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척 선배님들
낚시 초보입니다
월척 선배님들께서 올리신 글을 통해 많은걸 배워가고 있네요 고맙습니다...꾸벅
글을 통해 제가 낚시터에서 했던 언행들이 낚시 매너에 맞지 않는것들이
여러 있었구나 하고
고개 숙여집니다.
또 이런것까지
매너에 문제가 되나 고개를 갸우뚱 하는
글들도 여러 있는 듯 해서요
선배님들 이초보가 알아야 할
낚시 매너를 가르쳐 주세요
지나쳐 가시지 마시고 가르쳐 주세요
덥고 습한 여름/장마 건강하시고
안전한 출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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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턴주의
소음주의
살림망 함부로 들어보지 않기
좁은공간 끼어들지 않기
차문 조심히 닫기 등등등. . .
너무나 많아서 생각나는데로 적어봤습니다.
한마디로 내가 싫은 건 남들도 다 싫어 합니다.^^
전 야전삽 조그마한거(접히는거) 들구다닙니당. 최대한 물에서 멀리...최대한 깊게...최대한 원래대로....
낚시는 국민레저다. 남녀노소, 빈부귀천 없이 모든 국민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고, 어느 정도의 거동만 가능하다면 요양 중인 환자도 물가에 나와 바람 쐬고 자연과 가장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것이 낚시다.
이런 점에서 낚시는 골프나 테니스, 볼링, 등산 등과 차이가 있으며, 물 속의 고기만을 상대로 혼자서 조용히 즐길 수 있는 명상 레저다. 따라서 낚시터에서는 거기에 맞는 분위기를 지켜야 한다. 그리고 이것이 낚시터에서의 꼭 지켜져야 할 낚시예절이다.
낚시터에서 보면 초보자는 중구난방이고, 중급자는 안하무인이며, 사부 수준이 되면 몸에 배인 예의범절이 있다.
여기에서 낚시꾼으로서 낚시터에 도착해서부터 철수할 때까지 지켜야할 예절 중 30가지만 선정하여 알아보자.
1. 늦게 도착하여 끼어드는 행위
특히 유명 포인트의 조황이 좋을 때 자주 일어나는 결례 행위로, 먼저 와서 적당한 간격을 두고 있는 동행 사이에 끼어 들어 그 사람에게 온 종일 불쾌감을 유발한다.
2. 타인의 살림망을 함부로 들어보는 행위
사전 양해를 구하고 살림망을 들어보는 것은 예절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천만의 말씀이다. 점잖게 인사를 겸하여 조황을 물었을 때 살림망을 들어 보여주면 다행이고 그렇지 않다면 다른 사람의 살림망을 물 밖으로 들어올리지 않는 것이 예의다.
3. 손전등으로 비춰보는 행위
먼저 도착한 사람을 찾으면서 왜 손전등으로 찌 세워놓은 물 쪽을 비춰볼까? 이런 미숙자들은 꼭 남의 살림망도 후레쉬로 비춰 확인한다.
4. 먼저 온 사람 쪽으로 긴 대 펴기
옆 사람보다 긴 대를 사용하는 것만 해도 썩 좋은 메너라고는 할 수 없다. 하물며 나중에 도착한 사람이 입질을 잘 받고 있는 사람의 찌 옆으로 긴 대를 펴고 접근하는 것은 뺨이라도 한 대 때려주고 싶은 미운 짓이다.
5. 저속한 대화
낚시터에서 친구끼리 큰 소리로 떠드는 대화만 해도 귀에 거슬리는데 원색적인 상소리를 섞어가며 떠드는 행동은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을 불쾌하게 한다.
6. 밤새 불을 밝히는 행위
밤낚시를 하면서 그 낚시터에서 한 사람만 불을 켜 놓아도 정적의 균형이 깨진다. 옆 사람은 물론이고 건너편에 있는 사람은 찌를 주시할 수가 없어 불편하기 짝이 없다. 불을 꼭 켜야만 낚시를 할 수 있는 초보자라면 차라리 밤낚시는 당분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7. 밑밥투여 행위
낚시대를 펴자마자 밑밥을 좍좍 뿌리거나 덩어리로 만들어서 툼벙 툼벙 던져 넣는 행위는 주변 사람의 기분을 망친다.
