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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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20살 낚시 초보의 질문 답변좀 해주실 형님ㅠㅠ

IP : cd8b4210f0a769a 날짜 : 조회 : 5241 본문+댓글추천 : 0

제가 찌맞춤도 잘 못하는데 입질이 없으면 찌맞춤이나 채비가 잘못된 거겟죠? 저는 외봉돌 채비?그거를 쓰는데 유튜브에 지감독님 영상보고 찌맞춤을 하는데요.

먼저 가찌맞춤을 하고 그 뒤에 수심을 찾기 위해 찌를 위로 쭉 올리고 던져서 한~두목정도 나오게 하고 그 뒤에 바닥에 장애물이 있을지 모르니 30cm정도 띄우고 수평찌맞춤을 하시라고 하셧는데 지감독님의 방법은 한목을따고 그 한목을 대자오링이든 중자오링으로 가라앉히는 방법인데요 그 다음에 찌를 올려서 한목 내놓고 낚시를 하면 된다하셧는데요.

제가 이해한게 맞나요?

맞다면 여기서 궁금한게 30cm를 띄웟는데 한목만 내놓으면 별로 안올리던데 봉돌이 바닥에 닿나요? 그리고 봉돌이 바닥에 닿앗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없나요?..

 

두번째 질문은 유동채비 어덯게 하는지 알려주실분 계신가요 검색해도 안나오네요.. 밤에 줄을 못잡아서 랜턴키고 잡앗더니 랜턴끄라고 욕 먹었습니다ㅠㅠ 줄보기는 어덯게 다는지도 모르겠고 다들 줄보기 달바에 유동채비를 쓰시라 하던데욤.

 

세번째 질문은 낚시터에서 싫어하거나 하면 안되는 행동이 뭐가 있나요.고성방가 이런건 당연히 안하고요. 떡밥 던질때 풍덩하고 소리 크게 던지면 싫어하신다는거 듣고 다른게 또 뭐 있나 싶어서요


1등! IP : 75b27147f181917
1번 질문
찌맞춤이 어느정도 되었다면 수심보다 적게해서 찌를 던지면 찌는 물밖으로 보여야 함니다.
어느정도가 보이느냐가 관건인데요. 보통은 캐미꽂이까지만 물밖으로 보이도록 봉돌무게를 가감하면 됩니다.

봉돌이 바닥에 닿았는가는 위에 캐미꽂이 맞춤을 기준으로 본다면
일단 찌를 드리우면 찌는 캐미만 보일겁니다. 이때는 봉돌이 둥둥 떠있죠.
회수하고 찌를 올려요 많이~한 1m씩 올려요( 수심이 얼마인지 모르니 많이 올립니다.)
이과정을 되풀이 하다보면 찌는 내가 맞춘 높이보다 수면밖으로 보이게 됩니다.(때로는 너무 많이 올려서 찌가 수면위에 드러 누울수도 있습니다.)
이제 수심을 찾았네요.
다음은 너무 많이 올린 찌를 다시 내려야죠..조금씩~조금씩
얼마만큼 보이게 내리느냐~캐미꽂이 아래로 빨간색이 부분만 보이도록 내립니다.
이제 떡밥달고 투척하면 조금더 잠겨요. 떡밥이 비중이 무거우면 더 가라앉겠지만 글루텐등을 쓴다면 캐미꽂이만 보일정도로 가라앉을 겁니다.

2.질문
유동채비는 말그대로 찌가 고정되어 있지않고 상하로 움직입니다.
따라서 상하에 찌의 움직임을 차단하는 찌멈춤 고무를 각각 끼워주어야 합니다.
찌다리에는 날라리는 떼어버리고, 유동 찌고무에 끼워주어야 하니,
처음 채비를 할때 낚시줄에 (원줄) 찌멈춤고무2개~유동찌고무1개~찌멈춤고무1개 또는 2개를 순서대로 끼워 줍니다.
윗쪽 찌멈춤고무는 수심이구요..아랫쪽 찌멈춤 고무는 더 내려오지 말라고 끼워주는 것인데 찌 길이보다 높은 위치에 해주면 됩니다.

