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레채비 해보려고 하는데
48대 52대 같은 장대들도 원줄 모노 2.5쓰나요???
고수님들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혹시 얼레채비할때 유의할점 같은게 있을까요?
아 그리고 모노줄 원줄, 목줄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얼레채비 해보려고 하는데
48대 52대 같은 장대들도 원줄 모노 2.5쓰나요???
고수님들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혹시 얼레채비할때 유의할점 같은게 있을까요?
아 그리고 모노줄 원줄, 목줄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짧은대는 모노2호 2.5호 많이 쓰심)
얼레채비과정은 원봉돌과 차이가 거의 없어서..
유의할점은 없을거 같네요..
잘 하시는 분들은 카본 2호줄도 사용하신다고 하던데... 아직 저는 1년도 안된 초보라...ㅎㅎ
유의할점 이라고 하시면... 음.... 찌 맞춤이랑.... 수심측정 잘 하셔야 된다는거??? 사실 이게 쉽게 보여도...... 처음에 입문에서 하시다 보면..
상당히 스트레스 받습니다. 던질때 마다 찌맞춤이 틀려지고 수심측정 잘못된거 같고....
한번의 위기는 옵니다 그 위기를 잘 극복하셔야 얼레채비 정착하십니다.
출조하실때 마다 찌 맞춤 확인 하셔야 되는건 필수구요..^^
이게안되면 백날해봐야 소용없음
가장 유의할점은 찌맞춤이죠 한목따고 두세마디 내놓고 낚시를 하면 봉돌은 살짝 떠있고 단차있는 목줄은슬로프가 생기는게 핵심입니다
더우기 48 52칸급 낚시대면 원줄량도 많을 것이고, 원줄로 쓰시는 낚시줄 8m쯤 감아서 감도좋은 저울에 올려보시면 '헉'소리 나올 겁니다.
그것은 공기 중에서 저울로 잰 무게이구요. 수중에 들어가면 물부력의 영향을 받으면 물 부력만큼 무게가 감소하는데요.
예를 들어 비중(단위중량)이 1.14인 나일론줄이 물속에 잠기면 물부력 영향을 받아
1.14 - 1(물의단위중량) = 0.14
나일론줄의 수중 단위중량은 0.14가 되는 셈이지만.
카본줄은 비중이 본래 무거운 낚시줄이라 물속에 들어가도 많이 감소되지 않습니다.
1.8 - 1(물의단위중량) = 0.8
같은 호수의 나일론줄과 카본줄일지라도 물밖에서의 중량은 1.14 : 1.8로 두배차이도 나지 않습니다만.
낚시를 하기 위해 물속에 들어가는 순간 둘의 무게차이는 0.14 : 0.8로 거의 6배 차이가 나게 됩니다.
이 원줄의 무게는 극한의 저부력과 섬세한 찌맞춤을 지향하는 채비일수록 절대로 간과해서는 안되는 부분 중의 하나입니다.
물론, 적당히 채비해서 맹탕에서 찌맞춤해서 맹탕에서만 낚시하겠다고 한다면 큰 문제가 발생할 소지는 별로 없지만,
이걸로 드넓은 땟장지대나 수초구멍을 공략해야 하는 완전 찌들은 수초낚시의 경우라면,
찌맞춤에 관여하던 원줄의 무게가 대부분이 수초 위에 얹혀지면서 기존에 맞췄던 찌맞춤 자체가 완전히 깨지는 셈이 되고,
그런 포인트에서는 수초들이 걸거적거리기 때문에 정확한 현장찌맞춤 조차도 거의 불가능한 셈입니다.
때문에 이러한 포인트 상황에 따른 편차를 줄이기 위해서
원줄이 수중무게가 적은 원줄(나일론줄('모노줄'이라고들 부르는)이거나 그 보다 더 가벼운 '세미플로팅'타입)을 선택해서
현장 상황에 따른 원줄 무게의 편차값을 최소한으로 줄인 다음에 계획한 채비가 그 편차를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범위(여유값)
안에 들 수 있도록 밸런싱을 하고 섬세한 찌맞춤을 기반으로 한 채비를 계획 하는 게 대부분입니다.
혹자들은 그렇게까지 심오한(?) 과학지식까지 가져와서 머리 아프게 하냐고 합니다만.
누군가의 시각에는 기초지식으로 보이고,
누군가의 시각에는 낚시의 재미를 저해하는 아무 쓰잘대기 없이 머리만 아프게 하는 언급으로 보일 수 있죠.
