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평선입니다
낚시는 오래 했는데요
바닥을 오래하다 (옛날엔 다 바닥..)
옥내림 한지 몇년 됐네요
찌.채비.낚시대.줄
별에별짓을 다 해 보았는데요
내림이 조과는 바닥보다는 좋긴좋습니다
하지만 불편한 점도 상당히 많은데요
특히 낮은 수심에서 장대 던질때 찌와 목줄 엉킴(돌아버림)이구요
또하나는 원줄 떠밀림입니다 대부분의 세미플로팅줄을 사용하는
데요
대부분의 세미도 물에 떠있는데요(눌러도 잘안들어감)
원줄이 왜 세미여야 되는지?
모노인지? 그 의미가 없는거 같은데 왜 있다고 하는지?
실제 낚시에서는 세미.나일론 다 물에 대부분 떠 있어요
카본은 가라앉구요
카본은 비중이 높아 가라앉아 옥내림에 맞지않다고들
하는데요
내려가는 입질에서 비중이 높아 누르는 힘이 많다고하여 많이 나
쁘지 않다고 보는데요
보통 올림에서 카본줄이 내리는 힘이 많아 예민하지 않다고들 하는데요
줄을 카본을 쓰면 안되는지 궁금합니다.
가라앉아 있는게 떠 있어서 부유물에 줄이 같이 밀리는것보다..
카본이 제일 무거운 줄이며 모노가 제일 가벼운 줄입니다
카본이 바닥 이라면 하이드리브는 중간 세미는 30% 정도 잠기고 모노는 아주 미세하게 잠깁니다
그러나 줄이 잘 잠기지 않죠
시간이 지나면 잠기기는 합니다
왜 옥내림은 세미 모노 줄로 해야 할까요
아무리 찌맞춤을 잘했다 하더라도 카본줄은 무거워서 봉돌을 누르는 습성이 있어서 봉돌이 모노줄 같이 제대로 뜨지 않습니다
입질도 카본 보다 세미가 부드러우머 깔끔 합니다
사람도 마찮가지 입니다
무거운것 보다 가벼운거 들때가 편하고 좋죠
줄이 찌을 약간이라드 누르고 있으면
좀더 자연스럽게 내려가지 않을까요
내리고 있는데 당기면 더 자연스러울거 같은
제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내리고있는데 올릴려고하니 이물감을 더 느낄듯..
궁금...ㅎㅎ
내림 입질을 보기 어렵죠
수중무게가 세미타입(비중 1.07)보다 두배 무겁습니다.
뜨는 게 싫으시면 비싼 세미플로팅 타입 쓰지 마시고, 나일론(모노)줄 중에 쓸만한 것 골라 쓰세요.
그래서 카본줄하고 세미줄하고 쌍포로 운영도 해보앗습니다.
확실히 카본줄이 컨트롤이 잘 안됨니다 ㅜㅜ
저부력 찌를 쓰다보니 원줄인 카본줄에도 영향을
많이 끼칩니다.
답변들 감사합니다
다들 세세하게 답변해주셔서....
참고 됐습니다....
다만 뜨려는 성질이 약하고 굵을수록 수중 원줄이 직진성에서 손해를 볼텐데
내림에서 원줄의 정열, 직진성에서 손해본다면 우리가 원하는 입질이 표현되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먹이를 흡입후 틀거나 나아갈때 찌가 빨려야 하는데 직진성이 우수하다면 어느 방향이던 끓어지는 빨리는 입질이 나타날것이고 원줄이 늘어진 방향이면 다른 표현이 나타나거나 무디게 나타날 수 있겠네요.
봉돌을 띄우면 떠 다닙니다.
떠 다니는것을 옥수수 2알이 막아주는 것이죠.
즉 옥수수가 닻 역할을 합니다.
요즘은 10푼대 부력의 옥내림찌도 나오지만 초창기땐 대부분 4~6푼이었습니다.
앞치기가 불편하고 돌려쳐야했습니다.
그만큼 옥내림 기법이 라인도 가늘고 찌도 저부력이기 때문이죠.
이런 옥내림 원리에서 원줄을 카본으로 사용하면....
처음 맞춤 마이너스 찌맞춤이 카본의 비중으로 인해 서서히 영점화가 됩니다.
즉, 봉돌이 바닥에 닿게 됩니다.
그럼 옥내림이 아닌 옥올림(긴목줄 바닥채비)이 됩니다. ^^;
들어가는 입질보단 올리는 입질이 빈번할 수 있습니다.
제가 처음 옥내림을 귀동냥으로 듣고 의성권에서 시작해봤습니다.
그때 원줄이 카본 1.2호 였습니다. ^^;
저도 카본의 비중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마이너스 맞췄다고 생각하고 낚시했었죠.
근데 밤새도록 올리는 입질만 봤네요.
이상해서 확인해 보니 마이너스로 생각했던 찌맞춤이 영점으로 변하더군요.ㅋㅋ
그래도 붕어잡는덴 상관이 없는듯 했습니다.
친구놈은 오리지날 새우대물로 꽝!
전 7치~9치급으로 40수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