3. 질문
유료낚시터에서는 사람이 밀집되어 있지요.
따라서 떠드는 행위는 당연히 비메너구요.
떡밥 던질때 소리야 떡밥을 작게 달면 소리 안나구요.
건너편으로 라이트를 비취는 행위,
옆사람 찌에 붙히는 행위( 반드시 전방 12방향으로만 투척 ),
담배꽁초 아무대나 버리는 행위,
심심하다고 음악틀어 놓는 행위( 생각보다 주위에 크게 들림, 특히 수상좌대에서 주위의 수상좌대에 안들릴것 같지만 엄청 크게 들림. )
입질없다고 손으로 떡밥 던져 넣는 행위.
자기 낚시 다했다고 떡밥그릇에 물떠서 행구고 요란하게 쏟아버리는 행위.
잉어같은 덩어리를 걸었는데 제압이 쉽지 않을때는 민폐가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럴때는 옆 조사님께 얼른 양해를 구하는것이 득이 됩니다.
정리해보면 주위 낚시하시는 분들께 방해되는 행동을 안하면 될겁니다.
추천 0

2등! IP : 0d91112d6ab2b32
무거운채 바닥 찍으시구
조금씩 부력맞춰가세요
하시다보면 이단입수 될겁니다
오링이니 뭐니 필요없고
원봉돌 외바늘로 하시면 됩니다
마릿수 생각하시면 스트레스 더받아요
유동은 대걷을때
찌가 봉돌근처에 오게하심되구
밤에 후레쉬만 주의하시면 될겁니다
(초보분들 대부분알아보시구 이해해 주실겁니다)
추천 0

IP : d3b0718d75e4d06
1번은 모르겠고
2번은 찌스톱퍼를 봉돌 근처에 오게 하면 되요
찌 두개길이 정도요
수심이 1미터 이상인데 너무 내려놓으면 원줄에 찌가 꼬여서 구찬아지죠 특히 밤에
추천 0

IP : cd8b4210f0a769a
감사합니다 근데 유동채비에서 아래 찌 스토퍼가 봉돌쪽에 있어도 찌가 제자리로 가나요?왓다갓다 하지않을까요?
추천 0

IP : c34aeae361b17ec
낚시는 본인 말씀처럼 초보인데 찌맞춤은 고급편이네요 ?

1번 질문

제대로 찌맞춤 하신게 맞고, 이때 봉돌은 바닥에 안착 되며
확인 방법은 찌가 내려가서 봉돌이 바닥에 닿으면 찌끝에 변화 보이죠
내려가던 찌가 뭔가에 부딪힌 것 처럼 나타납니다.(쉽게 관찰 됨)

여기서 중요한 지점은 왜 이리 정밀한 찌맞춤을 하는가 하는 이해 입니다.
우리가 흔히 바닥낚시에 있어 영점 찌맞춤이라고 하면 부력과 침력이 "0"이 되는 지점을 영점 찌맞춤이라고 하죠.
그런데 정작 낚시를 할 때는 한목 혹은 두목을 내놓고 낚시를 하니 정밀한 영점 맞춤이 깨진다는 주장으로 많은 논쟁이
오가며 더욱 정밀한 찌맞춤을 위한 방법으로 고안된 방법입니다.
일명 "목따기"로 더욱 정밀한 찌맞춤을 하는 것 입니다.

2번 질문
? ? ? 패스 합니다.

3번 질문
기본적인 소음, 불빛, 진동은 남 뿐만 아니라 본인에게도 영향을 주죠 !
나머지는 상식선에서 처리 하심이 맞는 듯 하며
개인적 관점으로는 제일 중요한 것은 "쓰레기 버리지 않기" 입니다.

몇마디 보테면
낚시는 정석은 있으나 정답이 없다고 할 정도로 너무나 많은 상관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
어떤 행위에 앞서 왜(?)라는 원리의 이해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1번 질문과 같은 정밀한 찌맞춤은 결국 원줄과의 상관관계까지 접근을 하며 나아가 시기, 활성도, 미끼, 온도까지 등등의
혼선이 생길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것 부터 천천히 한계단 한계단 경험을 통한 이해로 쉬엄쉬엄 하시길......

즐낚하세요 ~~
추천 0

IP : cae76be697597f5
줄이 가라앉으면서 따라가서 안착되요
단차를 많이주면 앞으로 슬금슬금와서 안착되요
추천 0

IP : 549f7a3059bba1d
3가지 질문을 하셨네요

1. 찌마춤법
2. 유동채비 사용법
3. 낚시매너

1번 정통 바닥낚시 찌마춤법
준비물 : 원줄 모노 2호줄, 떡밥낚시용 물방울 형태의 찌, 바늘 7호, 목줄 합사 0.8호 (추천하는 채비임)
찌마춤은 수조찌마춤과 현장찌마춤 두가지 있지만 수조찌마춤은 비추함. 현장에서 찌마춤을 재차 확인해야 함

