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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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챔질방법 중 당겨채기 챔질에 대해 질문 좀 드립니다.

IP : 39a205bf42a7d17 날짜 : 조회 : 6503 본문+댓글추천 : 1

저 아래 댓글에 인성문제 있다는 저도 궁금한 게 있으니 질문 좀 드립니다.

 

평상시의  챔질방법은 남들과 마찬가지로 들면서 45도로 팔꿈치를 접는 일반적인 드는 챔질을 주로 합니다.

그런데 짧은 낚시대가 아닌 40대 이상의 장대의 경우나 요즘처럼 이글루등으로 의자와 낚시대의 간격이 먼경우 그리고 떡밥을 갈거나 한손은 이미 사용중이라 양손챔질이 불가능한 경우등이 있는데요.

이경우 입질시 무리하게 한손으로 낚시대를 들거나 하다가 조작이 미숙해지거나, 다른 손을 정리하고 양손챔질을 하면 이미 타이밍이 늦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이럴때 수평으로 당기는 챔질이 필요할 거 같은 데 익숙치 않고 확신이 안 서니 시도하기는 쉽지 않네요.

 

드는 챔질이 입걸림과 끌어내기를 연속적으로 부드럽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는데, 무거운 장대나 거리등 기타여건으로 당기는 챔질을 할 경우에 끌어내는 문제는 별도로 하고 바늘이 박히는 입걸림은 잘 되는지 궁금합니다.

당겨챌 시에 찌를 기준으로 순간적인 탄성으로 봉돌이 떠서 바늘이 붕어입에 박힌다 정도의 원리만 알고 있는데 몇번 해보니 걸리기는 걸리는데 자동빵인지 확실히 챔질한 것인지는 확신이 서지 않더군요.

낚시터현장에서 보면 챔질소리도 없는 데 조용히 붕어를 끌어내시는 분도 계시고, 장대를 한손으로 당겨챔질 후 유유히 랜딩하시는 모습을 보기는 하는데 습관탓인지 의구심인지 쉽지가 않고, 심지어 소야같은 분은 유튜브에서 요즘같은 고탄력낚시대에는 맞지않는 잘못된 습관이라고까지 말씀을 하더라고요.

 

당겨채기 챔질을 병행하시거나 주로 하시는 분들은 경험상 들어채는 챔질에 비해 성공률이 어느 정도나 되는지 또는 크게 차이는 없는지 의견 좀 나눠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등! IP : 821aa81cfcab8db
당기는 챔질 비추
낚시대 손잡이에 다칠수도 있고 바늘이 붕어 입에서 빠질수도 있습니다
추천 0

3등! IP : 39a205bf42a7d17
부처핸섬님 감사합니다.
입걸림에서는 별 차이가 없고 텐션만 유지하면 된다는 말씀이시죠?
무비늘바늘을 주로 씁니다만 일단 정확한 후킹만 된다면 랜딩시 방정떠는 작은 애들 아니면 바늘털이는 별로 걱정하지는 않습니다.
필요한 상황도 있으니 몸에 익게 연습 좀 해야겠습니다.
추천 0

IP : 49a1ddbad39f4d4
연세가 있으신 조사님들이 사용하시는
챔질이네요ᆢ
예전엔 지금처럼 낚시대가 가볍지 않았으니
당겨서 챔질하는게 자연스러웠을 테지요
다만 원줄이 늘어져있는 상태라면 입걸림이
안되는것과 수초포인트의 빠른 제압은 어려울듯 합니다
추천 0

IP : 6865135dcb8c37b
예전 무거운 재질의 낚시대를 사용할 때 당겨치기로 챔질을많이 했죠. 밑걸림이나 빽빽한 수초지대에서는 이러한 당겨치기가 헛챔질이 될 확률이 많습니다.
챔질은 결국 찌가 정점에 오르거나 멈추는 순간에 이루어지는 동작이고 붕어는 반대로 먹이를 삼켰다가 뱉는 상황일수도 있기에 후킹이 제대로 안될 수가 있습니다.

