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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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혼자출조시 호신무기 챙기시나요

IP : eece6c7d0dc328e 날짜 : 조회 : 3672 본문+댓글추천 : 0

얼마전 밤낚시가 무지하게 하고싶어 집사람에게 허락맞고 6시즘 1000평되는 소류지에 갑니다. 도착하니 그날따라 아무도없더군요 늘 사람이 분비는 낚시터인데 .. 그래서 배수로인해 없구나싶어 수초가 잘발달된곳에 전을 폈습니다 서서히 어둠이 내리고 급하게 오느라 랜턴을 안가지고 왔더군요 그냥 핸드폰 빛으로 미끼달고 야간케미 꺼고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새벽 1시가 넘어 산속으로 차한대가 들어옵니다 저수지 뚝을타고 제쪽으로 왠지모를 불길한 예감 제가 뚝밑에서 낚시를 하는데 제뒤에 와선 시동을 끄더군요 뭐지 하는생각에 문득 사촌형 이야기가 생각났습니다 예전에 저수지에서 혼자 낚시하는데 갑자기 뒤에서 어떤남자가 낚시잘되요 묻길래 놀래서 뒤돌아보면서 입질좀있네요 하고 찌볼러고 도는순간 각목으로 때리고 기절하고 낚시대 훔쳐갔답니다 그이야기가 생각나더군요 제뒤에서 시동꺼지고 한참을 안내립니다 무섭더군요 란턴도없고 10분이 지났을껍니다 차문을 열더군요 덜걱 그소리에 놀라서 저도모르게 일단일어났습니다 저한테 다가오더니 입질좀 있습니까? 저도 모르게 제손에 4절 받침대가 쥐어있더군요 다행히 니쁜사람은 아니었습니다 잠이안와서 그시간에 낚시하로 왔다는군요 ㅋㅋ 진짜 무서웠습니다 우리 월척회원님들도 혼자 출조시에 항상 호신기구 하나씩 챙기십시요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섭습니다

2등! IP : 2cbdd4c2a057e2f
허거걱 무섭네요ㅎㅎㅎ저는 절때 혼자는 안갑니다ㅎㅎㅎ 머리털 삐쭉 삐쭉서서 혼자는 절때...사람이 무섭진안은데 멧돼지 귀신~~~~~~~~~~~아아아아아아 안출하셔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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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eece6c7d0dc328e
ㅎㅎ 삶의멜로디님 뎃글보고 빵터졌습니다ㅋ
우리회원님들은 밤낚시때 뒤에서 물어보지 맙시다 무섭습니다 정말 궁금하시면 암호를 정합시다 월척이라고 외치시고 조항 묻기로하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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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dc435a848a6bcd
전 산속에서 부스럭부스럭 소리들으면 소름 돋습니다.ㅋ

가끔 떡밥훔치러 오는 쥐랑 눈빛 마주치면 순간 주먹에 힘이 불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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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ae4a656f99938d
얼음끌 갖고 다닙니다.

왠만한 것 지대로 휘두르면 한방이면 갑니다.

특히 끌 있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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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81665feb0dfc35
얼음끌은 한박자늦습니다

사람이 안무섭다구요?

사람이란 동물이제일 무서운겁니다

아무리 싸움을잘하고 빠르다고해도

설마 같은취미생활 하는데 그러겠어?

라는 믿음이있기 때문에 그믿음때문에

쉽게 당할꺼같습니다

사랑이란 동물은 상상초월입니다

글읽어보니 독조시 걱정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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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ece6c7d0dc328e
낚시 생각해보면 참 위험한 장르의 취미인것같습니다
자기 자신은 자신이 지켜야합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했을껍니다 낚시되요? 입질좀있습니까? 낮이야 뭐 보이니 안심되지만 밤엔
정말 조심하셔야합니다 우리 회원님들은 늘 안출하시고
조심하십시요 가족과 가정이있기에 걱정할 부분임은 확실합니다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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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ae4a656f99938d
한번은 이런적이 있습니다.

새벽.. 아직도 어둠이 가득한 시각 03시경쯤..

배스터 계곡지..

저 멀리서 뽈뽈거리면 오토바이 한대가 옵니다.

제가 주차한 차량 근처에 오토바이 세우더군요..

렌턴켜고 제 차량을 여기 저기 구경하더군요..

조금 있다가 경사진 비탈길을 내려 옵니다.

'머하는 녀석일까??'

잠시 후 제 주위를 아주 조용히 돌더군요..

파라솔 텐트 치고 있는 상황이었죠..

그렇게 숨 죽이고 잠자는 척하고 있었죠..

파라텐 포장을 살포시 옆으로 제치더군요..

그래도 잠자는 척했습니다.

잠시 후 내 낚시대를 만지작 만지작 거리더군요..

'요넘 도적넘이다.'란 생각이 들어죠..

순간적으로 제가 벌떡 일어나면

"머야~~" 당연 옆에 얼음끌 갖고 있었죠..

그 넘 놀라서 물로 퐁당...

바로 앞이 수심 대략 1m 정도 되었죠..

허부적 허부적... 그 꼴 보니 참 재미있더군요..

잠시 후 그 넘 나오면서 하는 말

"그냥 낚싯대 구경만 했다."라고요..

"그럼 머하라 왔습니까??"

"루어 낚시하러 왔다.."라고요..

이해 불가!! 한 야그지만, 그 넘 옷 홀딱 다 젓고

오토바이 타고 그냥 가더라구여!!

