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조 찌맞춤을하다 질문드립니다.
수조 찌맞춤 할 경우 낚시줄에 찌고무 , 찌스토퍼고무, 바늘 연결할 도래 달고 하고있습니다 (바늘은 빼고 함)
그런데 수조에 넣을때마다 조금씩 수평이 달라집니다다
예를들어 처음 넣으면 한마디 나오던것이 찌를 끝까지 다 잠수시키고 하면 영점찌맞춤이됩니다
다시 물밖으로 빼고 다시 넣으면 또 조금 올라옵니다
그상태에서 물속에서 흔들어주면 다시영점이됩니다
아마도 찌에 기포가 있거나 물기가 다 묻고 안묻고 차이로 그럴것으로 보입니다
질문은 그런 미세한차이로도 한마디씩 차이나는데 실제 낚시할때는 상관없는건가요?
이런 미세한것들 생각하면 찌맞춤 자체가 힘들것 같은데요
그냥 적당히 맞추고 해도 상관이 없을까요?
초보다보니 이런이유로 붕어 입질을 파악하지 못할까봐 걱정입니다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낚시채비도 그렇습니다.
여유 허용치란게 있어야 여유 찌맞춤 값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들이 발생해도 그 여유 허용치가 있어서 당초에 생각하고 있던 채비의 구현이 깨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구사가 되죠.
그렇지 않다면 악조건이 생기면 곧바로 낚시불가 상황발생하거나, 생각하던 채비 메카니즘이 완벽히 깨져서 채비가 해파리처럼 수중에서 둥실둥실 떠다니거나, 분납을 해서 수중에 띄워놨던 본봉돌이 바닥으로 내려 앉아있는 상태로 낚시하기도 하고, 내림채비의 봉돌이 바닥에 가라앉아서 긴목줄 바닥채비로 낚시중이지만 유저는 내림채비를 구현중인줄만 알고 평생동안 그낚시를 하면서 살 수도 있고, 그 잘 못 구현중인 채비를 주변인들에게 전수해 줄 수도 있습니다.
유저가 스마트하고 많은 것을 알면 그 여유 허용치를 극한에 가깝게 줄여서 정말로 섬세한 낚시가 구현이 가능하겠지만,
채비 메카니즘을 이해하지 못한 상황에서
남의 채비(특히 섬세한 운용이 기반이 되어야 하는 채비)를 그대로 카피해서 낚시하는 상황이라면 현장에서 구현실패를 할 확률이 높죠.
섬세한 채비를 운용하는 데도 잘 아는 사람은 현장이 악조건이면 그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채비에 변화를 줘서 대처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낚시불가' 혹은 '채비구현실패'로 직결되기 쉽습니다.
수조 찌맞춤은 현장과 많이 다릅니다.
특히 가느다란 찌톱의 일정부위나 캐미고무 최하단에 0점을 맞춰서 구사해야하는 채비는
찌맞춤 통에서는 대강 유사한 정도로만 맟추고, 당연히 현장에서 찌맞춤을 마무리 지어야하고 매번 낚시시작시 찌맞춤이 맞는지 확인하고 낚시를 시작해야 정확한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찌톱 한마디의 부력값은 0.1g도 채 되지 않는
아주 적다면 적은 양입니다만
섬세함을 극도로 추구하는 낚시라면 그만큼의 오차만으로도 '낚시불가'와 직결될 수 있습니다.
간단한예로 바람이 불어 수면이 일렁이기만해도 '낚시불가' 또는 "채비구현'불가죠.
찌맟춤 통으로는 그 어떤 방법을 동원해도
현장찌맞춤과 동일한 찌맞춤을 하기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찌맞춤통에서 정밀함을 추구하며 채비맞춤을 마무리 지으려 하지 마지고 찌맞춤통에서는 그냥 비슷(유사)한 수준의 맞춤만 대충하시고 현장가셔서 현장 찌맞춤으로 맞춤을 마무리 하십시요.
수조찌맞춤은 대략적으로하고 각 현장에서 다시 찌맞춤 하는것을 연습해야겠네요
초보이다보니 너무 조급했던것 같습니다
역시 어떤일이던지 꾸준히 계속 해야 조금씩 알수있는것 같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각설하구요..
네 메가커피님처럼 꾸준히 하다보면 느껴집니다만 저도 그런 경험을 했었기에 조언을 한다면..
수조에서 케미꽂이에 맞추고 현장에서 낚시하다보니 조금 무겁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현장 찌맞춤 한 찌를 집에 와서 다시 수조에 넣어 확인해보니 찌마다 조금씩 틀리긴 하겠지만 찌톱 두마디 정도가 거의 일정하게 나오는걸 느낀 후로는 집 수조에서 두마디 맞추고 현장에서 한두대 확인해보고 딱 원하는 수평 맞춤 되었다는걸 느끼면 그 뒤로는 찌맞춤 확인 없이 바로 낚시를 하곤 했습니다.