낚시에 대한 기초지식(?)이 제대로 적립되지 않은 상황에서
극한의 가벼운 채비에 섬세한 찌맞춤을 지향한다는 것은
아무 기초 지식도 없는 사람이 손수 비행기를 만들어서 달나라로 여행가겠다고 하겠다는 생각과 비슷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돈이 없어서 달로 사람을 보내지 못하는 걸 까요? 과학기술이 부족해서 달로 사람을 보내지 못하고 있는 걸 까요?
단언컨데
극한의 저부력을 지향하고, 섬세한 찌맞춤을 동반해야 하는 채비는
찌맞춤통안에서 움직이는 상황만으로 완성되고 완성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낚시 갔는 데
찌맞춤통 안의 물처럼 고요한 수평면이 아니고, 수면이 지속적으로 위아래로 일렁이고 있다면
0점 맞춘 위치에서 1목 더 내놓고 낚시해야 한다고 했는데 어디다 기준을 맞추고 낚시를 해야 할까요?
괜히 말만 길어졌습니다.
모든 채비 부속들은 사용자가 잘 알고, 그에 맞게 잘 쓰면 다 쓸 수 있는 것들이며,
잘 못 알고, 이상하게 쓰면 그 채비 부속은 제 할 일과 제 특기를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셈이 되는 것이고,
못쓰는 채비 부속도, 쓸 수 있는 채비 부속도 오로지 사용자의 재량에 딸린 셈입니다.
내 채비에 카본줄을 쓰느냐, 나일론줄을 쓰느냐의 문제도 사용자가 판단해서 써야 하는 셈이죠.
내 생각이 맞았다고 생각했을지라도, 만약 틀렸을 경우에 대한 부작용은 자신이 책임져야 하는 셈이구요.
"낚시 했는 데 물고기는 잡히더라"는 말은 "계획했던 채비 구현을 제대로 했다"는 말하고는 다른 말입니다.
물고기는 눈앞에 먹을 게 보이면, 채비하고는 아무 상관없이 입에 넣으면 그 뿐이죠.
사실상 바늘에 미끼를 달아서 물속으로 투척한 상황 자체가 그냥 낚시이죠.
계획한 대로 채비구현을 했든 못했든 간에 어쨌든 바늘에 미끼를 달아서 물속에 던진 낚시를 했으니
물속에 배고픈 물고기가 있었다면 물고기가 잡히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죠.
잡힌 물고기가 계획한 채비가 맞았다고 증명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내가 구사 중인 낚시가
머릿 속에서 생각하던 상황과 같은 정확한 낚시를 하고 있는 건지 아닌 지 조차도 모르고 낚시를 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잘 판단하셔서 채비를 계획 하시길 바랍니다.
옥내림 에서 목줄 하나 제거 하고 한목 따고 수심 두마디 맞추고 하시면 이게 얼레 인지 옥내림 인지 햇갈릴 때도 있습니다
봉돌이 떠있는 채비는 빠르게 원줄을 가라 앉히는게 정신 건강에 좋을 겁니다
장대든 짧은대든 2.5호 세미든 모노든 사용 하세요
옥내림도 장대 짧은칸 구분 없미 2호 1.5호 세미 사용 합니다
옥올림 속공 이런 바닥 저부력 채비도 마찮가지 고요
저는 옥내림 얼레 잘안합니다
아니 안합니다
매번 낚시 갈때 마다 찌맞춤을 확인 해야 하는게 번거롭고 수심 두마디에 맞추는것도 번거롭고
판단 잘해서 하세요
채비는 한대만 해보시고 결정 하시는걸 추천 드리겠습니다
원줄 목줄은 비바붕어 블루 세미 줄을 5호를 사용 해도 일반 세미줄 2호 보다도 가볍습니다
4호를 많이들 사용 합니다
목줄은 블랙 인가 2호를 많이 사용 하고요
그저 얇은 줄, 두꺼운 줄로만 생각해왔는데
스모그님 글의 물속에서 6배까지 차이날 줄은 몰랐네요
또한번 배우고 갑니다
원줄3 목줄1.5 1.7추천(브랜드 따위 필요없고
투명한걸로)
방송보고 따라하다가 어디걸리면 원줄 잘나감
그리고 무조건 에어봉돌 사시구요
일반봉돌로 안날라가고 앞치기 생각하실꺼면
무조건 개경질대써야하고 돌려치기 추천 누워서도
할수있게 단련하시고 찌 던질때마다 찌높이 틀려지
니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옥수수끼고 채비만 안흘르
면됨
마이너스 채비이며 옥내림과 얼레는 같은 채비입니다.
목줄이 1개냐 2개냐 차이입니다 .
개인적으로는 얼레채비를 원해드리지 않습니다.
입질이 굉장히 드럽고 챔질 타이밍을 잡기전 까지 고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