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월척을 방문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으며 즐낚을 하고 있습니다.
대물낚시 입문하게된 동기는 환상적인 찌올림에 반해서 매일 번출을 하고있습니다.
어제도 직장동료와 저수지에 번출을 나갔습니다.
3천평 규모 준계곡지로서 중,상류에 말풀이 산재 해 있으며 상류유입구에는 어제
비로 맑은 물이 유입되고 있었습니다. 유입구 근처로 7대<1.5~2.9>를 장착하고 채비는 5호감성돔바늘에 목줄은 6합사(직립성과 엉킴방지에 좋을것 같아 시험삼아)
라면에 소주한잔으로 저녁을 마치고 20시 부터 쪼기시작. 저수지전역에는 흙탕물이 가라안지 않고 남아 있었지만 유입구에 샘물이 유입되면서 제포인트에는 조금씩 맑아지는 것 같았습니다. 한달 전에도 이런 여건에서 4자와 월척을 한 경험이 있어서 긴장하고 쪼고 있었습니다. 역시 제 생각대로 엄지손가락이 그놈에 주둥이 속으로 쏙 들어가길에 월이구나 생각에 계측해 보니 30.5 . 하지만 머리속에는 오직 4자 생각
얼마되지 않아 또 2.5대에 예신이 왔다. 한톱 올리고 내려가면서 옆으로 순간 가슴이 쿵당 쿵당. 두손으로 힘차게 뽑았다. 하지만 고기가 벌써 옆으로 나가는 탈력 때문에 대를 세울수가 없었다. 그 순간 핑................. 철퍼덕
놀랍게도 3호 케블라 목줄이 터졌다. 하필이면 채비를 바꾸지 않은 2.5칸라니
아쉬움을 뒤로 하고 24시에 철수 .
얼굴을 구경 못한 그놈 주둥이에는 금침이 박혀 있겠지......
//운영자님께 여쭤보고 싶은것은 흙탕물이 생기면 고기에 힘이 약해지는지? 아니면
수심가 연계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합사와 케블라 강도 차이는?
항상 안전운전 과 즐낚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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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짧은 견해로는 바늘의 매듭이 빠졌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물의 꿈님이 직접 바늘을 묶지 않았다면 시중에 판매되는 바늘매듭이 그리 꼭 묶여 있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더군요.
특히 목줄이 굵을수록 바늘이 느슨하게 묶여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케블라 경우 그 바늘을 계속해서 사용하다 보면 목줄과 바늘매듭이 느슨해지는 경우도 있구...
그리고 또하나의 경우는 바늘 매듭이 바깓쪽으로 매어져 있어야 하는데 안쪽으로 쏠려 있을 경우에 바늘 뒷부분 납딱한 부분에 쓸려서 끊어 질수도 있습니다.
이건 제가 생각하는 짧은 소견이므로 님과 적용이 가능할진 의문이지만...
즐낚하세요...
흙탕물이 생긴다고 고기힘이 떨어질거란 건 좀 그런데요...물론 물이 뒤집혀 뻘물이 돌면 고기 활성도가 확연히 떨어질거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가지는 같은 고기로 흙탕물과 맑은 물에서 땡겨보지 못했으니 누구도 장담은 못드리겠죠...^^ 수심 역시 그렇게 생각한다면 역시 장담하기는 힘듭니다. 다만 ..대개 수심이 깊은 곳에서 고기를 낚을 경우 아무래도 소위 손맛을 볼 시간이 길어 질수 있으니 좀더 힘이 좋타고 표현할 수도 있겠지요...
하여간 저는 그렇게 생각해왔었습니다.
다른 분들의 의견도 궁금하네요..
언제나 즐낚하시고 안전조행 하세요...(비오는 날 벼락조심하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