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욜이면 무조건 동네 유료터로 날아가는 건이아빠입니다.
제가 다니는 유료터는 주로 대형 잉어나 향어가 나오는 계곡지인데요 평소에 날씨 좋은 날은 30~40수 정도
손맛을 보는데 지난 토요일처럼 비가 내린다거나 날씨가 잔뜩 찌푸려 있으면 10수도 채 못하고 철수합니다.
평소보다 훨씬 입질이 불규칙하고 찌오름이 한 두마디에 그친다음, 다음 엑션이 없네요
붕어처럼 멋진 입질을 바라는건 아닌데 입질이 너무 지저분하고 아예 입질 조차 없습니다.
날씨가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다고는 들었는데... 이럴땐 좋은 수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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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때는 그냥 2봉채비 사용합니다.
목줄은 4호....원줄은5호...바늘은 13호....
그러다가 대략 한시간정도 입질이 없거나 님처럼 더러울때 가끔씩 사용합니다.
그러니...잘나올때 사용하시지 말고, 입질 더러울때만 사용하세요....꼭이요...!
우선 사용하실 목줄을 40센티정도 자른후 양쪽에 바늘 묶으세요..(권장바늘 이두 9~11호) 그리고 바늘 귀부터 4센티뒤에
8자 매듭하시구요... 매듭뒤 한줄을 자르세요... 일반적인 좁쌀 봉돌채비와 같습니다. 그리고 남은 한줄에 멈춤고무 하나 넣으시고
황동 구멍추 제일 작은거...하나 넣고 멈춤고무 넣으세요...처음넣은 고무부터 목줄길이는 대략15센티 뒤에 8자매듭후.. 핀도래
14호 정도 하나 장착 하시면 채비 완성 얼핏 보기에 좁쌀봉돌 채비 입니다. 맞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다른점은 황동구멍추가
유동한다는거....^^
현장에서 사용하실때에는 우선 현재 쓰시고 있는 채비나 아님 전용찌를 하나 여벌로 가지고 다니세요...
그러다가 입질이 더러울때 사용하세요... 사용법은,
좁쌀봉돌 찌마춤(현장마춤)과 같습니다. 다만 상부 멈춤고무를 황동봉돌위 4센티정도에 고정시키시고, 찌를 두마디정도 더
올리세요... 그다음 절대적으로 투척후 대를 앞으로 밀었다가 원위치 시키세요...
대략 머릿속에 채비의 위치가 파악 될껍니다. 다음 찌를 주시하시고 있다가 찌가 내려가면 챔질....물론 올려도 챔질..^^
중요한건 미끼가 보통때보다 작아야 좋습니다.
보통때 좁쌀채비로 쓰실려면 멈춤고무고 구멍봉돌을 고정시키면 됩니다.
저도 가끔씩 입질 파악이 어러울때 사용합니다. 대신 마리수 보장은 못해드리구요.^^
하지만 한번 사용하셔도 후회는 없을겁니다^^
손맛 마니마니 보셔요^^
저도 입질이 좋지않을때는 분활 봉돌채비를 쓰긴하는데 제가 쓰는 방법에서 진일보 한 방법같습니다. 폭주기관차님처럼 목줄을
길게 쓰는 유동 봉돌채비는 생각지도 못해봤네요.
유동 봉돌채비 채비를 쓰는것은 사선입수를 감안한것인가요?
또 아무리 잉어 향어지만 유료터에서 4호 목줄은 조금 부담이 가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암튼 좋은 방법 공유해주신 폭주기관차님 감사드립니다.
이번주 낚시터가서 꼭 실행해 보아야 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