의외로 재미도 있었지만,약간은 기분 거시기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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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7b4bae151b3b59
경찰이 쓰는 삼단봉 가지고 다니고있습니다. 아는 지인이 선물해주셨고요 ^^ 한방에 훅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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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e2184eb27a5c92
저는언제인지 기억이잘안나는데 낚시하는데묘지가몇게있었는데 저녁되니깐 비가보슬보슬오더군여 근데 한참낚시하다가 뒤돌아보니 묘지에서 김이모락모락나더군여 별생각이다들더군여 결국에 겁나서 낚시대접구 집에갔습니다
진짜겁나서 죽는줄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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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eb7ef7bbf6364e
저는 독조 하는날이 많습니다.
자리 만든다고 항상 낫을 소지 합니다
자리 잘 만들고 낫만 옆에 놓고 하시면
아무일 없습니다
사람이 접근 하면 사람 확인 하시고 손에
뭐 들고 있는지 확인 하시고 낚시 하면 아무렇지 않습니다 저도 귀신보단 사람이 무섭다는게 항상 조심 합니다. 아직 까지 아무일 없지만 ....
늘 안 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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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d251ca9d62d082
저도 밤에 인기척없이 슬쩍와서 입질옵니까
이게 제일무서웟던거같습니다
혼자 출조시 mp3 이어폰으로 라디오듣습니다..ㅋㅋㅋㅋ
생각보다 심심하지않고 무서움도 없어집니다 ㅎ
따로 호신무기는 안들고다닙니다 장비들고다니기도 빡십니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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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ece6c7d0dc328e
경찰 삼단봉 이게 제일이겠군요 휴대하기 편하고
맞으면 아프고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논향님 이어폰으로 라디오듣는건 왠지 위험할것 같습니다 이어폰보다 그냥듣는게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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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41d9ca0563cda0
오직 독조만 하고 아직까지 호신무기는 휴대하지 않았는데, 읽다보니 갖고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드는군요.
지금 갖고 있는 것으로 대신하자면 낫이 제일 낫겠군요.

댓글 중에 무덤에서 김이 모락모락 올라와서 무서웠다는 부분에서 한 참 웃었습니다. 근데 제가 그런 경우를 당했다 하더라도 정말 무서웠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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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f3a708b960b6bb
빼빼로님이 손도끼를 갖고 다니신다기에 솔직히 좀 심하다 생각했었죠..
그런데 산속의 계곡형 소류지에서 혼자 낚시하는데 어둠이 내려앉은 9시쯤인가
몇 사람이 저벅저벅 저에게로 오더니 말도 않하고 주변을 계속 서성거리는겁니다.
그 올때까지 그리고 와서 암소리 없이 주변 서성일때 만상이 다 지나갔읍죠..

낫' 다시 안사둔것을 낫으로 내다리 찍은듯 후회하면서 5절 받침대 한 손에 검어쥐고 바들바들 떨면서..
목소리도 얼마나 산적같든지..알고봤더니 그물질 하는 넘들이더군요, 썩은 나무 주워 모으더니 불피우더군요..
건너편에서 계속 저에게 후라쉬 비춰가며................
제 차번호판 / 연락처 다 뵈준 상태라 신고도 못하고 그때부터 도끼는 무겁다 싶어 안샀지만
낫하고 회칼하고 늘 준비하고 다니죠..

물론 위협용이지 쓰기야 하겠습니까?
한번 들이대보고 안먹히면 몇 대 얻어맞고 낚시대나 빼앗기고 말아야지..
무게만 괜찮다면 손도끼 매우 유용할것 같습니다. 팔 다리만 찍으면 정당방위로 인정돼지 않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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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eb7ef7bbf6364e
낫을 소지 하신분 좋은 방법은
사람이 오고 있을때 낫을 만지고
있으면 대부분 그냥 지나 갑니다.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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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fce31138958259
고죽님 회칼 후덜덜 합니다 소지하고 다니다 손다치겠습니다 조심 하십시요 제가 아는 연밭 소류지는
초저녁 밝을때 차가 못뚝을 천천히 돌면 고가의 낚시대를 창문열고 훌터봅니다 그담 새벽 3시 낚시꾼들이 잠시 눈붙일 시간에 다시와서 고가 낚시대 들고갑니다 아주 대단한놈들입니다 낚시대 장비 들고가는데 정말 빠르다고 합니다 소리소문없이 초릿대앞 원줄자르고 낚시대 접지도않고 실어갑니다
전 밤낚시 절대안잡니다 타켓이 제가될수 있기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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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3d5ed15059e4f3
저도 주로 독조하는데 1번은 사람 2번은 갑자기 생각나는 싸늘함 3번은 동물 이렇게 무섭네요.
생각해보니 가지고 다니는 무기는 낚시대밖에 없네요.
낫이나 회칼 구입해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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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2f61d7c7390120
저도 독조를 즐기는 편인데..한번 무섭기 시작하면 안도끝도없이 무섭더라구요..
저는 독조하고 있을때 사람오는게 제일무섭더라구요..
저는 그래서 가스총을 소지하고 다닙니다..정말 한결 마음이 편합니다..가격도 생각보다 많이 비싸지도 않구요..
두번 쏘고 다시 충전하는 방식입니다...확실히 가스총이 있고 없고 낚시하는데 마음이 틀리더라구요..
예전에는 야구방망이 갔고다녔는데 부피도 크고 가스총이 와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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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723e342d8067f4
내가 이상한건가? 전 그런거 생각할 겨를없던데요 저놈에 찌가 언제나 올라오려나 집중 하느라 무서움 같은거 느낄 겨를이 없습니다 내
너무 살벌하게 낚시만 하나? 붕어! 다 잡아 줄꼬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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