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주말꾼이라도 거의 매주 출조할때는 몰랐습니다
꽝이라도 다음에 잡으면 된다고 자위하곤 했지요
하지만
지금은 일년에 많아야 십회 남짓 아니면 그보다 더 적은 횟수로 나가다보니
잡는 것보다 꽝이 더 많네요
그러다보니
봄만되면 채비에 관심이 높아지게 됩니다.
올해도 시즌이 도래하니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데
분납(스위벨)채비, 원봉돌 채비, 올킬?채비에 따른 조과 차이를 경험하신분 계신가요?
스위벨채비나 올킬채비나 제가 낚시를 시작한 20여년 전에도 비슷한 채비를 했었던 같은데 요즘은 특정한 분이 만든 채비처럼 불리워 지네요
채비에 따른 조과의 차이를 느껴 보신 분들 답변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일년에 십회 미만으로 출조하고 사람이 북적대는 곳을 피하다보니 어떤 채비를 쓰든 거의 꽝 또는 빈작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올해도 다시 시즌이 도래하다보니 매년 반복되는 고민이 도져서 이렇게 여쭤봅니다^^
채비에 따른 조과차이를 경험하신 분 계신가요? 옥내림는 이름부터가 내림낚시다보니 제외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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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마릿수 차이만 조금 차이 납니다
너무 예민한 채비에 여념 하지마세요 정신겅강에 해롭습니다
마릿수 몇마리만 버리면 됩니다~
추천 해드는 채비는 원봉돌 채비 6.4g찌에 3호 카본(원줄) 바늘무게 뺀 영점 채비 추천 합니다
저도 개인 채비 쓰고 있습니다 마릿수분명 차이나지만 위에서 말한 채비가 어디가도 뒤지지가 않네요 ^^
이채비 저채비 해 봤지만 원봉돌이 제일 문안합니다
오늘도 원봉돌 채비 테스트 해봤는데 좋습니다 ^^
아차 채비 하실때 찌는 수조통에서 맞춰서 그냥달아쓰시길 권합니다
그래도 조금 예민하게 쓰실려면 7대 3분활 추천합니다 목줄은 모노 2호씁니다
그 말은 맞으면서 틀린 말입니다.
옥내림= 옥수수 슬러프...
미끼가 분명히 바닥에 닫아 있습니다.
입질이 오르락내리락거리다 끌고 내려가긴 하고 채비가 중층채비에 쓰이는 소품들을 사용하긴 합니다만...
옥내림도 분명히 바닥낚시입니다.
조과면에서도 30% 이상 올림낚시를 압도합니다.
여기까지는 뭐낙 조과가 빈약하시단 말씀 때문에 드린 말씀이고요...
제 경험엔 좁쌀봉돌채비니, 스위벨이니, 올킬이니... 등
여러가지 채비들 사용해봤지만 결국은 원봉돌 채비로 되돌아 오더군요.
낚시에 있어서 채비는 가장 간결한 채비가 좋은채비라고들 말씀하는 이유를 이제야 알것같습니다.
모노필라멘트 3호 원줄 - 2호 모노필라멘트 목줄 - 감성돔 3호 바늘로 표준맞춤 사용합니다.
조과는 그날의 기상상황, 채비보다는 포인트 선정에 있습니다.
보트낚시인들이 긁고 실한 붕어를 많이 낚는 이유...
고기가 있는 곳을 찾아다니며 낚시를 하기 때문입니다.
고기가 없는 곳에서 낚시대 열대 스무대 펴놓고 아무리 기다려봐도 고기가 나올 일이 없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포인트가 중요하단 말씀입니다.
그럼 포인트는 어찌 선택해야 하느냐...
1. 물색을 살피십시오. 바닥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곳에서 조과를 기대하는 것은 미련 그 자체입니다.
2. 수초분포가 발달된 곳에 앉으십시오. 수초는 붕어에게 놀이터이자 휴식처입니다.
3. 고기의 습성을 이해해야 합니다. 자신의 마음에 드는 수심만을 고집하는 분들을 종종보게 됩니다.
이런분들 고기 못잡습니다. 상황에 때라 40cm도 안되는 수심에서 4짜가 나오기도 합니다. 여기에는 붕어의 회유로도 포함이 됩니다.