8. 낚시 중 자주 돌아다니는 행위
낚시터에서의 발소리는 물 속에 진동을 주기 때문에 붕어를 긴장시킨다. 가급적 발소리를 자제해야 한다.
9. 옆자리에 늦게 와서 수초를 제거하는 행위
10. 미끼를 바꿀 때마다 손을 씻는 등 물을 첨벙거리는 행위
11. 좁은 공간에서 다대편성 하는 행위
꼭 유로 낚시터가 아니더라도 가까운 거리를 두고 자리를 할 때는 욕심 많게 다대편성 해서는 안 된다.
12. 모닥불을 피우는 행위
13. 함부로 남을 가르치려 드는 행위(쓸데없이 간섭하는 행위)
14. 음주 및 고성방가
낚시가 목적이 아니고 놀이가 목적이라면 유원지로 가든지 아니면 동행끼리만 독차지해서 어울릴 수 있는 외딴 지역을 찾아가야 한다. 현지에 낚시꾼이 있다면 다른 곳으로 가거나 아니면 주의해야 한다.
15. 미끼 얻으러 다니는 행위
16. 고기 한 마리 걸 때마다 소란 피우는 행위
17. 장난 삼아 돌 던지는 행위
당사자들 끼리는 재미있는 장난일지 모르나 주변꾼들은 미칠지경이다.
18. 밤새 시동 걸고 전조등 켜놓는 행위
19. 함부로 옷 벗는 행위
요즈음에는 여성꾼이 많이 늘었다. 가족과 같이 낚시를 하고 있는 꾼들도 많다. 함부로 옷을 훌렁 벗고 돌아다니거나 물 속에 들어가는 행위는 하지 않아야 한다.
20. 함부로 용변을 보는 행위
21. 쓰레기를 버려놓고 그냥 가는 행위
22. 대낚시꾼 옆에서 릴을 던지는 행위
23. 자연을 훼손하는 행위
낚시터에 도착하자마자 앉을자리를 확보한다며 논둑을 손상시키거나, 텐트자리 만든다고 땅을 팔 뿐 아니라, 나무를 베는 짓은 절대 해서는 안 된다.
24. 음식물 찌꺼기를 물 속에 버리거나 도로변 풀 속에 버리는 행위
25. 새우 채집망을 다른 낚시꾼 옆에 함부로 집어넣는 행위
26. 낚인 잡어를 주변에 던지는 행위
잡어가 낚이면 옆에다 패대기를 친다. 그런데 하루만 지나면 썩는 냄새가 나고 파리가 들끌어 아주 불결해 지므로 낚인 잡어가 필요 없다면 생명 존중차원에서라도 다시 살려줘야 될 일이다.
27. 장기간 자리를 독차지하고 자기 자리라고 고집하는 행위
28. 주변 농작물에 피해주는 행위
좋은 낚시터를 마을 주민들이 통제하게 하는 주된 원인이다. 마을 사람들과 대화를 해보면 한 주간 열심히 일하고 쉬는 날 낚시를 즐기는 것은 좋은 일인 줄 알지만 낚시꾼이 다녀가고 나면 마을에 득 될 일이 한 가지도 없고 환경오염과 농작물에 피해만 남게되므로 그 행위가 밉다고 한다.
29. 몰염치한 주차행위
낚시시즌과 농사철은 거의 일치한다. 그런데 주차하면서 농로의 통행에 지장을 주거나 밭이나 논 위에까지 차를 몰아 회전하는 행위 등은 농민들로 하여금 화를 내게 하는 가장 큰 원인이다. 낚시터 주차에도 질서가 있어야 한다.
30. 마지막으로 흔한 일은 아니지만 낚시터에서 심한 애정표현을 하는 행위다.
자기들끼리는 애뜻한 사랑행위일지 모르지만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틀림 없는 불륜행위고, 어쩌다 있는 이런 일로 인해서 많은 낚시인들이 아내들로부터 오해를 받게되는 경우가 있다. 아무리 캄캄한 밤이라 할지라도, 또 보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되더라도 이런 행위는 하지 말아야 한다.