ㄱ) 수심찾기
포인트의 수심을 모르고 있는 경우 찌와 봉돌의 거리를 찌길이 만큼 두고 투척해 봅니다.
찌가 물속으로 가라앉는 다면 봉돌이 찌의 부력보다 무거운 것이므로 찌를 예상되는 수심정도로 위로 올린 후, 던저봅니다.
다시 던졌을때 찌가 수면 위로 올라와서 눈에 보이게 되면 그 위치가 대략적인 수심이 됩니다.
ㄴ) 찌마추기
대략 수심을 찾았으니 찌를 다시 찌 길이만큼 아래로 내려서 재차 던저 봅니다. 찌가 수면 아래로 잠겨 보이지 않게 됩니다.
이때부터 조금씩 봉돌을 깎으면서 던저 보는데, 한꺼번에 너무 많이 깎아 버리면 봉돌이 가볍게 되어 못쓰게 되니 주의 합니다.
봉돌을 조금씩 깎아서 던질때 찌가 서서 아래로 내려갈때의 그 속도를 잘 관찰해야 하고 빠른 속도로 내려가면 아직도 봉돌이 찌의 부력보다 훨씬 무거운 경우이므로 좀더 깎아줘야 하고 찌가 서서 느릿 느릿 아래로 내려간다면 그때부터 긴장하고 아주 조금씩 봉돌을 깎아 줘야 합니다.
봉돌은 침력으로 아래로 내려가려고 하고, 찌는 부력으로 위로 올라오려고 하는 두개의 서로 다른 방향의 힘이 평형 상태가 되게 하는 것이 찌마춤인데 찌의 어느 부분과 수면이 일치되느냐에 따라 무겁고 가벼운 찌마춤이 됩니다.
보통 정통 바닥낚시 찌마춤법의 경우 케미꽂이 끝이 수면과 일치되게 하는 것이지만 근래에 와서는 보다 예민한 찌마춤이 유리해서 주간케미 아래 찌고무의 중앙과 수면이 일치되게 찌마춤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찌마출때에는 주간케미를 꼽은 상태로 바늘없이 해야 하며, 천천히 느릿느릿 내려가서 케미꽂이 중앙과 수면이 일치되면 찌마춤은 완료됩니다.
ㄷ) 수심 확인
찌길이가 30센치이고 처음 수심찾기 했을때 약 2미터 정도라고 가정한다면, 찌마춤 전에 찌길이만큼 내렸으므로 1.7미터 정도 되는 곳에 찌가 있을 테니까 이보다 30센치 정도 위로 올려놓고 투척해보고 찌가 2~3마디 정도 수면위로 올라오면 수심이 제대로 맞게 됩니다.
쇠링을 이용하여 약간 무겁게 조정하는 것은 원줄이 모노가 아닌 카본줄을 사용할 경우를 말하는 것이고, 모노줄은 해당사항 없습니다.
ㄹ) 바늘달기
2봉의 바늘을 긴바늘은 9센치, 짧은 바늘은 8센치 정도 되게 하여 봉돌에 매달아 줍니다.
ㅁ) 미끼 달기
미끼는 가급적 투척하지 않는 손을 이용하여 달아주는 것이 낚시대 그립에 떡밥을 묻히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고, 집어제는 지나치게 크게 달지 않도록 합니다. 초반에는 집어제 위주로 30초에 1회 정도 투척해 주어 집어에만 집중해야 하며 입질이 시작 된다면 글루텐과 집어제를 달아서 낚시를 하면 됩니다.

2번. 유동채비 사용법
밤낚시시 찌에 전자케미든 케미라이트든 사용을 합니다. 따라서 찌의 상단 스토퍼는 그대로 두고 하단 스토퍼를 봉돌 근처에 내려두어 찌가 위 아래로 이동가능하게 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따라서 낚시대를 들게 되면 찌의 케미가 봉돌 근처로 내려오게 되므로 줄보기를 달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추척 되고 난 이후에 봉돌과 미끼가 바닥에 닿기 전까지 찌가 좌 우로 흔들 흔들 거리게 되고 입질시 전달력이 좋지 않게 되므로 비추합니다.

3번. 낚시 매너
낚시터에 가보면 이런 저런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전화오면 건너편에 앉은 사람까지 다 들리게 호탕하게 웃거나 큰 소리로 통화하는 놈
먼 알아들을 수도 없는 고래짝 노래들을 MP3에 수두룩하게 담아와서는 크게 틀어놓고 소음으로 옆 사람을 고문하는 놈
괜히 와가지고 아는 척 하면서 라떼는 말야~ 하면서 자신만의 노하우라면서 얼토당토 않는 이론을 늘어놓는 놈
어쩌다 고기 한마리 잡으면 내 낚시대 앞까지 자랑하듯이 끌고와서 똥탕 튀기는 놈
집에 간답시고 장비 정리하면서 우당탕탕 거칠게 그릇들 던지고 쓰레기 아무대나 버리고 치우지도 않는 놈
등등
본인 자신이 거부감 나는 행동을 하는 다른 사람들을 보면 속으로 욕나오는 놈들이 하는 짓들은 않하게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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