메가커피님도 현장 찌맞춤 한 찌를 집에서 다시 확인하고 수조 찌맞춤 할때 자기만의 찌맞춤 위치를 찾으시면 현장 찌맞춤 번거로움을 줄일수 있습니다~^^
현장서 맞춤하시구
현장대응이 맞다고 봅니다
넣어보면 대충 감 옵니다.
그담부턴 수조 찌맞춤 하고
바로 낚시 하는 1인입니다.
수조통에 있는 물이 받고나서 최소 1~3일 정도 지난 물로 하시는게 좋고.
수조 찌맞춤시 수조통을 후두려 패가면서 하시면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
찌맞춤 할때마다 찬물을 수조에 담아서
수조뜰채를 올렸다 내렸다 10여번 해서 물의 밀도를 높입니다
그리고 찌나 원줄을 그 물로 몇번 적셔주어야
찌몸통에 방수로 물을 밀어내는것을 에방하고,
수조바닥에서 봉돌은 2cm정도 띄우고,
수면위 찌 높이는 평상시 사용하는 찌톱 높이 만큼만 맞추면
현장에서 그냥 사용해서 무겁거나 가볍지 않을것 입니다
수조찌맞은
여름철 수온이 높을때는 평소 찌톱이 1마디 정도 더 뜨고
수온이 낮을대는 1마디 정도 가라 앉습니다
그렇타면 매번 현장에서 찌를 다시 맞출수 없습니다
단 1대만 찌를 손으로 물에 적셔 몇번 문지르고, 바늘만 빼고 (바닥 낚시의 경우)
초리대 까지 담그면 ~ 그날 그곳에서 내 찌의 높이가 나올것입니다
에를 들어서 1마디가 나오면
모든 낚시대의 찌의 높이를 1마디 내어놓고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찌는 정확히 한번 잘 맞추면
1년 내내 현장에서 1대만 찌맞춤 해보면 답이 나올것 입니다.
노지에선 한겨울빼고 0점 찌맞춤해도
잘올려줍니다
고기욕심내면 끝도없습니다
낚시..
맘편히 즐기세요ㆍ
가벼운 찌맞춤은 현장 에서
대충 찌맞춤 해도 괜찮다면 수조 에서
깔짝대는 놈들 안잡고 만다...
전~ 찌올림을 더 중시해서...제대로 올리는 놈만 잡는다~ 입니다...
수조에서 어느 정도 맞춤을 해야 현장 맞춤시 수월 하고 찌 올림은 약간 무거운 것이 찌 올림은 좋습니다
이것이 정답이다하는것은
아집에 불과하다 생각합니다.
저부력.고부력.
막대형.오뚜기형.다루마형.
역다루마형.고추형......등등
너무도 많은 찌의형태가 있기때문에 본인의 찌가
어떤것인가부터 잘파악하시고 찌맞춤하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지금은 하지않습니다.
분할이나 옥내림은 현장맞춤을 해야되지만
원봉돌 채비라면 그대로 낚시합니다.
대신 무게조절이 가능한 봉돌로 현장에 맞게
무게를 조절합니다.
수조에서 기본맞춤하고 낚시터가서 환경에 맞게
낚시합니다.
찌맞춤이 필요없으면 수조맞춤 그대로 진행합니다.
3호 넘어가면 라인이 찌를 누르기때문에 손으로 라인을 들고있는 높이에따라 찌 맞춤이 틀려집니다ㅋㅋ
그래서 현장찌맞춤 추천 많이들 하십니다.
수조/현장 찌맞춤 몇번 하시면 개략적인 차이점 아실 수 있고,
나머지는 조사님의 결정입니다.
수조찌맞춤시 현장 가면 통상 한두마디 더 들어가더군요.
물의 상태, 낚시줄이나 부속들의 부력/침력차이 등등으로 인해서요.
제 경우 수조찌맞춤은 채비와 동일하게 한 후 몸통 다 담근 상태에서
손을 놓아 1차 맞춤 후 꼬다리 누르거나 들어서 대충 2마디 조금 넘게
맞춥니다. 이정도면 어지간해서는 현장에서 케미고무 하단에 다 맞더군요.
현장가서는 시간없으면 그냥 하고, 널널하면 다시 조정하고요.
수조찌맞춤 후 이정도면 충분해. 라고 생각하시면 그냥 하심 되고
그래도 의심스러우면 현장 찌맞춤 다시 하세요.
가장 중요한건 붕어 마음대로 라는 것.
수조 찌 맞춤
봉돌(스냅 도래+유동 찌고무)만 달고 수평
물 먹는 찌는 수조에 30분 이상 담그고 찌 맞춤하고 전자저울로 무게를 측정 찌 몸통에 부력을 유성 사인펜으로 적어 놓습니다 봉돌 분실로 다시 찌 맞춤할 때 또는 현장 찌 맞춤에서 수조 찌 맞춤으로 전환할 때 편한 것 같습니다
봉돌(스냅도래+유동찌고무)만 달고 수평 찌 맞춤
현장에서
카멜레온 추 기준 와셔 0.1~0.2g 빼면
봉돌+케미(스냅도래+유동찌고무)만 달고 수평
봉돌+케미+바늘 달고 수평이 되는 것 같습니다
낚시는 어복으로 하시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