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낚시를 어릴때 부터 했지만 릴낚시만 했던지라...(떡밥주먹만큼 뭉쳐서 하는낚시)
아버지께서 2년전에 돌아가시면서 남겨주신건 들낚시 인지라...릴은 3대 들낚은 5대
궁금한게 한두가지가 아니라서...일단 요약 하겠습니다...
1. 릴떡밥만들때 들어가는 재료랑 배합?
(아버지께서 사다 놓으셨던게 여러봉지 되던데...글루텐도 있고 톱밥처럼 생긴것도 있고)
2. 1번처럼 만든 떡밥과 들낚시 에서 쓰는 떡밥이 똑같은 가요??다르면 어떻게 다른것인지??
(참고러 전 낚시 할때 들낚2대에 릴한두대 펴고 하는데...지렁이 아님 옥수수 써요)
3. 대물낚시랑 일반 들낚시랑 차이점이 어떤건가요? 제가 하는 낚시는 어디에 속하나요??
알아야지 다음에는 거기에 맞는 카테고리에 들어가서 질문을 할수 있을것 같아서요....
(들낚시에 원줄있고 찌있고 거기에 봉돌 바늘 이렇게 달려있습니다..아버지가 셋팅해놓은 상태구요)
이상 질문 마치구요...항상 건강하시고 어복 충만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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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낚시 (민대)라고 하지요,
채비에 따라 떡밥 콩알 낚시. 대물생미끼 낚시 이렇게 크게 구분을 합니다.
틀린것은 없습니다.
채비도 똑 같고,, 다만..어떻게 얼마만한 고기를 잡을것인가 대상어종이 무엇인지 자기가 낚시하고자
하는 패턴만 다를 뿐이라 생각합니다.
( 떡밥낚시 채비 )
민대에.. 원줄, 보통 (모노필라멘트) 2호~3호 정도 씁니다.(카본) 2호~ 2.5호 정도도 씁니다.
원줄에 똑같이 찌고무, 찌. 봉돌,. 목줄 (원줄밑에 합사) 바늘 붕어 6~8호 쌍바늘채비..
요렇게 채비가 됩니다. 찌는 날씬하고 보통 칸수에 수심에 따라 틀려지겠지만.. 대게 40Cm 이상 가볍고 긴찌를 씁니다.
(요즘 전부 유동 채비라 해서 장점이 많아. 찌고무 원줄에 관통된거 하나 쓰던걸,, 위에 멈춤고무 밑에 유동찌고무,밑에 멈춤고무
요렇게 해서 찌밑에 다리끝에 보시면 날라리라고 합니다. 그거 없애고 위아래로 움직이게 해서 씁니다.)
두바늘에 떡밥을 달아서 집어겸, 회유하는 붕어를 마릿수로 즐기며 잡으며, 수심도 어느정도 깊고 바닥도 깨끗한 곳에서
즐기는 낚시라 설명드릴수 있겠습니다.
(대물낚시)
채비 방식은 모두 똑 같습니다.. 다만. 좀더 굵고 튼튼 하게 합니다.
원줄 보통( 카본사) 4~5호 정도 씁니다.
찌는 짧게는 25Cm~ 40Cm 정도 요렇게 쓰여지고 튼튼하며 부력도 떡밥찌보다 많이나갑니다.
수초대를 공략하기에 대게 수심이 2M안에서 낚시포인트가 이루어지며, 늘씨하고 가벼운 떡밥찌 보다
짧고 무거우며 공략하기 좋은 장점이 있습니다.
목줄은 (케브라 합사. 3호~5호, 카본 3~4호 정도 요렇게 쓰입니다.)
바늘은 감성돔 바늘 4~6호, 이두메지나.(잉어,향어) 13호~15호 요렇게 외바늘(한바늘을 씁니다.)
수초대를 공략하기에 두바늘은 거치장스럽고 끌어내다 한바늘은 소초에 걸려 단점이 많습니다.
나머지 채비방법등 전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단지 찌맞춤을 대물낚시는 약간 무겁게 한다는거,,수초가 밑에 삭아있고 그사이를 뚫고 내려가게 하기위함..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생미끼(지렁이, 새우, 참붕어,메뚜기. 등등). 옥수수, 메주콩,떡밥도 사용,,
요렇게 이루어지며, 대상어가 월척이라는 큰붕어를 노리기에 마릿수는 힘듭니다...
