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몇일전에 옥내림이란것을 처음 해봤습니다...
운이 좋아서인지 첫 내림낚시에 붕애들 초전녁부터 새벽5시까지 잡다가 제가 항복했습니다...
너무 많이 잡아서 찌맛보고,손맛보고, 망태기에 넣었다가 놓아주기 귀찮아서 바로 퐁당~~퐁당~~
근데 바닥낚시에서는 새우에 입질이 전혀 없더라구요...
바닥상태는 말풀이 자라고 있구요....
원래 새우가 잘 먹히는 곳인데.....
하여튼 제 질문은요...
내림이 쌍바늘도쓰고 외바늘도 사용하는데 바늘중 하나는 물위에 살짝 띄우는 거잖아요?
새우나 메주콩 옥수수를 미끼로 대물 낚시를 할때 덧바늘 채비를 사용해서 살짝 띄우면 효과가 있을까요?
대부분의 바닥낚시에서 덧바늘 채비가 입질받기가 훨씬 유리합니까?
덧바늘 채비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낚시로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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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pinkfloyd님께서 (영자판 두들기기가 만만찮다는 ㅎㅎ) 말씀하시는
덧바늘 채비 또한 가지바늘과 동일하게보고 설명을 드릴까 합니다
흔히 대물낙시의 메카로 불리는 영남사터인
영천 경산 의성 청도권의 저수지들은 오랜 지령과 지역적 특성으로
수초가 밀생하고 뻘층 또한 무릎이 빠지도록 깊은지라
먼저 찌든 밀림을 뚫고 채비를 내려야 한다는 점과
채비를 내린 후 바닥풀과 수렁같은 뻘에
미끼가 함몰되는 것을 방지함이 우선 과제였지요
말할 것도 없이 미끼가 보여야 붕어가 먹던지 말던지 한다는 얘기겠지요 ^^
좀 다른 얘기지만 ...
외바늘에 강한 줄을 쓰는 지금의 대물낚시 채비는 큰고기를 걸었을 때 먹기좋은 (제압) 어떻게 보면
단 한마리 기록어를 잡기 위한 필살의 채비라 할 수있지만
결코 만만히 즐길 수있는 낚시는 아란것이 저의 개인적 생각입니다
상황에 따라 외바늘을 쓰기는 하지만 저의 채비는 아직도 가지바늘 채비이며
이채비는 (지금도 노조사님들이 허름한 채비로 얼마든지 덩어리를 걸어내는)
오래 전부터 영남권에서 뜰낚 혹은 시렁낚이라 불리는 오래된 낚시법이었습니다
내림이나 옥내림의 빠른 입질과 월등한 조과도 상당부분 채비의 예민성에도 있지만
미끼의 시인성을 좋게함으로서 빠른 입질을 유도함에 틀림없으니
님께서 얘기한 한쪽바늘을 살짝 띄움으로서 효과가 있겟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은
분명히 있다! 입니다
여담이지만 어떤 낚시를 즐기느냐는 온전히 개인의 취향이며
그것이 자연과 이웃에 피해를 주지만 않는다면
절대적으로 존중 되어야 한다는 것이 허접채바의 생각입니다
pinkfloyd님 옥내린이던 덧바늘 채비던 맘껏 즐기시고
월척지서 행복하세용^^
함몰되는 경우 봉돌10cm위에 덧바늘을 대어 새우나 옥수수,콩등 대물미끼를 달수있게 하는채비이지요..
저 개인적으론 밑에 찌멈춤고무를 2개를 채워 간혹 멈춤고무사이에 덧바늘을 대어 사용하기도 합니다.
막힌 곳이 확 뚫린 기분입니다 ㅋㅋㅋ
진작에 덧바늘채비 해볼것을 너무 후회됩니다..ㅎㅎ
당장 출조해서 월척이나 채바바? ㅋㅋ
추운데 죄송^^
겠네요 좋은 방법 감사합니다...
아흑~~ 너무 좋으신 말씀입니다.
조언좀 주시고 가셔야지 그냥가십니까?
다른것보다 이젠 바닥낚시에 비해 많은 장점이 있는것은 알겠는데
단점이 있다면 어떤것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시는 월님들 계시면 이것도 답변좀 부탁 드립니다..
대물낚시에서도 필요에 따라 가지바늘을 추가하여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요
장점은 조과면에서 좋아 질 것이고 (단 감탕지대에서만...) 단점은 채비내림이 어려워 지겠죠...
저는 사용해본 적은 없습니다. 바다 우럭낚시 할 때 응용한 적은 있지만요 ........요즘 옥내림이 유행되듯 이또한 입질이 뜸함으로인한 무료함을 달래기 위한 방편으로 발생됬다고 생각합니다.(개인적)
즐낚하세요^^
합사로 목줄을 사용하니 그런점이 많았으나 카본사나 모노로 했을때는 괜찮아 보이던데...
물트림채비 목줄을 말풀길이 만큼(20cm~~~)하셔서 연주찌는 바늘쪽으로 많이 올리고
새우 끼워 도전해 보세요.
큰거 한마리 보는데는 좋지 않을까요
혹 님께서 보실까모르겠슴돠만 가지바늘채비에 대한 장단점 글이 올라왔으니 보충설명 드립니다
가지바늘의 개념이 꼭 두바늘이란 고정관념은 버리시구요
채비엉키이 두려우시다면 외바늘 가지도 무방합니다
봉돌위로 단차 10 ~ 때론 30cm까지 올라가는 외바늘도 가지바늘채비로 응용하시길..
채비엉킴 관계로 가지바늘은 질좋은 모노사나 카본사를 쓰기도 하고요
(예전에는 원줄용 카본막줄)
더러는 아랫바늘 케브라에 윗바늘 모노사를 쓰기도 하지요
수초대공략의 한방법으로 봉돌을 무겁게 달고 풍덩맞춤으로 바닥에 내린 후
윗바늘에 묻어나오는 수초의 향태를 감안하여
윗바늘 단차를 현장상황에 맞게 조정하심 되구요
기타 가지바늘에 대한 채비와 묶음은 제가 글로 설명 드리기 어렵구요
검색창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첫글처름 또한번 영양가없는 글오 번거러움만 드리네요^^
늘 향복가득한 조행하시구요 월척지서 행복하세용
언제나 행복한 조행을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