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봉돌과 고정봉돌의 논란?은 옥내림 초창기에 물먹는 찌와 더불어 논란의 대상이었습니다.
그 논란은 현재까지 정답없이 유야무야 옥내림의 대세에는 지장이 없었죠. 물먹는 찌야 특허가지고 진흙탕싸움까지 하면서 탄생한 찌라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고, 유동이냐 고정이냐에 대해서만 저의 생각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물감에 있어서 유동이냐 고정이냐는 옥내림에서는 아무 상관이 없다 입니다.
유동봉돌을 주로 사용하는 낚시기법을 보면,
1. 전층, 중층 내림낚시
2. 얼레벌레 낚시
3. 옥수수 내림낚시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1. 전층, 중층낚시의 경우 봉돌의 위치를 보면 바닥에서 봉돌이 떠있는 형태이고 이 낚시기법에서의 봉돌은 붕어의 이물감과는 전혀 상관없이
봉돌의 위치를 조정함으로 미끼(떡밥)가 서서히 또는 빨리 목적하는 위치에 도달하기 위함입니다. 봉돌을 미끼쪽에 가깝게하면 빠르게 내려가서 잡어를 피하기 위함이며,멀게하면 서서히 내려가서 집어력을 키우고자 함입니다. 떠있는 미끼에 입질을 할때 순간 챔질하는 기법이라 이물감에 대한
언급은 맞지 않을런지도 모르겠습니다.
2.얼레벌레 채비에서의 봉돌의 위치를 보면 바닥에 누워있는 형태로 이 채비야 말로 봉돌의 유동거리 만큼 이물감을 느끼지 못하는 채비입니다.
옥내림과 비슷한 채비이나 옥내림 보다는 무거운 채비이고 두바늘이 바닥에 길게 누워 있어 이물감 측면에서는 옥내림과 거의 같다고 생각됩니다.
3. 옥수수내림낚시의 봉돌의 위치를 보면 바닥에서 떠있는 형태로 이물감과는 상관이 없다입니다. 바닥에 슬로프되어있거나 살짝 닿아있는 미끼를 목구멍까지 흡입하는 것으로 미루어 볼때 긴 목줄에 이물감을 적게느끼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고정봉돌보다 유동봉돌이 찌 맞춤시 편납절단이 쉬워 찌맞춤이 쉽고 빠르다는 것 외에 입질측면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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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중층.내림이 주력이고 병행하여 옥내림도 하고 있지만 옥내림에 있어서 유동봉돌과 고리봉돌을 사용함에 있어서
입질에는 크게 영향이 없다고 보는 1인 이고 현재 옥내림 채비 셋팅의 귀차니즘 때문에 고리봉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목줄은 0.8~1.0호 모노줄을 사용하고 단차는 30/20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편납 홀더 대신 전선줄 피복한 것을 2Cm 길이로 잘라서 1개를 원줄에 끼우고 여기에 편납을 감습니다.
고리봉돌은 팔로마 매듭으로 묶고 바늘 목줄을 묶습니다.
이렇게 해도 입질이나 다른 아무런 문제없이 잘 잡아 내고 있습니다.
왜이리 헷갈리는지...다름이 아니라 제가사는동네는 편납?이게 안팔아요 ㅜㅜ
작은거 있잔아요.줄처럼된거요.그래서 저도 걍 봉돌로 처음시도했는데 바닥채비보다 입질이 없더라구요 ㅜㅜ
먼가 잘못되었겠지요?ㅋ
날새는대로 다시시험해봐야겠어요 ㅋ 정말 어렵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