4. 낚시터에서 잘먹히는 미끼를 준비해야 합니다. 이런 경우가 있습니다. 한 사람은 글루텐 낚시로 3,4치만 연거프 걸어냅니다.
건너편에 앉은 사람은 옥수수를 넣기만 하면 7치 이상의붕어가 나옵니다. 나중에 그 사실을 알게됐지만 대는 늦으리...
할 수만 있다면 현장에서 먹히는 미끼를 준비하십시오.
5. 마지막 팁 하나... 쓰레기가 많은 곳... 그곳을 깨끗하게 치우고 자리하십시오.
뭔가가 계속 나오는 자리입니다. 청소도 하고, 붕어도 만나고... 1석2조 아니겠습니까? ^^*
하지만 그게 씨알의 선별력은 많이 떨어뜨립니다.
자주 못 다니시니 마릿수를 선호 하시는 것 같읍니다만,
출조 못하는 때에 좀더 세심한 준비로 저수지선택, 수초상태, 주로쓰는미끼등 잘 준비하시면
재미있는 낚시를 즐길수 있을거 같습니다.
한가지 많이들 하시지만,
원봉돌을 유동형으로 하시면 말씀하신 채비 모두 현장에서 바로바로 변형이 쉽습니다.
많은 채비들을 고안해서 이래저래 써봤습니다만.
채비에 대한 호기심을 풀기위해 거기에 쏟아부었던 돈도 만만치 않죠. ㅜㅜ
까마귀 날자 배떨어지는 격으로 격는 경우가 수도 없이 많았습니다.
이거 한번 걸리면, 그 채비에 맹신하게 되는 경우 아주 무섭더군요.
주머니 다 털립니다.
같은 채비로 낚시를 해도 꼭 입질이 오는 낚시대만 입질이 옵니다.
낚시도중에 시험삼아 채비해본 긴목줄 분납채비에만 입질이 옵니다. 전체 낚시대를 긴목줄 분납채비로 바꿉니다. 하지만 입질이 들어오던 낚시대만 꾸준히 옵니다.
낚시도중에 시험삼아 같은 채비인데 미끼를 5가지를 준비해서 뷔페 차리듯 넣었습니다. 낚시초기에 참붕어를 끼운 낚시대에서만 입질이 옵니다.
전체 낚시대를 전부 참붕어 미끼로 바꿉니다. 하지만 입질이 들어오던 낚시대만 꾸준히 입질이 옵니다.
이런 경우도 많죠... 결국엔 채비값 탕진, 미끼값 탕진
'운7기3'이란 말이 있습니다만.
제 경험으로는 포인트가 조과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이 8~9라면, 채비는 1~2의 수준밖에는 안되는 듯 합니다.
그날 낚시터 환경에 따라 최선의 채비는 분명 존재합니다.
어떤 낚시터이든, 어떤 날씨든, 어떤 형태의 포인트이든지 최고의 채비는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직경10cm짜리 찌든 수초구멍에 밀어넣어서 거칠게 낚시해야 하는 포인트에서 최선의 채비가 있고,
장애물 하나 없는 매끈한 바닥지형의 포인트에서 유리한 채비가 있고,
강한 바람과 수표면에 일렁이는 파도를 극복해야 하는 포인트에서 낚시가 가능케 하기 위한 최소로 챙겨야 하는 채비 조건도 있고,
흐르는 물에서 낚시하기 위한 채비의 최소로 챙겨야 하는 구비 조건도 있고,
바람 하나 없이 아주 이상적인 상황에서만 낚시할 수 있으면서 유리한 채비가 있고 그렇죠.
여기서 어떤채비는 낚시를 해보기도전에 낚시터 환경 때문에 '낚시불가 채비'가 되기도 하고,
어떤 채비는 마릿수는 떨어지지만 '낚시가 가능'한 채비도 있게 됩니다.
결국, 자신의 낚시스타일을 정확히 아는 자신이 선택하는 채비가 최선의 채비라는 것이죠.
1년 10여회의 적은 낚시기회 때마다 최선의 상황에서 낚시 즐기실 수 있도록 기원해 드립니다.
저도 3월초에 4개월만에 낚시갔다가 강풍에 비만 쫄딱맞고 몸살 걸릴 뻔하고 , 장비만 여러개 부상당해서 수리비만 7만원 어치 하고 왔네요.
