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가지 채비의 차이점만 이해하신다면 기둥목줄을 사용하셔도 되고, 원줄에 그냥 다셔도 됩니다. 우선, 기둥목줄을 사용하는 경우.. 이 경우는 대표적인게 스위벨 채비인데요.. 부드러운 합사줄을 기둥줄, 2차목줄로 사용해서 전달력을 높히고, 예민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특징은 비교적 깨끗한 바닥에서, 떡밥류를 사용할 때 효과가 좋습니다만, 아무래도 합사줄을 사용하다보니, 줄꼬임이 있습니다. 원줄에 다는 경우는, 대표적인게 해결사 채비인데요. 원줄을 고리봉돌 또는 유동봉돌에 통과시켜 스위벨에 직결하는 방식입니다. 특징은 줄꼬임이 덜하고, 유동봉돌을 이동시키면 분할채비에서 원봉돌 채비로 변환이 쉽고, 환경에 따라 기둥목줄 길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만, 경심줄을 사용하다보니 상대적으로 기둥줄과 목줄을 길게 사용해야 하고, 전달력이 떨어집니다. 예민함은 어떻게 맞추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문제고, 주로 맨바닥이나 깨끗한 바닥에서 떡밥을 좋아라 하시면 스위벨이, 수초와 맨바닥을 가리지 않고, 생미끼, 고형미끼도 좋아라 하시면 해결사 채비가 상대적으로 유리합니다.
6호 스위벨 채비 사용중 입니다
기둥줄이 원줄이죠 ㅎㅎ
이리저리 이름붙여가며 다르다하지만 맥락은 하나로 같아요...
간혹 줄이 너무짧아 질때 기둥줄달아서 연장하기도 합니다..
뭐 어디에 다냐하시는건 질문자님 맘이에요..
원줄에 다심 스위벨이고
목줄에 다심 방랑자,안내병 같은게 되겠조?
채비엔 답이없습니다..
원하는 찌맞춤 잘하셨다면 본인 채비믿고 던저보세요^^
그냥 원줄에 다~~하셔도 채비운용은 동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