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뭄으로 인해 마땅한 출조지가 없다는 핑계로 낚시를 소홀히 했던 탓에 낚시에 대한 열정이 식는 것 같아서...그리고 요즘 복잡한 고민거리도 생기고 해서.... 올 가을이 가기전에 꼭 한 번은 가봐야 하는 곳! 부안군 주산면의 한 연밭으로 출조를 감행 하였습니다.
가면서 몇개의 저수지를 돌아보고 가느라 조금은 늦은 오후 6시경에 도착해보니 낮은 수위긴해도 잘 정돈된 연밭 포인트가 몇개 있었고 낚시하는 사람은 한명도 없는 썰렁한 (황량하기까지 한) 저수지를 보고 사람이 없어서 펼까? 말까? 몇 번의 고민 끝에 멀리 왔으니 일단 펴자!
벌써 어둠은 내리고후레쉬를 입에물고 어렵게 대편성을 마쳐갈 쯤 차량 한 대가 진입하더니 낚시짐을 내리기 시작 합니다. 속으로 '혼자 하려니 약간의 무서움과 조과에 대한 걱정이었는데 다행이다"'하고 생각해 반가움이 앞 섰습니다.
아~ 그런데 그 분이 와서 하는 말
그 분 : "이 자리는 본인 친구가 낚시 하려고 며칠 전부터 밑밥을 뿌려 놓았으니 자리를 비켜 달라"합니다.
저 : "자리를 잡아놓으려면 받침대라도 한 대 펴 놓든지 표시라도 해놔야지! 아무것도 없었는데 맡아놓은 자리인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하니
그 분 : "나는 모르겠고 이따가 내 친구 오면 얘기해보슈! 아마 자리를 옮기는게 좋을 것 같은데...." 하네요
순간 고민 했으나 이미 좌대설치하고 구멍찾아 세운찌가 8대인데... 걷는 다는 것은 좀 억울한 마음에 그냥 대편성을 진행하고 마지막 텐트 폴대를 박을 때 쯤 문제의 친구분이 등장 합니다.
친구분 : " 내가 낚시하려고 짜개를 뿌려 놨으니 자리를 비워 달라"
저 : " 다른 분한테 얘기는 들었는데 아무 표시도 없었고 여기다 밑밥을 줬는지 내가 어떻게 압니까? 받침대라도 하나 꽂아 두셔야죠!"
친구분 : " 받침대 꽂아 두었다 잃어 버리면 사장님(나)이 책임지실래요? "
저 : " 그래도 입장 바꿔놓고 생각해보면 사장님(친구분)이 아무도 없는 저수지와서 자리잡고 2시간 걸쳐서 후레쉬 입에물고 대편성 했는데
내 자리니 비켜 달라고 하면 비켜주고 싶겠어요?"
친구분 : " 그 건 모르겠고 나는 연밭 자리 만들어 놓은 사람이고 여기는 내 자리니 비켜주시라!".....
서로 고성이 오간 것은 아니지만 (정말 억울했으나)...여기에 앉아서 밤새 푸념 듣고, 혹시라도 그 자리에서 고기라도 잡으면 들을 원망들이 싫어서 낚시대 접고 다른 포인트 깔 생각도 없이 1시간에 걸쳐 전을 걷고 돌아 왔네요.
돌아오는 1시간 내내 차 안에서 이제는 낚시가 정말 싫어지는 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가는 곳 마다 쓰레기는 넘쳐나고 낚시꾼간의 예의는 점점 없어져 가는 것 같고....
지난 20여년간 낚시란 취미가 제게 줬던 삶의 위안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樂이었지요. 작년까지는 매주 토요일 밤이면 노숙이 더 익숙했었는데 이런 일을 겪을 때마다 아쉬운 마음에 푸념 합니다. 그래도 내 주변 쓰레기는 항상 걷어오고, 조과 욕심, 자리 욕심 보다는 남에게 피해주지 않기위해 노력했던 1인 이었는데.... 이제는 주말에 추위에 떨지 않고 따뜻한 방에서 푹 잘 수있게 되었는데 마음은 점점 무거워지네요.