어쩌다 가는 낚시 갈때마다 5할 넘게 비가 오는 불운이 올해도 계속될까 벌써부터 불안하네요. ㅎㅎ
결국은 단순한 원봉돌 채비로 돌아 옵니다.
그러나 해 보고 싶은 채비는 다 해보세요 .
그래야 미련이 없습니다.
편리함을 위한것이고
채비의 차이는 있습니다
대신 잘잡고 못잡고의 차이가 아니라
확율의 차이라고 봅니다
마리수는 늘겁니다
중요한건 자주다니는곳의 현장상황과 자신이 선호하는 낚시 스타일에 따른 응용이겠죠
이상, 제얘기 였습니다.ㅋㅋ ㅠ.ㅠ
답변해주신 님들 모두 사짜 하실껍니다^^
물론 위의 상황을 제외하고는 유료터는 가지 않습니다.
조황은 채비의 차이도 분명히 있고 잘아시겠지만 날씨, 물색, 배수, 미끼등 여러 여건들이 존재하죠
자주 출조할때는 다음을 기약하지만 출조를 자주 못하는 상태에서 꽝을치면 손맛이 그립긴하죠
예전에 야구동호회에서 활동할때 잘해야 한달에 몇번 타석에 들었는데 공한번도 못치고 아웃되면 그 스트레스가 ㅠㅠㅠ
그래서 찾은 방법이 500원 넣고 치는 야구장 ㅋㅋㅋ 그곳에서 스트레스 풀었던적이 있네요
너무 조급하게 마음먹지 마시고 채비 때문에도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님이 가장 잘하시는 채비로 출조 하시고 꽝 치시더라도 자연에서 좋은공기 마시며 힐링했다고 위로하시고
손맛이 그리울땐 손맛터 가셔서 손맛보세요
그렿다고 한채비만 쓰는것도 한계가 있더군요
각각의 현장상황에 최적화된 채비가가장좋지만
모든 각각의 상황에 채비를 맞추는 것도 말처럼
쉬운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또한, 남에게는 좋지만 나에게는 별로인게
채비이기도 합니다
좋은 채비의 조건은
무엇보다 나에게 맞아야 하고
간결하며, 쉽게 대응할수있게 간편 해야 합니다
실제로 낚시를 하다보면 바늘. 하나 교체도 막상 안해지기 십상 이고,
곰곰히 되짚어보면 과연 낚시도중에 채비를 바꾼게
일년에 몇번 안될겁니다...
각 채비중에 그나마 상황에 나름대로
대처할수 있는게
올킬, 해결사같은게 있겠고
낚시집에 또다른 채비를 감아두어 바꾸어 보거나
낚싯대 숫자가 많다면
들어뽕대, 대물대는 따로 구비하고
떡밥과 옥내림은 중경질 성질의 낚싯대로
낚시집안에 따로 해놓으면
언제든 대처 가능 할것 입니다
저는 낚싯대가 많은관계로 이 처럼 분류해서 가지고
다니니까,
채비고민이나 귀찮게 교체 하는 번거러움이없어
매우 만족. 합니다
자리 선정, 수온, 물색, 미끼, 수심 층에 맞는 찌, 원줄 굵기, 바늘, 고기 활성도..이 모든 것이 딱 맞게 출조하긴 불가능하죠..
작년 봄 저수지 산란 특수에 하루 밤 낚시에 월척 15수 했는데..그 때 사용하던 그 미끼와 채비와 낚시대와 사람이 딱 일주일 뒤에 똑같이 출조했는데..꽝! 뭔 말일까요? 시기가 맞지 않아도 똑같은 상황에 꽝과 대박 조황이 모두 갈린다는 겁니다.
채비..중요하지만, 그날 상황, 자리 선정, 미끼, 이런 것들을 잘 선택하는 방법을 알고 계신 것이 채비바꾸는데 에너지를 쏟는 것 보다 더 중요할 것 같네요!!!
