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평생 '바닥낚시'만 했습니다.
가끔씩 옆에 조사님들 중에 바닥낚시 하면서 1~2 또는 2~3대씩 옥내림 채비까지 병행해서 하시는 분들 봽는데.. 한가지 장르만 고집할게 아니라 이것 저것 해 보는것도 즐거움이 배가 될것같아서, 따라 해보고 싶긴한데. 한번도 안 해본것이라서 자신도 없고, 채비를 달리 한다는게 무지 귀찮을것 같아서 하지 않았었는데. 남들이 하는거 보다가 좋아보이고 멋있어 보이면 꼭~ 한번은 따라해보는 습성이 있어서..ㅋ.ㅋ.
그래서.. 단골로 다니는 낚싯방에가서 옥내림찌들 을 살펴보는데, 특허낸 제품이 보이네요. 70대까지 투척이 가능하다고 쓰여있는데.. '지난달에 경남지역에서 낚시할적에 옆 조사님이 50대쯤 되는 낚시대에 옥내림채비를 하고 케스팅을 하는데 채비가 가벼워선지 좀은 힘들어 보였던 기억이 떠올라서' 솔깃해서 그 찌를 유심히 관찰해보니, 다른 찌에 비해서 찌의 '자중'이 상당히 무겁게 느껴지네요..
바다낚시에서 쓰는 '막대찌'가 생각이 났습니다. 비자립,반자립,자립.이렇게 구분되는데 비자립에서 자립으로 갈수록 찌의 자중은 무거워지고 자중이 무거운 만큼 봉돌은 가벼워져도 투척시 비거리는 비교도 안될만큼 멀어지지는 구조로 되어있지 않습니까..
찌가 내구력도 좋아보이고 맘에 들어서 만지작 거리다가 가격표를 보니.. 휴~ 마누라 얼굴이 떠오릅니다.. 옆에 진열된 4개 1만원짜리 찌를 들고 계산대로 향합니다..^^
그리고..
요로케..
거실 한켠에서, 등뒤로 따가운 시선을 느끼면서 '개조작업' 했습니다. 찌다리에 적정무게의 '구멍봉돌'을 끼워서 맞춤통에 담궈보니, '반자립'형태의 자세가 나오네요.. 자중이 엄청~ 무거워져서, 저같은 옥내림 쌩초보도 긴대로도 투척은 무난할것 같습니다..
올해는, 실력은 출중? 하지만. 기상악화 등의 이유로 조과가 영~~ 신통찮아서. '내수면 어업이 생계수단이었다면 굶어 죽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옥내림이 확실히 입질이 빠르다는 소리를 듣고, 팔랑귀가 또 따라서 해 볼려고 합니다.다대편성을 주로 하는데, 2대쯤은 옥내림으로 해 보겠습니다.
옥내림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여기저기 둘러보는데, 목줄의 길이는 이해가 되었는데 타입에 대한 션~한 정보는 없네요.. 모노를 쓰는지, 세미? 카본? 옥내림 고수님들은 어떤 목줄을 쓰실까요..?. 가랑이가 찢어져도 고수님들 따라 해보고 싶습니다..
파마현상땜에 스트레스 받아서
2 호 1.5호 바꿧는데
그마저도 그놈에 파마 땜에
지금은
그냥 맘편하게 원줄 모노 3호 노랑색
목줄은 카본 2호 1.5호 번갈아 쓰고 잇네요
줄이 굵으면 그만큼 민감도는 떨어지겟지만
그냥 맘편하게 습니다
조과에도 큰영향은 없는거 같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