월척 회원님들 추워지는 날씨에 안출하시고 대물 상면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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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무지 이해가안돼네요 쓰레기네진짜
그런 상식 매너없는것들이 꼭 쓰레기 버립니다
1.쓰레기가...
2.더러워서...
3.피하겠습니까?
4.그...
5.낚시인이 더러워서 피했던 것입니다.
6.아이참...
7.더러워...
8.(옳고 그름 지껄여 무얼 하겠오)
9.다른 곳에서...
10.즐거운낚시를...
저 같으면 난리 났을텐데..
성격 좋으시네요. ㅎㅎ
저도리우스님과같은 황당한일을 겪은적이 있습니다
부여반산지에 출조를했다가 겪은경험담인데요
상류쪽에갔더니 동네분들인지 자리를닦아놓고 사람은없길래
낚시대를편성할려고했더니 아저씨한분이오시더니 안된다는겁니다
자기네들이 장비들여와서 자리를맹글었다하네요
허허~~세상에이런일이
한두군데가아니더이다 어떤분은 쐐주한잔하셨는지 하고싶으면 다른곳에자리를맹글어서 하라고
으름장을놓더군요
속으로 촌놈들객기부릴줄은알아서 거있잖아욘텃새라는거
디러워서 자리를피해 다른곳으로 옮겼는데
그곳에는저수지에서가까운거리에 하우스를지어놓고 라면과커피를
파는아주머니가 계시더군요
수초형성도잘되어있고 분위기도괜찮다싶어 차를멀리세워두고 장짐을 두세번에걸쳐 다날랐습니다
2박3일예상하고 들오온지라 짐도많았습니다
좌대펴고 대편성이끝날때쯤아주머니께서 오셔서하신다는말이 1박이상은 안된다는겁니다
코가막히고기가막히고 하늘이천인공노할 이런망발이어디있답디까
자연지에서 관리인도아닌데
자기저수지인양 이곳은1박이상안된다는 말은공산국가인북한에서도
안통할그런말을 반산지 원주민분들은 하고계시더이다
리우스님 !!!
분하고원통하셨죠
억울해서 죽을뽄하셨죵
그래서저는 부여군청에 항의및민원제기를했습니다
대한민국이란자유국가에서 그것도신성한 자연지낚시터에서 사유재산인양 권리를주장하고 이득을취하려는
파렴치한 원주민들을 거시기해달라고
외부인이많이들어와 지역경제에 도움이된다면 발벗고나서서지역개발에앞장서고 우리고장을다시한번더
찾을수있게맹글어도 시원치않을상황에 이런못된작태부리는 원주민들을 거시기해달라고 부여군홈페이지에
민원을넣었더니만 군청담당자분과 농어촌공사담당자께서 전화하고난리가난적있었습니다
리우스님~~
면사무소에민원제기해봐야 별소득없씀당
군에다 민원넣으시고 담다자분께 전화하시면그곳저수지 정리됩니다
원주민들의횡포 다수있을수있지만 어둠속에서 힘들게대편성을 다했는데
자리를내달라는것은 공산주의체제에서만이 할수있는 행동입니다
민원건이안되면 담다자분과통화를하여 내용을설명하시고 부안군에 사람들어와서살수있겠냐고
따져보세요
공무원분 열받아서라도 뭔조치라도할겁니다
담엔 여러명이함께가보는겁니다
혼자라서 깐보구더그랫지않았나싶네요
담에 여러명떼거리로 출조해보세요
분명그러짐못할겁니다
대체하는방법을말씀드리기위해 제가겪은일을 설명드리다보니
글이길어졌네요
안출하세요
한대접으면서 야참끓여 디시고 또한대 접으며 피곤하다고 쉬었다 접는다면서 동틀때까정 버티다 오겠습니다
절대 그런 놈들에겐 양보 안하죠
좀 험악하게 하면
112로 경찰에 신고한다고 하세요
만약 경찰이 출동하게 되면
양쪽 인적사항 확인할 것이고 그렇게되면
좀 투덜거릴지는 몰라도
최소한 해코지로부터는 안전합니다.