단지 하나 26번 잡어는 버리지 말고 살려주자는 그중에 외래종들은 놓아주자기
보다 어떤방식으로던 처리 하자는게 맞을것 같아서 적어봅니다.
생명존중 차원에서 하신말씀 이실테고 당연히 개중에 제외대상인 블루길과 베스를 안적으신걸로 이해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일단 처리를 어디 던지기보다 파묻어 버리는 편 입니다.
구분하긴 싫지만 떡밥낚시와 대물낚시란
장르속에서도 다툼이 발생하는데요
대물다대낚시하는데 옆에서 떡밥하려고
하면 얼씬도 못하게 하는 사람 많이봤습디다. 그때문에 다툼도 많이 생기게 되고요.
살짝 속이 쓰리긴(?) 하겠지만 대놓고
자기입장만 고수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른자리로의 권유는 해보되
강제는 하지 마십시요. 과정은 분명 다르지만 모든 낚시꾼들의 목적은 같기 때문입니다.
너바나님도 공간사랑님도 감사합니다.
추천한방 쏩니다~
떡밥낚시던, 대물낚시던 서로간에 존중 배려해야하는것이지요~~
항상 말씀드리지만, 20m정도 안쪽에 먼져오신분이계시면
당연히 먼져 근처에자리하겠다고 양해먼져구하시고 대를펴시는게 순섭니다.
이왕이면 커피라도 한잔 같이하면 더좋겟지요~~
요정도만 먼져해놓으시면 불쾌한일 거이 없씁니다``
다른 것은 다 몰라도 쓰레기는 모두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입니다
나머지는 낚금으로 이어지지는 않지만 서로의 기분을 위해 명심해야겠죠
15번만 빼고요....ㅎㅎ
가끔 급한마음에 달려가면
빼놓고 가는것중하나임....
미쳐죠...
많은 도움이 됩니다.
한가지 예를 들어 볼까 합니다.
요즘은 물가에 가족이나 단체 나들이들이
많아 지는 시기 입니다...
만약 낚시중 옆에서 어린 애들이 떠들고 다닌다면
그 애들에게 조용을 요구 해야 하나요??
저는 그 요구는 오히려 낚시인이 매너에 부합하지 않다고 보는데요 어떤가요?
다른것 차차 알아가시면 되고.....
제생각은 낚시터에서 어린아이들이 떠들고다닌다....
정숙을 요구해야합니까?
요물음에 대해서는 떠드는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부모되는분이 계속해서 주의를 주어야하지않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철없이 뛰노는 아이들은 낚시터에 데려오는것(유료터, 관리터등 많은분이 이용하는곳)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여지네요`~
독립적으로 떨어져 낚시할수있는곳이라면 얘기가 달라지겟죠`~^^
만약 데리고 왔는데 아이들이 떠들면 부모로서 조용히 하라고 주의를 주는 건 당연하다고 보구요.
혹여 옆 조사가 조용히 해달라고 한다면 우선 미안하다고 옆 조사에게 사과부터 하는 게 낚시터에서의 예의겠지요.
자기 애들이 떠들었는데, 옆 조사가 애들 조용히 시켜달라고 한다고 해서 그 옆 조사에게 오히려 매너를 묻는 것은 뭔가 주객이 전도된 듯한 느낌이?
낚시터는 물론, 식당같은 공공장소에서 애들이 막 뛰어다니며 소란을 피워도 그냥 내버려 두면서
오히려 애들 잘 노는것을 제한 한다고 화를 내는 부모님들 좀 계시지요....
식당주인들 기피대상 1호가 그런 부류의 손님과, 애완견 데리고 들어와 우기는 분들이라고 하더군요.
낚시터는 물론, 식당같은 공공장소에서 애들이 막 뛰어다니며 소란을 피워도 그냥 내버려 두면서
오히려 애들 잘 노는것을 제한 한다고 화를 내는 부모님들 좀 계시지요....
식당주인들 기피대상 1호가 그런 부류의 손님과, 애완견 데리고 들어와 우기는 분들이라고 하더군요.
