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하게 옥내림 알게되고 채비해서 출조하고는 난생처음 대박을 쳤습니다^^
옥내림채비로 8대 모두 바꿔놓았는데 문제는 제가 퇴근후 늦게 출조를 하다보니 현장도착하면 항상 컴컴함 밤입니다.
캐미꽂고 찌맞춤 하는데 아이고 힘드네요..
눈이 않좋은건지 달빛에 반사되서 찌톱3마디가 어디인지 구분도 안가고 대충 한 5센티 나오게 찌맞추고 수심찾아 6-7센티 내어놓고 하는데요..
컴컴할때 찌맞춤 어떻게들 하시는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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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단 도착하면 두바늘을 8자 도래에 고정시키고 현장에서 찌목 확인부터 합니다
캐미가 나오는 높이가 약 5센치정도면 두바늘에 옥수수 달고 7센치정도 나올때까지 찌 올려 가면서 수심 찾아서 합니다
밤에는 잘 보이지도 않고해서 그냥 이렇게 하는데요..
사선입수만 조심하신다면 별 문제는 없었습니다...
입질 잘 가져갑니다...
그러나 대충 어림잡아서 맞추면 되는데 옥내림 찌맞춤에 너무 그렇게 민감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밤에는 가능하면 케미만 남겨놓고 찌를 모두 잠겨두면 입질시 내리던지 올리던지 훨씬 보기가 편합니다.
찌가 눕지 않을만큼 한대를 띄워놓으시고
나머지대는 그 중간만큼만 찌톱을 내놓고 하면
낚시하는데 큰지장은 없습니다
통상 1~0.6정도 찌톱이면 4목 정도 침력이 가해집니다
바닥에서 뛰운후 옥수수 두알달고
찌톱끝이랑 캐미꽂이 만나는 부분까지 맞추시면
찌맞춤은 끝납니다
옥수수 빼 내시면 4목~5목 정도 나올겁니다
옥수수는 통상 미끼로쓰시는 사이즈로 하시면 됩니다
낚시하신 후 아침에 찌맞춤 손좀 보시면됩니다.
단, 아침에는 원줄과 찌가 한껏 물기를 머금은 상태라서 본인이 원하는 맞춤에서 1~2목정도 적게 맞춤목을 잡으시는게 좋습니다.
그런데, 수조에서 미리 맞춰주시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수초가많거나, 수심이 얕아서 찌맞춤이 힘든곳에서는 그냥 편하게 낚시하다가,
찌맞추기 좋은곳을 마난면 점검 정도 해주시면 됩니다.
제 경험상 현장과 동일한 상태로 채비를 다하고, 수조에서 찌톱을 거의다 노출시켜놓으면 현장에서 대략 2~3목정도 나올것입니다.
(6푼내외의 통상부력에서는 그렇습니다.)
늦은밤에 출조하면 전펴기에도 마음이 바쁜데, 그 와중에 찌맞춤까지 하기엔 스트레스가 많습니다~
입질 큰차이 없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