절대 가만히 못넘어가지 싶네요
그래도 똥밟았다 생각하시고 잘참으신거같네요
아열받아ㅎㅎㅎ
날추운데 방한단디하시고 대물상면하세요~
인내심이 끝내주시네요..
주말 출조해야는데 똥꾼들 없는 고기 안나오는 저수지
전피러 가야겠읍니다
잘참으셨습니다
다음 출조를기대해보세요ㅎ 거지같은 마인드가지고있는사람들도많지만 아닌사람이더많으니까요 그리고 그날 그현지인들
올꽝쳤을겁니다 ㅋㅋㅋㅋㅋㅋ
나도 작년에 이 자리에 앉아서 밑밥 준 적 있다고 하며
비켜라고 하는 얘기나 다를 게 뭡니까?
월님들 마음씨가 너무 좋아서 자꾸 물러서니까
그런 똥꾼들이 행세를 하는 겁니다.
저라면 그런 버르장머리 고치기 위해서라도
끝까지 가보겠습니다.
그걸 참고인내하신 당신에게 큰 축복이함께 있길~~
근데그걸 냅둬요 ~~~
차량 번호라도 기역나시면 쪽지주세요^^
말했던 시간보다 2시간 빨리 철수하더군요ㅎ
요즘은 덜히는듯 하데요
문디 지라ㄹ용천떨고있네
내한테 걸렸어면 낚시고뭐고
다집어치우고
물에 처박아 숨도 못시게 할낀데
쓰레기 보다 못한 세끼들
고창 다셔왔고 10년넘게 낚시 다니면서
이런 적은 첨입니다 재수없는 것들
그럴땐 연밭에 연탄 던저버리고 나오세요
가지고 갑니다 저랑 만나시면 좋을거에요
저도 하나만주라님과 같은장소(부여 반산지)에서 올봄에
개꼴 보고왔네요~뭐같은 인간들이(동네 청년회) 어깨에 힘주며 쓰레기수거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더군요~
쓰레기수거 한다니 저도 수고하신다면서 좋게드렸습니다.
(작년에 노지는 무료였거든요)
그런데 쓰레기 수거한다는 인간들이 낚시도 하더라구요~
것두 주차하기 편한 명포인트에서 장박으로.......자기들 지정석 만들었네요~5~6명
이것뿐이냐? 밤에 춥다고 쓰레기 모아다가 불태우더군요불 주변에서 술처마시면서 밤새도록 떠들고 ~
낚시자리 없어서 반대편 논두렁으로 갔는데
반대편에서 불꽃술놀이 하고 있으니.....참 어이없고 황당하더군요~
옆에서 루어하던놈이 내위에서 낚시대앞으로던져서
수초제거기로줄끊어버린이후로
똥꾼만나기가 쉽지않네요..
만나면 평생 낚시못하게만들어버릴자신있는데
굳이 비워달라면 네하고답하고 제가조금 느립니다 하고 좌대까지 폈다니 느림의 미학어로 속에천불나도록 확실하게
대를접어드리지요 한대 한대 제가 많이둔해서 보고는 안도와줄수 없을겁니다 밤이니 한대 30분요 정말임
반대로전 병sin이 뭐하러그몸어로 낚시다니냐 하는s.o.b도극히 한넘씩 년중행사로 봅니다
웃는게 남는것이
대다수가 아니고 극소수분들의 무지와 안하무인의 소유자분들이 아닐까요
쓰레기 버리고
자기자리라면 텃세부리는
그런 인간 몇몇이 사라질지..