지난달 어느 유로터(향어 잉어 대물터) 밤새 뒤에서 자동차 시동을 걸었다 껐다 반복 1시간간격으로
입질와서 챔질 준비하고 있으면 부르릉 그것고 화물차를,,,,,,
그러고 아침에 일어나 떡밥 몇번 던지고 왜 입질이없지 이시간이면 해야하는데,,,,
그래서 밤새 그렇게 시동을 껐다 켰다 하면 입질안오죠 했더니,,,
무슨 소리냐고 되려 큰소리,,,,
다시는 그 낚시터 안갑니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중요하죠,
가끔 지인분들 낚시하는곳 밤에 방문하면 저수지 멀리부터 안개들 전조등 끄고 미등만 키고 창문열고 살살갑니다
달빛이라도 밝으면 그마저도 끄구요 지인부들이 그러드라구요 너오면 바로알수있다고 ㅎㅎ
제가낚시꾼이기 때문에 그마음 알지요
타인에 대한 배려가 가장 소중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읽으면서 나도 그런적 없는지 되짚어봅니다.
무식한 사람도많구요! 그런거보면 정말 낚시하기 싢어집니다.
유료터야 치우는사람이 있다고는하나 무료터 자연지같은곳은 정말 심하더라구요!
제발 양심만큼은 지키고살았으면하는 바램입니다!^^
21번 '자기쓰레기 되가져가기'가
낚시인매너중에 가장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모든 매너는 타인에 대한 배려이지만,
깨끗한 낚시터를 만드는데 동참하는것은
인간뿐만아니라 자연에 대한 예의이기도 하겠지요.
봉돌깍은 부스러기, 하나도 남김없이 가져오겟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글이었습니다
농담입니다
낚시 동호회에서 온저수지 전세내서 술 디따먹구 떠들다가 밤 12시쯤 디젤차 시동걸어서 보트에바람넣더니
그보트 타고 내 찌들 바로 1미터근처로 지나가며 찌열개 다 흔들구 지나가더니 빤히코앞에서 연신두넘이 떠들고 노래부르면서도 시간당 두세마리씩 준척 월척급 뽑아올리는데 ...정말 화가나더라구요
근데 많이 느꼈죠 ...그꼴들보며 화내던 내공이 부족한 저를 후회했죠...그래도 그땐 정말 ...아
없이 ㅅ.ㅅ
물론 다른조사님의글도 잘보시고요
하나만 잘생각 하시고 낚시 하시면되요..
개념 <<< 요넘만 잘챙기시면 모든게 해결된답니다. <br/>
개념을 집에 두고 출조하는 뻘꾼들이 많아 올려봅니다.
모여서 술판 벌리면 문제가 생기 더군요
친숙히 대화를 해가며 양해를 구하면 못할꺼없음! 말뜯을 이해잘하시길
붕어 가져 가시는것 보면 3~6치 이런작은 붕애들도 가져 가시는 분들 많이 있습니다.
자연은 후손에서 물려 주어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여기에 낚시할수 있는 저수지도 포함되겠죠)
불법 개인좌대 설치행위
그 냄새, 오래가거든요, 더구나 요즘같은 날씨엔~
멀리가서 오줌눕시다~^^
머 그러면 게임끝이겠죠 ?
제 맞음 편 새벽2시에 갑자기 아~씨@ @나 춥네 하면서 한분이 술좀 드시고 큰소리로 중얼거립니다
새벽 2시경에 일행분이 조용이해 그랫더니 추운걸 어떻게 하면서 소리를 내는겁니다 40분가량 중얼 중얼
저는 계속듣기만했는데요 참다못한 한분이 거 좀 조용히 합시다 햇더니
그분이 말하기 자려고 하는데 추워서 잠이 안와요~ 그러더라구요 여기저기서 키득키득 소리가 들리고
저도 웃었네요 간혹 술먹고 소리를 지르는사람 후레쉬비쳐는 사람 있었는데 저는 왠지 그분만
기역이 나네요 아침에 보니 50대 중반정도 그래도 그분 아침에는 열심히 낚시하더라구요 내가 언제 그랫냐는 듯이
ㅋㅋ 왠지 밉지는 않앗네요~ 그래도 매너는 아니였죠
한가지만 더 추가한다면
31 자기 동료들 올자리라고 먼저와서
포인트에 받침대 하나씩 꽃아 놓는 행위
이런 꾼들 보면 진상같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