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낚시 하고 왔는데 새우가 많더군요.
거의 꽝쳤는데. 지렁이를 달면 한마디 올리고 멈추고 또한마디 올리고 멈추고 ㅡ,.ㅡ
무수한 헛챔질에 새우가 걸려 나오더군요.
옆에 친구도 두마리나 새우가 바늘에 걸려 나오더군요.
야금야금 갉아 먹는지 지렁이가 바늘 꿰어진 부분만 남고 다 없어집니다.
생각해 보니 사선입수된 줄이 새우가 지렁이를 건드리니 찌쪽으로 오면서 사선 입수폭만큼 찌가 상승하면서 멈추는거 같습니다.
지식 검색해보니 새로 알깐 새우들이 성체가 되는 시기가 요즈음인가 봅니다.
뜰채로 대충 떠도 새우가 대여섯마리씩 들어오네요.
어제 밤낚시는 저수지 전체가 거의 빈작인듯 했습니다. 어제 다른분들은 낚시 어떠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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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동물로 치면~ 하이에나쯤 되지요..
못먹는 것이 없답니다.
수조안에서 참붕어등 조그만 물고기를 사냥하기도 하지요..
새우가 득시글거리는 터에 출조한 적이 있었는데..
찌의 미동도 없이 지렁이가 사라지더군요..
바늘에 흔적도 없었답니다.
새우는 먹을만한 거의 모든 것을 먹어 치운답니다.
근데 떡밥이나 글루텐은 안건드리더라구요;
그곳 붕어는 지렁이만 먹는놈들인데 지렁이엔 새우가 깔짝데고 떡밥 달면 찌가 말뚝이고 죽는줄 알았습니다. ㅠㅠ
인간으로 치면 갈비 뜯는것과 밥한술 뜨는것과의 차이정도????ㅋㅋㅋㅋㅋㅋ
떡밥달아넣어도 찌를 움직이는 새우가 오는 경우 많습니다...
이럴땐 어떡해야 하나요? 자리를 떠야 하나요?
어케 딴 방법을 찾아보심이..ㅠㅠ
당해보면 진짜 무서버요 ㅠㅠ
차라리 입질이 없으면 쉬기라도 하는데..이건..계속 긴장하게 만들고 뚫어져라 보느라 눈아프고, 헛챔질 수십번에 팔아프고 ㅠㅠ
온몸이 쑤시네요 ㅋㅋ
못먹는게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