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의 전투낚시를 마치고 이번 조행에는 정말 배운점이 많았습니당..
특히 산란 중의 밤낚시 조과 보름달 동풍.. 악재란 악재는 다 겪은듯...
TV에 나오는 이창수씨 말씀처럼 이시기엔 참붕어의 조과가 탁월하더군요
특히 물가에서 만난 고수님들의 참붕어 사용법 조언은 큰 도움이 된듯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제가 크게 찌를 3종류를 씁니다 장대엔 검은색 무광찌
나머지엔 대물찌 유광 누리끼리한색
또 아직 미련을 다 버리지 못하고 놔둔 32대 옥내림 2대 홍X 무광 갈색찌
이번 출조중 참붕어 산란시기와 맞어 떨어진듯합니다..
2박3일동안 유독 저 무광 갈색찌에 많은 참붕어들이 엄청난양의 알을 까더군요
기타 다른찌에는 몇개 안부쳐저 있엇는데 저 두 찌엔 정말 어마어마하게 부처놨습니다..
그덕에 밤세 저게 입질이야 대류현상이야 엄청난 고민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물고기는 색구분을 못한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는데 무광과 유광의 차이도 아니고
무광찌들 나무 재질도 큰 차이도 없는거 같은데.....
이넘들이 색 구분을 하고 거기에 알을 까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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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이 잘붙을거 같은것과 잘 붙지않을거 같은 느낌으로 그런것은 않일까요?
밝고 누리끼리한 색은 갈대나 여타 다른 수초줄기색과 비슷했기 때문에 본능에 의해 알을 붙이지 않았을까요.
2세를 남기겠다는 그 녀석들의 집념은 그냥 본능이라고 봅니다.
물론, 당연히 색은 구분하고요. ^^
어류학자들이 붕어가 색을 구분하는가 연구를 했다는데요.
우리네 인간들에게는 훨씬 못 미치지만 어느 정도는 색을 구분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것으로 압니다. ^^
가리는게 아니라
무광이 코팅처리가 안되어
표면이 거칠어서 알을 붙이기가
쉬웠을겁니다
유광은 미끄러워서 비벼댔더라도
잘 안붙었을것같네요
참 붕어가 무광 유광을 가려서
알을 붙인게 아니라
똑 같이 비볐더라도
잘 달라붙고 안 달라붙고의
차이가 아닐까요.?
ㅎㅎㅎ
갈색색감 에다가 경계심을 다소줄여 주는 무광도 약간의 영향이 있으리라 생각되고
물먹는찌같은 무광도료의 경우 표면마모를 시킨찌도 있어 흡착력이 더 좋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무광의 종류도 도료,코팅제같은 원료의 차이나 수성성분,표면작업같은 종류로도 구분 되어 집니다
그런점에서 무광에따른 경계심완화,표면흡착력.자연색감같은 세가지 이유가 있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반대의 경우라면
경계심을 주는 흰색의 유광도료를 쓴 찌라면 알을 덜붙이리란 생각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