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줄 모노3호 목줄 케블러합사 1호, 강성돔 2호 쌍바늘.
제가 주로 사용하는 채비입니다. 새우 낚시할 때만 바늘을 강성돔 3호로 바꾸고 외바늘 씁니다.
일전에 충주호에서 같은 채비로 2박했는데 좌대사장이 채비가 너무 약하다네요. 큰 거 걸면 다 터진다고.
제가 알고 있기로는 케블러 1호가 모노 3호보다 인장 강도가 강하다고 알고 있는데 이게 터진다고? 충주호 붕어 를 만나 본적 없으니 검증이 안되네요.
다음엔 바늘만 3호로 바꿔서 덤빌 계획입니다.
이정도 채비면 붕어 다 끌어 올릴 수 있지 않을까요 ?
모노3호에
합사1호면 매듭만 단도리잘하시면
맘놓고 땡기셔도 될듯합니다
저거보다 강하게 채비해도 터진경우 많습니다.
저도 많이 터져봐서 ....
물론 충주호는 아닙니다.
채비가 굵고 튼튼하면 안심은 되지만 둔해져서 고기를 걸 확률이 낮아지고,
채비가 가늘고 약하면 예민해져서 입질받을 확률은 높아지지만 불안하다.
어느것도 정답은 아니다. 다만 낚시꾼이 상황에 맞게 선택하고 그 선택에 책임을 지는것일뿐. 나 역시도 많이 낚고 많이 터뜨렸다...
경우는 좀 다르겠지만 이해되는 말입니다. 본인의 판단을 믿으시고 계속 낚고, 계속 터뜨리시면서 고수가 되시길~^^
4호줄도 관리소홀로 한방에 터지는 경우도 있지만
관리만 잘하면 맨탕에서 1~2호도 붕어낚시에서 충분합니다. 이게 귀찮아서 보통3~4호 선택해서 낚시할 뿐이죠.
한두대펴고 하는 중층과 비교대상은 아니지요
고기도 다르고 ...낚시대 성질도 다르고...
일단 다대편성이고 덩어리 걸면 옆대 엉키지전에 강제집행으로 신속히 처리해야 하는데 원줄1호 0.8목줄이 견딜까요?
대부분 경질대 쓰시는데 낚시대에서의 완충도 약한데
절대 못버티죠
충주호도 수초 낀 자리가 많이 있으니까요.
맹탕 좌대라면 사장님의 흔한 고난도 마케팅.
충주호는 하룻밤낚시에 입질 전무할때가많지요 그러다가 갑자기 입질받는경우가 있지요
순간챔질할때 인장강도? 1호줄 버티지 못하더라구요 1.2호에서 1.5호로바꿔도 살짝 불안합니다 원줄은 3호입니다
내림낚시와는 차원이 틀리지요
그때부터 1.7호 원줄에 1.5호 목줄로 바꾸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터진적도 없고요
그분 채비를 들어보고 놀라웠습니다.
원줄 4~5호 바늘도 붕어바늘 12~13호정도 쓰시데요..
저도 경험해보니 충주댐에서는 일반적인 수로나 저수지의 채비로는 약하다 생각합니다.
원줄 4호에 목줄도 케브라2.5호~3호, 바늘은 떡밥 생미끼 구분없이 9~10호 씁니다.
그래도 바늘이 뻐들어지고 그럽니다...
약한 낚시대쓰면 부러지는건 허다합니다.
암튼 충주호에서는 낚시대, 채비 단디해야 합니다..
충주 단골 조사님들이 조력이나 이론이 약해서 가늘고 약한 채비를 쓰지 않는게 아니지요.
입질 받기도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 말이지요.
다 이유가 있는 겁니다....
어쩌다 한번 받은 입질에 채비가 터져서 놓칠까봐 그러시는거 아닐까 싶기도하네요
초릿대 빠져서 떨군사람도 봤고 줄 터진 사람도 봤습니다.
좌대 나와서 확인해보니 실제로 단골들은 거의 추천채비로 바꾸셨다더라구요
고집부리던 분들도 줄 몇번 터뜨리고 나면 알아서들 바꿔서 온다고 하시데요 ㅎㅎㅎ
붕어 머리가 좌대쪽이면 몰라도 째는쪽이면 터집니다.
복불복이니.....이왕이면 튼튼한 채비로 안터지는게 좋지 않을까요?ㅎㅎ
화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