀어올리는 과정은 대류와 거진 같다고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기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시간대에는 어떤짓을해도 찌는 반드시 다시 올라옵니다. 이때도 역시 그냥 휴식을 취하는게 건강에 좋습니다. 덥기도 아주 더울 시간대이죠

밤시간에 찌가 올라오는지. 낮시간에 찌가 올라오는지 구분하시면 될듯하네요
추천 2

IP : f8f8b614db93ee5
대류는 답이 없습니다

찌를 살짝 건들면 내려가지만 또 올라오니깐 ㅎ
추천 0

IP : 4c7f426164f4916
봉돌 무거운거 하나더 달아놓으세요
어차피올릴놈은 올리니까 서너시간뒤에 빼보고 또 그러면 다시 달구요
추천 0

IP : 0fcd8ad3bd72616
봉돌을 더 달아도 올라오는건 마찬가지더라구요..걍 그러러니 하고 놔둡니다 ㅋㅋ
추천 0

IP : 544e79e26a57c40
저도 선배님들 답변의 한표 입니다
날씨 상승으로 수온 상승 그러면서 찌 에 작은 기포?
라고 해야되나요? 아무튼 그러면서 찌에 상승 부력으로 작용되면 찌가 올라오는 현상 입니다 자꾸 올라오면 낚시대로 살짝 끌어 당겨찌를 건들여 주면 다시 자리를 잡습니다
추천 0

IP : 8af925a3d76312b
저도 똑같은 현상때문에 고생했었는데 궁금증이 쏴악~풀리네요~ 역시 월척고수님들!!! 엄지척입니다!!
추천 0

IP : ba337e364c9f46c
기포 문제와는 별개로 말씀드리면...

수온이 올라가면 찌는 무거워집니다.
실제로 무거워지는 건 아니고 가라앉는다는 뜻입니다.

물은 4°C에서 가장 밀도(=비중)가 높습니다.
모든 물체를 물에 넣을 때 4도의 물에서 가장 부력이 크다는 말이죠.
온도가 4°C보다 낮거나(0°C까지) 높아지면(100°C까지)
물의 밀도는 낮아집니다.
따라서 찌의 부력값도 낮아지면서 가라앉게 되는 겁니다.

참고로 물의 밀도가 높을수록 부력이 커지는 이유를 상술하자면...

부력이란 잠겨있는 물체가 밀어낸 물의 무게입니다.
어떤 물체가 물에 잠기려면 그 부피만큼의 물을 밀어내고
자리를 차지해야 하므로 부력이 발생하는 것이죠.

그런데 물의 밀도가 높다면 같은 부피에서 무게가 더 무거우므로
밀어내야 할 무게, 즉 부력이 더 필요합니다.
반대로 물의 밀도가 낮다면 보다 작은 부력값으로도 잠길 수 있는 겁니다.

이것이 같은 부력값의 찌가 밀도가 높은 물에서는 떠오르고
밀도가 낮은 물에서는 상대적으로 더 가라앉는 이유입니다.

그러나 현장에서 가능한 수온인 4°C에서 30°C까지의 수온 변화를
가정했을 때 물의 밀도 차이가 그리 크지는 않습니다.
계산해보면 5g 봉돌에 대하여 0.0216g의 부력 변화니까 중자오링 하나 정도이고
일반적인 찌톱의 경우 한 목 남짓의 차이를 보이겠네요.

쉽게 말해 수온 4°C에서 한 목 이상을 노출시켜둔 찌가
30°C에서는 케미꽂이까지 잠긴다는 말이 되겠죠.
물론 봉돌이 떠있는 경우를 가정한 결과입니다.
봉돌이 안착되었다면 찌톱의 노출폭 변화는 없을테고
그만큼 무거운 찌맍춤이 된다는 정도입니다.
추천 0

IP : c3d8410d44d01d6
위에 있는 제 댓글중에 잘못 기술된 내용이 있습니다.
무조히님 말씀처럼 낚시도중에 수온이 4도시를 기점으로 상승하면 채비를 담고 있는 물의 비중이 낮아지기 때문에
이것만 감안했을 경우, 현장에서 채비의 상대부력은 무거워지기 때문에 찌를 상승시키는 요인이 되지 않습니다.

물론, 찌를 비롯한 채비부속들도 온도가 올라감으로서 소정의 부피증가로 인한 상대부력증가도 있긴 하겠죠.

월척 댓글은 수정이 안되니 참 난감하네요.
추천 0

IP : fb57c0e0e631134
개인적 판단으로 수온이 높으면 찌내부의 미세한 공기가 팽창하여 찌가 올라오는것 같네요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