손목스냅 혹은 기타 동작시 들어치기가 보다 안정적입니다.
추천 0

IP : c5bc8e13a9f28ea
맹탕에서는 큰 차이가 안나는데
수초나 지저분한 바닥에서는 많이 떨어집니다..
전 낚시를 아버지께 배웠는데 챔질시 소리 나면
겁나 욕먹었네요
고탄성대 들어 올리는 챔질이 잘못되었다 말하는건
순간 챔질시 낚시대에 순간힘이 많이먹어 데미지 먹는다는
말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추천 0

IP : c34aeae361b17ec
개인적인 견해 입니다만 드는 챔질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이유는 원줄의 정렬 상태나 원줄의 종류를 무시하고라도 당길 경우 찌를 앞으로 끌어당기는 현상이 생기죠.
이는 찌의 밑부분을 당김으로 인해 드는 챔질시의 찌의 부력의한 움직임과 다른, 보다 큰 저항값이 생겨 목줄까지의 힘의 전달이 늦어 지겠죠.
상대적으로.....

의외로 이 부분은 테이터화 할수있지 않을까 쉽네요.
당기는 챔질을 여러차례 해 보시고 후킹된 바늘의 위치를 보면 정답에 쉽게 접근 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추천 0

IP : 39a205bf42a7d17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무거운 글라스대 쓰시던 어르신들이 주로 하던 챔질이라고 하는데, 막상 한손으로 낚시대를 세우고 있거나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할 때 거의 50대 정도되는 장대는 한손으로 다루기 힘들더라고요. 어리버리하다가 제대로 챔질을 못하거나 챔질해도 제대로 낚시대를 들지 못하니 고기는 놓치는 것 같고, 그럴바엔 수평으로 당겨채는 챔질이라도 해보자는 마음으로 배워보려고 했네요.
낚시하시면서 다들 한번쯤은 경험하셨으리라고 봅니다.

수심이 얕거나 원줄이 늘어져 있으면 모를까 어느정도 수심되고 원줄에 탄성이 어느정도 있다면 한 번 시도해 볼만 하다고 생각은 되는데,어떤 분은 빠른 챔질법이라고도 하는 데 힘의 전달이 늦다고도 말씀하시니 한번 시도해 보겠습니다.
그런데 습관이 무서운지라 의식적으로 하려고 해도 입질있으면 자꾸 들게 되긴 하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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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352b005bbdb323
예전에 많이 했었는데 후킹에는

큰차이는 없습니다.

상황에 따라서 당기는 챔질 45도 또는

90도로 바로 들어 올리는 챔질 하시면 됩니다.
추천 0

IP : df7f93a0b0115c4
초릿대가 수직으로 올라간다 생각하시고 챔질 하시면 됩니다.
사선으로 당기듯 하는 챔질은 입걸림에 별로 좋지 못하며 제대로 후킹이 안되는경우도 있습니다.
옛날 낚시대가 무거워 뒤로 당기듯이 사선으로 챔질 했었지요
챔질은 대를 든다는 생각으로 위로 올려 챔질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경질성이 심한 대나 앞이 무거운 로드일 경우 순간적인 수직 챔질은 바로 바톤대 윗절번에 파손을 일으킵니다.
아마 경험하신 조사님들이 여럿 있으실 겁니다. 그리고 낚시대 탓을 하시죠.
하나 더 추가하자면 로드를 너무많이 물에 담가 놓는 경우입니다.
앞이 무겁고 경질성이 큰 대들은 48대 부터 챔질만으로 바톤대 위절번에 파손이 잘 옵니다. 이와 같은 경우에는 위로 들어 챔질하는게 로드가
물에 저항을 많이 받고 있는 상태 이기 때문에 강하게 빠른 챔질 보단 적당이 위로 채면서 들어주시면 채비파손과 낚시대에 무리를 최소화 할수있습니다. 배치기 역시 위와 같은 이유로 로드 벨런스가 앞이 무겁거나 경질인 대들은 딱 바톤대 윗절번이나 바톤대 위위쪽이 부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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