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부터 비가와서 낚시는 포기하고..
집에 있는데...몸이 근질근질 하더군요.. 그래서 차타고 휴대폰 지도를 꺼내어 산속 소류지 검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한군데 찾았습니다. 오래전부터 있던계곡인데.... 산속이여서 길옆에서는 보이지 않고 승용차는 들어가지 못하고 4륜차만 진입입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데.. 가는길 조차 무섭더라구요..
여기는 저수지 입구 보시다 싶이 좌측 산쪽은 진입 불가 우측은 차량이 지나가는 자리 상류까지 진입하지는 못하네요..
저수지 중간부분인데요.. 길옆에서 바로 낚시를 할수 있네요.. 여기에 누군가 지렁이로 낚시한 흔적 발견...
상류에서 바라본 저수지입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
1 저수지 건너편은 진입불가 (전형적으로 아주 깊어보인다는 느낌..)
2. 상류쪽은 수심이 매우낮을것 같은 느낌
3. 저수지 진입부터 상류까지 차량옆에서 낚시 할수 있음...
4. 수초들이 보이지 않는다.(ㅡ,.ㅡ)
5. 저수지 상류에 계곡보를 만들려고 돌을깍아 길을 만들어서 길옆에 수몰 나무가 덤썽덤썽 보여요
비가와서 물이탁해 새우나 징거미는 확인 못하고 올챙이만....
이런 저수지 오늘 퇴근하고 짬낚시 갈려고 합니다. 어떻게 공략하는게 좋을까요?
- © 1998 ~ 2024 Wolchuck all right reserved. ▲TOP
중류부터 수심체크하면서 상류쪽으로 갑니다...
수심이 1.5~2.0 m 를 찾아서 낚시합니다. 밤낚시기준, 베스없음 기준,,
베스 있으면 좀더 깊은곳으로요,,,
지렁이랑 옥수수 가지고 갈려구 준비하고.. 옥수수를 냉동실에서 꺼내지 않고 그냥.. 지렁이들만..
결과는 만족했습니다.
붕어 얼굴은 보지 못하였으나.. 피리...가....ㅡ,.ㅡ
첫수부터 산메기가 유후~~
계속되는 산메기가 올아오네요.. 최대어 40까지 8수 하고 지렁이 부족으로 .. 가방속에 있던 글루텐끼고..
하다보니 붕어 왔습니다. 씨알 작은..놈 2놈...
그러고 철수 했습니다.
그러나 절대 한둘이 가서는 안될것 같습니다.
저수지 건너편 내 등뒤에서 멧돼지가 뻐지직! 하면서 지나가는 소리가.... 그리고... 이쁜 반딧불이... ^^
만족스러운 낚시였습니다. 이제 새우와 옥수수 도전해야겠습니다.
낚시가 그렇듯 계곡지든 평지든 단한번 출조에 호조황을 만날수는 없을겁니다
여러번 들이대서 공을 들이심이...^^
진입로가 질퍽해지기 쉬운계절입니다.. 안전운행 하시고 대물상면 빕니다~
제가 저기서 낚시를 한다면.
일단 수심이 3.2칸대기준 2미터가 넘어가거나
낚시 할자리가 협소 하거나(사진상으론 직벽처럼보이네요)
물색이 좋다면.
옥내림 포기 하고 길에서 바닥대로 갓낚시 할꺼 같네요.
옥내림을 굳이 해야 한다면 제방 좌안이나.
중류쪽 2미터권에서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