참으실때 참더라도 민원제기 해서 버릇을 고쳐줘야 합니다
개 호로쉐끼네요 분명 백수에 아님 일을한다면 폐급
줘패주기도 주먹이 아까운 쉐끼네요
아휴.. 노답인생
그래도 잘 참으셨네요
힘내세요^^
어이상실!!?
아무래도 일년 조황의 절반이 집중 되다보니 그런거 같습니다
불법좌대 자랑인양 만들어 놓고 밤중에 와서는 비워달라는 억지를 넘길수 없어서 경찰까지 출동해서 진정시키고 다음날에 군청에 아침부터 전화해서 쏘아 붙였더니 저수지전역에 있던 좌대들 일망타진 했더랬었죠
묘한건 현지꾼 인지 동네분인지 알수 없는 몇몇 얼굴 붉어져 있던 마바리들 보이더군요
빗나간 얘기이지만 제눈에만 그런 광경이 보여지는지는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현지분들 쓰레기 그냥 버리시고 철수하더군요
오죽 했으면 동네분들도 그러시더군요
고향 사람들이 더 버리더라고...
케미,라면봉지,담배꽁초
이건 기본 품목이구요
현장에 도착할때마다 버려진 양심들만이 눈에 선하곤 합니다
다른 취미,동호회 유심히 한번 보십시요
이렇게 자연을 훼손시키는지를...
븅신쉐기들
자리 받으시려면 짜개 10봉지 값 주고, 자리 받으라고 그러시지 그러셨습니까.
글 읽는데도 화가 치미네요.
들어가서 뿌린 밑밥 꺼내와보라고요. 밑밥 뿌려놓은지 어떻게 아냐고.
물론 참고 그냥 오신것은 착하시고 일이커질까 생각하신듯 한데 저런 놈들은 한 번 당해봐야 다시는 저런 짓거리를 안할 듯 해요.
그냥 아무얘기없이 오면 지가 잘난줄 알고 더 기가 살아서 계속 저 짓거리 할듯 하네요.
저한테 걸렸으면....으...
일전에 출조했던 저수지에서 진정한 고수님을 만난적 있었습니다. 본인께서는 자리 다툼없는 베스터만 파신다고.... 어차피 사람이 모이면 입질보기 힘든 상황이니 이왕 잡을거면 4짜를 노린다는 심정으로 사람들이 몰리지 않는 베스터 2~3곳을 집중해서 파고 계신다는 조사님이었는데 사진으로 확인한 올 해 잡은 월척 마릿수와 최대어가 상상초월(제 기준) 입니다. 밤새 텅빈 저수지에 나란히 자리해서 입질없이 보내고 맞은 아침에 피로 회복제를 전해 주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 나도 그런 낚시를 하겠다고 생각 했었는데....
앞으로 가야할 낚시 패턴을 그렇게 정할까 생각 중입니다. 올 해는 이런 저런 핑계로 많은 출조를 하지 못했지만 대물은 턱걸이 월척 2마리 만난게 전부니까 손해날 것은 없어 보이네요. 다시 한 번 관심가져 주신 월님들게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달려가는 시즌 중 대물 상면하시고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몇일전 강화권 구리포수로 철조망 아시는 분들은 아시죠^^
자리 앉으려하니 친구분 오신다 하네요..
받침대라도 꽂아두시지? 알았다고 하고 다른 자리로 옮겼습니다 밤새 지켜보니 오신다는 친구분은 소식이 없네요^^..
잘 참으셨습니다~
토닥토닥~
정말 대인배 이십니다.
그래도 현명한선택을 하신 것 같습니다.
그런 부류의 사람들은 님과는 다른부류의 사람입니다.
굳이 다른 부류의 미천한 사람들과 섞여 언쟁을 높인다던가 분쟁을 만들필요는 없습니다.
그래봐야 같이 미천한 사람이 될 뿐 이지요
그런 사람들은 그냥 끼리끼리 미천하게 살아가게 냅두십시오
깨달음을 주고자 한들 쇠기에 경읽기 일테니 답이 없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자리에서 낚시로 치유하실 수 있기를~!
