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모처럼 직원들과 새벽가지 한잔하고 담날 쉬는 토요일 그렇게 기다리던 일주일의 기쁨..
낚시를 갈수가 있기에...
항상 돌아올땐 허무함과 맥이 빠진 가운데 돌아오지만 그러나 막상 출발할땐 언제나 대물의 희망을
가지고 가는게 꾼들의 맘이겠죠,.
저역시 그렇게 그런 꿈을 갖고 담날 숙취 해소를 하고 바로 항상 가던 못으로 가벼운 발거음을 걸었져..
그러나 몇주 부터 인지 왜그리 요즘 못 낚시가 안되는지 모르겟네요.
갈때마다 입질조차 안하는 환장하겟던데 근데 봄부터 그렇게 잘되던 곳인데 왜그리 안되는지..
나의 실력 차이인지 주위 조사님들게 물어봐도 다덜 그렇다네요..
해서 담날 또 다른 계곡지로 아침부터 낚시 했봣지만 역시나 안되더군요..
날씨 탓인지 아님 계절탓인지 왜그런겁니까..
고참 조사님들 전 민물 시작한지 일년다가오기에 사계절을 격어 보지 못해서 그런데 왜그런지 좀 말좀해주시고
이럴땐 어디로 어덯게 가야 손맛이라도 볼련지..
또한 계곡지나 저수지에서 포인트가 상류가 되는지 하류가 되는지 등...
전 무조건 수초와 말풀이 우거지고 수몰나무가 있는곳을 택하는데 저의 방법이 잘못인지..
아님 중류나 제방쪽을 공략해야 되는지 고참조사님들 많은 조언과 기술 부탁드립니다.
담주도 갈라고 하는데 허탕을 치면서도 이눔의 손맛이 그리워 잠을 못자겟네요.
미끼는 여러가지 다써봐도 안되던데..
지렁이 청지렁이 산지렁이 새우 글루텐 떡밥 콩 옥시시 뭐든지 잘먹는게 있음 좋겠는데 입질조차 안하니까
제가 볼대는 물 가운데로 깊이 들어간건지 심지어 피래미 잡어들 조차 건들지 안던데..
그래도 주위에서는 퍼덕거리는 소리와 여류롭게 뎅기는 대물들이 보이던데...
이거야 워지된 판인지 답답해 죽겟네여.
많은 글좀 올려주세요...각자의 경험담과 충고의 조언도...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8-10-13 10:49:52 회원 조황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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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따뜻한 전라도 지방인데도 현저하게 조과에 차이가 나더군요
오후 3시까지 입질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 전엔 심심치 않게 나오던 곳인데
옆 자리의 조사님 경우는 30대 33대 36대중 36대만 입질을 받더군요
전 긴 대가 없어서 결국 자릴 옮기고 나서야 잔챙이 찌 올림을 보았구요
건너편의 조사님은 밤 낚시까지 하셨는데 가끔씩은 나오더군요.
릴을 두대 던져보았더니 거의 30분에 한 마리 정도는 준척급으로 나오더군요
일찍 철수하느라 아쉬웠지만
그걸 봐서는 아마도 기온 탓으로 깊은곳으로 들어간 듯합니다.
저도 이점이 궁금했습니다.
이번 주 토욜날 다시 갈 예정인데 수로를 찾아야 할지 아님 평지의 수초밭을 가야 할지 혼란스럽습니다.
글구 지렁이는 건들이지도 않더군요.
오로지 떡밥만.....
저만 안되는줄 알고 속상했는데...
근데 요즘 들어 어떤 미기가 유리할런지 ...
그리고 기온차가 날수록 깊은 수심층을 노력야 되나 보죠..
많은 참고 되었습니다.
혹 다른 보충 설명이 있으시면 도 올려주세요...
주위의 농사를 하는 분들에게 물어보시면 알겁니다
가을은 겨울을 대비하여 왕성한 먹이 활동을 하는 시기는 맞습니다
반면에 악재도 많습니다 저수온기가 시작되면 물색이 맑아 집니다 당연히 붕어의 경계심도 크겠지요
적은 강수량에 급격한 수온변화까지....그래서 생각보다 낚시가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직은 수초가 완전히 사그러지지않아 이산화탄소의 발생도 많습니다
수초도 어느정도 사그러져야 낚시가 잘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여름 수초와는 또 다릅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유는 이런것 같습니다
(1) 적은 강수량에 물색이 맑아져 있습니다
-경계심 많은 붕어가 연안접근이 어렵겠지요(아직은 활동범위도 적다고 생각 합니다)
(2) 많은 분들이 수초가 밀집된 곳을 많이 노립니다
- 요즘은 덜 사그러진 수초로 인해 이산화탄소가 발생 됩니다 그래서 수초의 언저리나 주위를 노려보심이
좋을 듯 싶습니다
(3) 강이나 수로(일부 저수지도 조금씩이나마 불규칙하게 배수합니다)를 보세요 요즘 배수를 많이 합니다
- 특파원 정보 보시면 유명수로권 들도 배수를 많이하는걸 알수 있습니다
- 1.2번 같은 상황에 적은양이라도 수위변화가 자주 발생되면 아무래도 먹이 활도이 위축 될겁니다
(4) 포인트를 바꾸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 대물채비가 아니라면 골자리나 하류권의 제방근처,수초밀집지역의 주변 등 안정된 어느정도의 수심을 유지하는
포인트로 바꾸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저도 사실은 요즘 3주정도 재미를 못 보았습니다
조금더 기다리고 있지요 수온이 더 떨어져 붕어가 적응될때를(?)그리고 수초가 완전히 삭을때 까지요...
낚시는 기다림의 미학이라고 하더군요 ^^.............
한가지 더....지식이 짧습니다 주위의 정보도 얻어서 보탠겁니다
더 정확하고 좋은 정보 저도 궁굼하고 기다려 집니다
미약한 정보라 부끄럽습니다
급한데로 손맛 이라도보시려면 가까운손맛터
라도가서 즐기다오심이 좋을줄로 생각됩니다
겉보리 두어봉치고 그날은 어렵고 담날되야....
지난 금요일 비온뒤로 조황이 급격히 떨어지는것을 느꼈습니다.
붕어들도 아마 살기가 힘들지 않을까싶네요...
요즘은...붕어들이 숨고르기에 드간것 같습니다.
이제......서서히 수온에 적응이 되면...입질이 나타날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추석쇠고는 손맛이 뭔지도 모릅니다(매주 출조).
이참에 배스나 잡아죽이려고 루어도 가봤지만
그렇게 많던 배스도 영.......
괴기도 주 5일 근무 ? 주말에는 쉬는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