찌가 무거우면 올리나요? 올릴놈은 끝까지 먹으면서 무거워도 찌 올립니다.. 의문 안가져도 됨,,,
또 떡밥낚시는 2대~4대 정도 펴도 무난하지만. 대물낚시는 집어는 어렵기에 물고기가 회유하는 길목, 은신하는곳에
여러대로 구석구석 포진해놓으므로 다소 6대에서 10대 이상 다대편성을 많이 합니다..
요렇게 보통의경우로 틀릴수도 있습니만.,. 각자생각하는 관점이 틀리므로,,,,
나누어 집니다...
어려운건 없고 채비에 쓰이는 소품등이 약간의 차이가 날뿐입니다.
떡밥낚시 채비에 새우달고 투척하면 생미기 대물낚시가 되는것이라 생각되고 딱히 복잡게 생각할필요 없습니다.
부족한 답변, 보시고 어떤낚시를 구사할것인지. 어떤낚시를 해왔는지.. 보시고 판단하시면 됩니다.
부친께서 물려주신 낚시 소중히 잘 간직하시어 꼭 월척이라는 녀석 잡으시고,, 안전 조행 하시길 바랍니다..
퐝상님 아버님유품 소중히간직하시고 즐낚하십시오~~
언제 기회되면 선배님들과 함께 출조 할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옥수수나 새우로 할경우에는 찌올림을 한번두 못보구
그냥 돌아오는 경우가 생겨요
그럼 낚시 흥미를 잃을수도 있어요
아버지께서 물려주신 낚시장비 소중히 간직하시길바라며
첫 인사말씀이 넘 좋네요.....
즐~~하세요....
그럼 떡밥을 식물성(깻묵하고 아버지는 쓰시는것 봤어요.)을 써야 하나요?
아님 글루텐 딸기,바닐라맛도 한봉지씩 있던데 이거 써야 되나요??
9월초에 의성 조성지 갔을때 몰라서 글루텐이랑 톱밥처럼 생긴거랑 한 5종류 되던데 그거 조금씩 다썩어서 했는데요...
입질도 없던데요...ㅎㅎㅎㅎ
한번만 더 도와주세요~~~!
간단하게...
쌍바늘
1) 한바늘 미끼. (좀더 찰지고 오래 붙어있는 미끼)
2) 한바늘 찝어용/미끼 (부슬부슬 위에 말씀하신 톱밥같은거, 랑 곡물을 혼합 시켜 잘풀리고 주위의 고기들을 불러모으는 역활)
집어용 미끼가 풀리면서 나머지 한바늘에 달려있는 미끼용 떡밥을 먹는것입니다.
어느정도 집어가 되면 입질이 자주 또는 계속 들어오면 두바늘다 미끼로 작게 해서 바늘만 감춰지게 하면 됩니다.)
(미끼용 떡밥)
일명 글루텐을 많이 쓰는데..이건 요즘 오염의 원인도 더러있습니다.
딸기 글루텐 종류 하나 많이 쓰구요,, 아님 우리제품 콩떡밥 쓰시면 됩니다.
(집어용 떡밥)
요것은 참 천차 만별인데...
제가 말씀드리는건 간단하게.. 이렇게 해서 조과가 적고 많고는 딱히 정답은 없다보고,..일명 유료터에는 다소차이있음,...
제개인적생각은 그날 조황과,,,활성도,.. 붕어의마음 입니다..^^;;
변산 보리보리./마이웨이.. 이런종류,. 가루와. 찰떡밥 약간.. 어분종류 약간..
어분같은 종류를 많이 썪으면.. 오히려 딱딱해지는 점성이 생기니. 부슬부슬 잘풀리게 조금만...
떡밥은 해보다보면 요령과, 노하우가 생기리라 봅니다.
젤 중요한건,..떡밥의가지수가 아니라...떡밥의 반죽이라 생각되니.. 한번 해보시고,,,
즐거운 낚시 하세요
집어용으로 깻묵이라든지.혼합해서 다쓰시면 됩니다..
유난히 떡밥이 잘되는 낚시터가있고 잘 안먹는 낚시터가 더러있습니다..
조과에 너무 연연하시지 마시고 즐기면서 하시면 노하우도 생기고 대박하시는 날도 있으리라 봅니다.
항상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나시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꾸준히 정진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지도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주말 출조하시는 분들 건승을 기원 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