저같았으면 붕 날라서 턱쭈가리를 날렸을겁니다
읽는 내내 몸이 부들부들 떨립니다
정말 존경 스럽습니다 그걸 참으시다니,,
저수지 주인도 아니고 무슨 권리로 자리를 비워달라는 건지??
나 참 어이가 없어서리.
저라면 절대 비켜주지 않았을건데...
대인배이십니다.
존경스럽네요.
보트 작은걸로 옴겨타보심이..
이꼴저꼴 안바서좋구요..
좌대 다대편성 시간이면.그시간안에 보트피고
포인트 옴겨가면서 즐기실수 있습니다..
저도 다대,노지하다가.보트로 전향한 이유중 하나가
가끔 대책없는 개xxx있잔아요..
힐링이고 머시고 확!맘같아서..ㅎㅎ
제가 170에 60k가 안나가요..
작은 보트 운용하는거,일도 아니구요
보트 기본 메너만 지키시면,
노지입장을 먼저 생각하시고 보트운용을해주신다면,
보트만한게 없다는 제 생각입니다..
제 생각일뿐 ,....
언제나,즐~~낚하시길~~~
하지만 잘 참았습니다.
개념 정립이 잘 안 된 낚시인들이 있으니까 그려려니 하고
넘어 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혼자인 저수지에 그렇게 해 놓을 줄 어찌 알겠습니까?
막무가내 식의 자리 다툼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고기가 좀 나온다 하면 자리 물려 가면서 하는 것이 우리네
낚시인 들이니까요??
속이 많이 상하겠지만 웃고 넘기시는 것도 자신을 위해서
괜찮은 방법이라 생각 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예의 없는 낚시꾼을 만나셨네요ㅜ.ㅜ
기운내시고... 항상 그런분만 있는건 아니니 이해하시고 항상 대물 난나시길 기원합니다^^
프로들하고 열심히 스파링을 하는 이유도....
이젠머 죽고 잡으면 니들 맘대로 해봐라
마음만 먹으면 한방이면 두개골이 성치 못할걱이니 하고 개깁니다
이젠 눈빛이 틀린지 시비거는 인간들이 없습니다
물론 차안에는 혼자서 5명이상을 상대할수 있는 무기도 실려 있습니다
아주 좋습니다
너들은 마음먹으면 끝난다 까불어봐...!
저도 수초 낚시를 좋아해서 작업좀 하지만 미리 자리를 잡으려면 최소한 텐트와 낚시대 몇대는 설치해야죠.
낚시 인구는 점점 늘어가는데 수도권을 떠나 충청권까지 좀 그림나오는 저수지는 모두 유료화되어 우리들의 세금으로
만들어지고 관리되는 저수지를 마치 사유지처럼 행세하니,,, 자유롭게 낚시 할 수 있는 곳이 전라도나 경상도로 가야 가능한다니.ㅉㅉㅉ
좌대 설치해서 돈 받는거는 이해 되지만 노지에 판자 깔아놓고 만오천원 이만원 달라고 하니 이런 제길...
거기다가 현지꾼은 몇 안남은 저수에 밑밥 던져놨다고 사유지 행세를 하다니...나라 꼴이...멍멍이...
그래도 참야죠.
언쟁 피하려고 철수 하면서 느끼신 낚시에 대한 그 괴리감..
이해하고 함께 공유합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잘 참으셨습니다.
쓰레기 버린곳 사진에 나오면 욕하고 옆에서 시동켜 놓고 차에서 잔다고 욕하고...
네~ 욕할수 있죠. 그런데 욕하기 전에 서로 타협이라는걸 좀 해보시죠. 사람사는 세상에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 있는데 내 뜻과 맞지 않는다고 폭력으로 해결하면 그게 사람 사는 세상일까요 동물이 사는 세상일까요...
