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사진은 8년전 배수기(갈수기)와 만수시 사진입니다. 항공사진으로 보면 바닥지형과 수초형성을 볼 수 잇습니다. 배스터이고 불루길은 없습니다. 터가 아주 쎄고 30후반부터 5자까지 나오지만 나왔다하면 주로 40중반부터 그 이상 많이 나옵니다. 모내기철 5월부터 7월까지 제방수심은 2.5m로 전체적으로 최대2m 정도 물이 빠집니다. 계절별 포인트분석과 갈수기 포인트 분석 부탁합니다.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뜻깊은 토론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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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낚시 포인트와 밤낚시 포인트 분석을 서로 구분하였으면 합니다. 실력있는 조사님들의 많은 분석과 의견 부탁드립니다
상류에 적당히 수심도 나오고... 동절기에도 어느정도 수심이 받쳐준다면 수초가에 고기는 은신합니다...
10번이면 10번다 상류에 앉는게 맞아요
다만 흔희생각하는 수초라는게.. 듬성듬성 있으면 의미가 없고 충분한 넓이로 잘 분포가 되어있어야합니다.. 어느정도 물속 안쪽으로 군락을 이루고 있는 상황이라면 상류가 맞습니다.
만수시 위와 같이 수초 및 버들나무 군락지 포인터가 있고 새물 유입구가 4군데 정도 있는데. 만수시에는 무조건 상류와 새물 유입고 포인터가 최고였습니다.
고향 저주시는 계곡형이라 만수시 바다의 대륙붕과 같이 상류쪽 수심이 1~3미터 정도이고 제방과 무너미쪽 깊은 수심이 10미터를 넘습니다. 이러니 만수가 되면 무조건 상류죠
위 사진에서
만수시에
하절기 기준
11~19번 포인터를 최우선으로 하되 그중에서도 11, 12번과 18,19번을 우선 고려하겠습니다. 골자리 형성과, 새물 유입의 장점이 보이네요
동절기 기준
19~31,1번 라인으로 포인터를 찾을거 같습니다. 반대 산쪽은 아무래도 그늘이 오래 머물러 수온이 빠르게 오르지 않아 동절기에는 좋은 포인터가 아닐듯하네요
갈수기에 제 고향 저수지 경험을 보면 얕은곳은 최20~30CM 안되는 수심이 나오고 제방쪽은 1미터 아래권, 이며 그나마 무너미쪽과 무너미에 접하는 우측산쪽이 2~3미터권 수심을 보이는데. 갈수기에 낚시를 해본 경험으로 보면 수심이 아주 낮아지는 상류 방향은 수심도 문제이지만 작열하는 태양에 수온이 너무 높아서 붕어가 접근을 안합니다. 그리고 제방쪽은 입질은 정말 자주 들어오지만 사이즈가 애기붕어들 뿐이었죠. 그나마 깊은 수심쪽에서 6치 이상급 보았지만 갈수기때는 전체적으로 큰놈 보기가 어려웠습니다.
위의 봉곡저수지도 만수시 4미터 이상이지만 저 정도 갈수라면 아마 깊은곳이 1미터권정도가 되며 2미터가 넘는곳이 아주 한정적일거라 봅니다.
갈수기에 배수가 멈추었다고 하더라도 큰고기들은 아주 예민한 상태로 최악의 갈수가 되기 전에 이미 뻘속으로 들어가버렸을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습니다.
그리고 심각한 갈수기에는 수온이 너무 높아 오히려 붕어들이 중층을 회유하거나 먹이활동 자체를 안할수도 있습니다.
고향 저수지 경험을 들자면 낚시하는 사람은 저뿐이었고 학생시절이었기 때문에 거의 여름내내 만수때부터 갈수때까지 공략한 경험입니다. 조용하기로 말하면 적막한 수준으로 조용했고 해가 오르기전 조용히 저수지에 가보면 밤새 내려가 수온에 고기들이 아주 얕은 수심층까지 와서 회유하는 모습도 많이 보이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큰고기들은 보기 힘들었고 작은 붕애들의 등살이 심했습니다.
위의 봉곡저수지 그림에서
갈수시에
하절기 기준
27~3번 라인을 고려할거 같습니다. 갈수시 18~26라인은 수온도 너무 높고 수심도 낮은데 옆에 도로가 인접하여 영향을 많이 받을듯합니다.