노지가서 하도 꽝을 치다보니 입질이 기억나지 않을 정도가 되었을때ㅋㅋ 일년에 한 번 관리형 저수지 들어갑니다
꽝만 치고 다니니 친구들에게 낚시 뭐하러 다니냐는 농담같은 비아냥?을 듣지만 관리형가면 저만 잡아냅니다^^
터미박님 답변 감사드려요~~
낚수대는 30대정도 들고 다니고 줄감게를 했기 때문에 낚시집에 여분으로 다른 셋팅을 하고 다니긴 합니다만
현장에 도착하면 대부분 해가 넘어가는 시간이다보니 귀차니즘으로 생각처럼 쉽지가 않은게 현실이네요
터미박님 말씀처럼 일부를 다른 세팅으로 해놔야 겠습니다^^
어복 충만하세요^^
가능하고 고기가 미끼를 입에넣는 과정이 그대로 나타납니다 깜박 ~하고 곧 찌가 올라옵니다 .
원봉돌 - 스위벨 - 옥내림 - 내림 - 전층
- 원봉돌 - 스위벨 - 옥내림 - 원봉돌
- 스위벨 - 해결사(현재)
찌랑 채비에 돈좀 해먹고..
지금 정착한 찌랑 채비..
오월이 쌍둥이 중사이즈
만능유동추3호
오픈형스위벨5호
고무링 소사이즈
원줄 모노2호 (유니크)
목줄 모노1.2호(유니크) 12센치
바늘 다나고 6호
평소 스위벨.. 바람 조류시
본봉돌 내려서 원봉돌 목줄은
12센치 나름 긴목줄..
어차피 개인차.. 참고만 하세요
맞는 말입니다.
붕어있는 수초 구멍에 카본 5호 몸줄, 카본 4호 5Cm 목줄, 감성돔 5호 바늘에
10호 봉돌을 깍아 찌가 다 잠기는 맞춤을 한 채비에
골프공만큼 지렁이를 달아 넣어도 찌를 끝까지 밀어 올리곤 합니다.
쉽게 이동이 가능한 보트낚시가 조과면에서 월등하고,
어려운 여건에서 진행되지만 이동이 편한 얼음낚시가 물낚시 보다 더 조과가 좋기도합니다.
떡밥으로 집어도 가능한 경우도 있겠으나
대부분 생미끼를 사용하는 대물낚시의 경우 어떤 채비든지 붕어 있는 곳에 넣어야 조과나옵니다.
그런데 최근에 좌대, 받침틀, 텐트, 다대편성이 일반화 되면서
스스로 포인트 선정의 폭을 좁히는 경향이 있습니다.
두세대만 펴려들면 널린 게 포인트인데
10대 이상 펴려 하니 포인트가 보이지 않게됩니다.
편하고 멋지게 세팅 다 했는데 바닥이 감탕, 청태밭, 육초밭 등 이면 옮겨야 하지만
많은 장비로 세팅된 자리를 이동하는게 쉽지않습니다.
채비 변화로 극복해야 하지만
포인트를 옮기는 것보다 그 효과는 떨어집니다.
청태 아래 미끼가 함몰되는 한봉돌채비 보다
청태 위로 살짝 띄운 연주찌채비(물트림채비),
아랫바늘은 잠기지만 윗바늘은 뜨는 옥내림채비,
윗바늘을 띄우는 방랑자채비 등을 사용하면 조과에 대한 기대가 더 커질 것입니다.
‘결국은 한봉돌채비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그 분들은 한봉돌채비에 잘 맞는 수초, 장애물이 어우러진 거친 포인트에서 낚시를 하는덕에
투박하지만 좋은 조과를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정기능을 상실한 배스터 청태받에서
한봉돌채비로 한바늘을 청태위로 띄운 옥내림 이상의 조과를 내기는 어렵습니다.
반대로 수몰나무, 육초, 수초가 빽빽한 곳에서
옥내림채비로 조과는 고사하고 찌조차 세울 수 없을 것입니다.
결국은 자신이 가진 채비에 적절한 포인트를 찾아 옮길것인가
아니면 앉은 포인트 맞는 채비로 변형할 것인가의 선택인 것 같습니다.
밀이 길어져 좀 횡설수설 했네요.
저는 올 해 이동도 쉽고, 채비 변형도 쉬운 낚시를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맹탕에 옥수수던져놓고 하루 힐링하고 가시는것보다
손맛을 원하시면 경험상 짊어지고 들어가 갈대 헤집고
포인트다싶은곳에 지렁이 넣어보세요 베스 블루길...!
신경쓰지마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