글 쓰신분도 억울한점은 이해가 되지만 이런 글이 좀 조심해서 올렸으면 합니다.
이해하이소
참고 철수하신게 어찌보면 잘 하셨네요.
다음에 더 좋은 곳에서 보상받으실 겁니다
내려 놓으려 간, 낚시가 ㅠㅠ~
우째 이런일이.
그때 제가 옆에 없어서 미안합니다.......
그만큼 값내고 자리받아가던지ㅡㅡㅡㅡ
아니면 나무들 뭉텅이로 베어다가 그자리어 쳐넣고
알아서 낚시하려면 하라고 하겠습니다 ㅡㅡㅡ
별 이상한 놈들 다 보겠네 ㅡㅡㅡㅡ
낚시하다 피곤해서 자러가면 기다렸다가
불질르고 올것같습니다ㅡㅡ
아마도 낚시를 하시다보면 비슷한 경험들이 있으셔서 다소 흥분되고 과열되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의 정신건강을 위해서라도 글을 내리는 것이 옳을 것 같아 원문을 삭제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댓글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코멘트가 1개이상 달린 원문은 살제할 수 없습니다" 라고 뜹니다.
어찌어찌하다보니 이런일도 겪었구나 하는 정도로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 챙기시면서 낚시 하시기 바랍니다.
모처럼 낚시 하러 와서 스트레스 만땅 이시겠네요
꼴에 그 동네 산다는 꼴값 뜨는 인간들 낚시 가서 버리는 쓰레기들보다 더한 인간들 이지요
서로 언성 높이고 하다보면 욱하는 성질에 오히려 일이 커지는데
잘 참으시고 대처 하셨네요
아무쪼록 추운 날씨에 건강 주의 하시고 출조 하시기를...
할수 없이 김이 팍 새 버렸지만... 그 저수지 두번 다시 갈 생각 없드군요.
현지 꾼이 텃세를 하겠다는데 우짭니까? 당근 객이 비켜 주어야죠.
이런 글 읽을 때 마다 낚시를 접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는 것은 본인 혼자만의 생각일 까요?
이럴때를 대비해서 어느 분 소리 안나는 총 개발 좀 안 하시나요?
슬그머니 총 쏘고 자리 걷으면 어느 누가 알까 요? 그런 일은 없겠쥬?
장거리 독조 위험 합니다. 최소한 2~3명 함께 하는것이 좋겠지요.
그때는 가방에서 조선낫을 꺼내 주변 풀을 정리 합니다.
그리고 낫을 보란듯이 땅에다 박지요.
그런 개쒸레기 같은#$%$^&%*^&%^$%#@#!$^&!!!
나중에 똑 같이 당해봐야 심정을 알지........!!!
먼저 앉아서 정성들여 대편성한 분에게 우선권이 있지 않겠습니까?
표시라도 해 뒀다면 모를까...
분명 그런 작자들은 쓰레기 함부로 버리고
술 먹고 크게 떠들고 그런 부류들일겁니다.
정말 매너 없군요...
고생하셨어요.
2. 상방 고성이 오가면 경찰에 신고한다. (이때 반드시 먼저 전화하세요)
3. 엿먹이고 유유히 다른곳으로 옮긴다.
4. 옮기기전에 반드시 커다란 돌이나 나뭇가지 몇개 물에 던진다. 이때, 나뭇가지는 클수록 유리하다.
5. 끝으로 미필적 고의로 직결피스 3~40개 상대방 차바퀴 주위에 떨어뜨리고 5개 정도 줍고난뒤 철수한다. (어두워서 다 못줍는다)
정신건강에 그게 좋은겁니다..
사시다보면 별인간들 다겪잔아요..
현명하게 잘물러서신겁니다..
똥이 무서버 피하는건아니잔아요.
저도 작업은 많으하는편이지만 나중에가서 그자리에 다른분이계시면 물어보고
다른자리에서합니다..
그저수지가 제가작업했다고 제건아니니까요..