반대로 산쪽 라인은 그늘이 존재하여 수온도 적당히 내려주고, 수심층도 확보되어 그나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겠습니다.
동절기 기준
위의 하절기 기준 반대가 될듯합니다. 동절기에는 수온이 빨리올라야겠지요, 동절기라 붕어 이동이 제한적일테니 제방권은 당연히 고려할듯합니다.
그런데 아마 동절기에 저정도 갈수 상태라면 낚시 자체를 안할듯하네요 다른 저수지를 찾겠죠
마지막으로 갈수기가 천천히 오는냐, 아니면 급격히 오는냐도 고려해야할듯합니다. 천천히 오면 배수가 이루어지면서 수초가 밀생하는 상황이 도래하겠지만 급격히 이루어진다면 물속 수초가 자랄 시간이 없으므로 뻘층만 존재하는 갈수기가 되므로 붕어들이 은신처를 잃고 더욱 예민해져 입질 받기가 어려워지겠죠
제경우 포인트를 잡는다면 배수중에 제방보다는 상류부터 밀고 내려가면서 수심 되는 지점에 찌를 세우겠습니다.
수심이 안된다면 수중전이라도 해서 적당한 수심까지 긴대로 하면 아무래도 확율이 높아지죠
지인은 몇번 큰님을 만났지만 저는 2년전 8,9치 잡고 머리속에서 지웠습니다ㅎㅎ
제방안쪽-최초 배스유입때는 포인트였는지 모르지만 도보 몇번 드가서 입질한번 못봤네요
무너미-현지인이 한분이 배수기때만 노리시더군요
중류민가앞- 급심이라 그런지 배수안정기때 빛을 바라는것 같습니다
최상류- 입구부터 젤안쪽 큰나무까지 다해보았는데
뗏장 사이로 수심이 낮은쪽이 유리했습니다
전반적으로 긴대에서는 입질받기 힘들었고 26~36대 사이에서 붕어가 나오더군요 아마 상류로 오면서 먹이활동보단 뗏장까지 진입하여 먹이를 취하는것 같습니다 배수가 진행되기전에 입질받을 확률이 높고 굉장히 습한날이나 보슬비가 내릴때 좋았으며 잉어산란이나 젤안쪽 버드나무주변 가물치집이 있는곳엔 입질이 없었습니다 몇년간 해본 개인적인 경험입니다 참고만 하세요 지난겨울 가뭄에 공사때문에 배수가 심하게 진행되었다는것도 참고 하세요
만수시 최상류 수몰나무뗏장지역이 모래턱일껍니다
녹조가잘지며 녹조끼기전에 뽑아야되는곳이고 걸면4짜후반일확율이높아요 만수라면장대로 최상류 수몰나무쪽 택합니다.
노지 보단 보트독조하기 좋은탕입니다.
육짜베스가 우글거리는곳인데
그림이 너무좋고 수심은 깊은곳이 10미터이상이고 상류는 풀한포기없는 휑한 곳인데
20번정도 연안에서했고 20번은 보트로 했는데 여기는 나오면 오짜라 생각하고 용을 써보았는데
마지막에 저수율 25% 에서 38한마리 잡고
붕어있다 확인하고
접었습니다
위의 저수지는 자원이 있으나 무슨이유에서든
입질하지 않는모양이네요
특별한 곳들이 있는것같아요
홍천에 한계곡지는 거의 꽝인데
장마오기전 갈수기에 최상류 물수세미 군락이생기면 대박나는곳입니다
대부분 월에서 사짜까지 초저녁부터 동트기전까지
쉬지않고 나오는데 그시기가 아니면
무조껀 꽝이며
비가좀 빨리와서 물수세미가 빨리 떠내려가버리면
그해는 꽝입니다
아마도 그 저수 붕어의 특성때문에 적극적인 먹이활동을 하지않던지 과도하게 예민하여
그런것 같아보이네요
저도 항상 같은고민으로 붕어는 있으니 어찌잡아야하냐고 방송에도 나오시는 여러 고수분들께 자연법칙님 이야기하시듯 물어볼때가 많은데 딱히 답은 못들었네요
안나오면 다른저수지 가라 이런말만 하시니..
그런데 저수지마다 붕어들 특성이 따로있나봐요
사람이 있으면 먹이활동을 아예 안하는것 아닌지...
늦은밤에 그냥생각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