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수초가 찌든곳에서 낚시를 했는데 새벽에 자고 나오니 낚시대 하나가 없어졌습니다
이렇게 찌든곳에서도 낚시대를 끌고 갈수 있나요?
사진상 제일 왼쪽 17칸입니다.
앞에는 부레옥잠이랑 마름등이 완전 쪄들어 있구여..
브레이크 없이 그냥 얹저만 놨더니 이런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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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수면위에 낚시대가 보여야 하는게 정상적인데 아마도 부레옥잠이나 마름밑으로 낚시대가 들어간듯합니다.
들어 갔으니 수면위로 떠오르질못하고 걸린듯하구요 ㅡㅡ;;;
잠을 청할때는 확실히 대 못끌고가게 하시던지,아니면 대를 걷고 주무세용....
꼭 붕어가 물어서 대를 끌고가는것만은 아닙니다.
저는 2칸대가 빼곡한 부들에 통채로 박혔던적도 있습니다ㅠㅠ 제거기로 작업해 꺼내보니 가물치......
힘이 좋은녀석이 잠수를 시켰나봅니다.
어찌 회수를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대를 차고 나가도 멀리 안갈거라고 방심했더니 이런일이 생기네요.
정말 어어 하는 사이에 낚시대 없어져 버리더군요
좀 큰녀석이라면 수초아래에서 한참 끌고 갔을거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지난주 동자개 30넘는거 잡았는데 그 녀석이 순간 대를 찼는데 총알이 끊어졌습니다. 동자개에 총알 끊어지는거 처음봤습니다..
꼬리 서너번만 쳐도 50m는 그냥 순식간에 차고 나갑니다.
수중에 보이는 캐미불빛을 보면,
그냥 미친개가 달려가는 것 처럼 보여요.
큰 잉어 많은 낚시터에서 밑둥이 플라스틱인 뒤꽂이가 부러져 나가기 딱 좋습니다.
낚시대가 거치되어 있는 상황이면 그냥 원줄을 잡아당기는 거나 다를 바없어서, 5호 원줄도 순간에 딱하고 터집니다.
플라스틱 뒤꽂이 밑둥이 부러진게 3번
받침틀 무게만 15kg이 훌쩍 넘는 자립형 받침틀까지 끌려나가던걸 엉겁결에 붙잡은 기억도 2번 되네요.
전번 출조에도 빡!소리가 나서 낚시대를 들어보니 3번대가 쪼개져서 2번대까지 빠지고 채비 전체를 챙겨서 날라가더군요.
그런 경험 없으면 "설마요. 허풍치지 마세요." 하는 분들 많죠.
잉어들이 군침 흘릴듯 ^^
낚시대를 빼앗길 운명일때는 좌에서 우로 우에서 좌로 가져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앞받침대가 뒤집혀까지면서
총알, 브레이크도 자기 할일 못하죠.
그런 상황이면 작은고기도 충분히 낚시대 도둑질이 가능하구요.
절도 붕어 잡아야죠~ㅎㅎ
끌고가더라도 건지면 그만이라고 방심했는데
말즘 속으로 끌고 들어가니까 아무리 용을 써도 안 떠오르더군요.
결국 2.1대 수장시켰습니다.
당시 상황이 아침장 보던 시간 이었는데요
맨우측 3칸대가 순간 손잡이가 들리더니 수면에 떨어 지더니 빛의 속도로 우측에서 좌측으로 가더군요
운도 없으려니까 넓디 넓은 버드나무 군락을 잘도 빠져 나가더군요
추측컨데 잉어 소행 같기도 하던데...
가장 아끼고 오래된 저의 3칸대는 고풍지의 제물이 되었다는 이야기였었네요
수초안으로 숨어 있는듯 한데 언젠가는 떠오를거 같네요 그런적이 있긴해요 ^^
연안에 걸려 있었는데
지금 말씀하신 상황이랑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번거롭기는해도.
총알이 끊어저 나가요 경험했어요
30분동안 쫒차 다니면서 물가 근처까지 나오길래 릴대로 건져냈더니 40정도 되는 발갱이 였습니다 ㅋ
어찌나 황당하던지 ㅋ 모든 낚시대에 총알이 장착되어 있는데 순간적으로 가지고 나가니 총알도 펑~소리와 같이
팅겨저 나가더군요 잉어가 낚시대 가져갈땐 방법이 없나봐요 ㅎ
그림좋습니다
뒤가 들려버려 낚시대가 이탈 되더군요 낚시대는 둥둥 떠다니다 낚시터 사장님이 건져 주신적이 있습니다
범인은 60cm정도 누치 였는데 생각보다 이늠들 파워가 장난 아니더군요..
그림좋내요^^
순시간에 빼곡한 갈대밭 뜔고 낚시대가 저멀리 가더라구요
브레이크나 총알도 한순간입니다.
잠깐 한눈 파는 사이 딱 소리와 함께
받침틀 뒤꽃이 아래 프라스틱이 깨져 낚시대 수장 시킨적있습니다.
잉어겠지요^^
조심해야합니다.
살짝 얹어논것도 있고
총알없고..
짦은대 수장만으로 경험했다
생각하시고 총알 다 다세요.
그 낚시대 내가 주우러 가야굿네
짧은칸수니 작은붕어들도
우습게 보겠습니다ㅋ
자리로 돌아와 작난치지말고 낚시대 내어놓으라고 하네요 설명을해도 믿지 않고 오랜 세월동안 이야기하는데, 동영상 찍은것도 아니고 해명할 방법이 없어요 그냥 세월 몇년
흘렀는데, 또다시 그런일이 온동지에서 발생 이번엔 본인도 있는 자리에서 낚시 한대 질질 끌려가는데 앞에 수초대 부들 쫘~악 깔려 있는곳 유유이 끌려 갑니다. 그제서야
오랫동안 안믿던 말을 믿더군요.
어떤고기가 끌고 갔는지 모르지만 어찌되었던 나무던 수초던 그 속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