아쉬움은 엄청나지만 다른데로 옮기는 심정은 마니아프지요^^
하지만 모든낚시인의 저수지 웃으면서 힐링할수가 있어야 되겠지요..
두서없이 적엇내요..
남은 시간들 멋진 대물들 상면하세요
제가부여반산지에 찾았을때의 안좋은기억들이 수초작업으로인한문제가
아니라는겁니다
대부분
그자리가 자기땅인양 비닐쳐놓고 파라솔꽂아놓고낚시를하지도않으면서도 자기것이라고 말하는작태가
웃기다는것이죠
물어보니 며칠에한번어떤때에는 일주일이상자리를 비워둔다고주변 동네분들이말씀하시더군요
더웃긴얘기는
부여시내에사는사람들은 쓰레기나버리고간다고 그곳으로낚시를오지말아야한다는말씀도 서슴치않길래 다른분들께여쭤봤더니
은산인가금산인가에사시는분들이 대부분그러신다고하시더군요
같은군민끼리도 그지경인데 타지사람들이야
오죽우습게여길까싶어 걍 자리피해나왔다가 커피파는할머니인지는모르겟지만 그곳으로왔는데
대편성하고나서 들은얘기가 1박이상안된다는말이었습니다
연선생님께서
타지역에낚시를갔는데 몇시간이상 아니면 밤낚시는안됩니다라는말을들었을때
과연어떤기분이들고 어떤식의대화법으로 그들과얘기를나누실지 궁금하네요
제가
오죽분했으면 그야심한밤에 장짐을챙겨나왔을까요
그래서 군청에 민원을제기한것이고 민원이들어가니 농어촌기반공사담당자분까지 저한테 연락을하셧던것입니다
그분들도 자기지역에서 원주민분들의그러한행도에대하여 어쳐구가없다는 그러면 안되는데라는말씀을하시더군요
아무튼
부여에대한 이미지는 저뿐만이아니라 그곳을찾는많은분들이 똑같은경험을하고오시는것은 분명한사실인것같습니다
안타까운것은텃새가심한동네로 낙인찍혀가는것같아 마음이아프다는것입니다
왜그럴까요
타지인들이 낚시를들어가면 왜 원주민분들은 그런마음이생기는것인지
정말이해가안되는부분입니다
자리를지켜가면서 그런다면조금이해를하겟지만 텅빈자리 파렛트만깔아놓구 빈살림망하나던져놓구 몇일이건일주일이건 비어있는자리
왜 아까운포인트를 수초작업조금했다고 밑밥조금뿌려놨다고 텐트칠수있게 삽으로저수지둑파헤쳐놓구 내자리인양 등기라도내놓은개인사유지인양
객끼부리는원주민분들 이젠없어져야한다고봅니다
말들은잘합디다
어부도아닌데 고기잡아팔것도아닌데 낚시오래해서모하냐고요
손맛보셨으면 자리를양보할줄아는것도 낚시인의미덕이아닐런지요
연선생님
부여에그것도 반산지옆에머무신다니까 변명이라도 하고싶으시고 그럴수밖에없다는이유라도 말씀하시고싶어
쓴글이라 생각하겠습니다
내가사는동네
타지인들어왔다 안좋은기억으로 인터넷에 이런글올린것에대해 불쾌하셨을거라는거 압니다
비록 낚시인들만이 보구작작성하는싸이버공간이지만
내동네가 손가락질받으면 기분좋을리없겠지요
내년에 다시찾았을땐 저뿐만이아니라 모든꾼들이 이구동성으로 부여반산지가니까 정말좋더라 붕어는안나와도
동네사람들이 원주민분들이너무 좋더라라는 말들으시길 바라겟습니다
건강하시고 어복충만하시길기원합니다
자리 양보 해달라고 사정해서 어이가없어 철수 했읍니다.낙동강에도 포인트옆에 비닐하우스 쳐놓고 살림방만 걸어 놓고 동네유지만 낚시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