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줄일까요? 세미줄일까요?
말하긴 세미줄이라는데 모노라인이랑 세미플로트로 적혀있어서
궁금해서 질문드려봅니다
영어때기로 새로운 발수재?강력하고 오래지속되는 낚시줄?
이라고 적혀있는거 같은데 아는 동생이 선물로 하나줬는데
확실한건 세미줄이 맞는건가요?
모노줄일까요? 세미줄일까요?
말하긴 세미줄이라는데 모노라인이랑 세미플로트로 적혀있어서
궁금해서 질문드려봅니다
영어때기로 새로운 발수재?강력하고 오래지속되는 낚시줄?
이라고 적혀있는거 같은데 아는 동생이 선물로 하나줬는데
확실한건 세미줄이 맞는건가요?
2.세미플로팅이라는 원줄의 성질에 대해 어떤 분은 우리나라와 일부에만 존재하는 광고상의 문구일뿐 실제로 외국에는 플로팅과 싱킹, 뜨느냐 가라 앉느냐로만 구분한다고 하며 규정하기 어렵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영어단어에 세미플로팅이란 말은 아주 특정한 경우 아니면 단어설명조차 없습니다.
결국 가볍거나 물과 같은 비중이라도 장력으로 뜨거나 비중이 조금이라도 크면 가라앉을뿐이라는 말이죠.
그런데 일반적으로 원줄을 구분할 때 모노줄(의 대명사인 나일론줄) 세미줄 카본줄로 구분을 많이 하죠. 여기에 더하여 어떤 분은 줄의 성질에 따라 플로팅줄,세미플로팅줄,서스펜드줄,싱킹줄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3.모노줄의 대명사인 나일론줄이 과거부터 바람이나 물살에 밀려 뜨는 경우가 많아 모노줄은 뜨고 세미플로팅줄은 좀 더 가라앉아 물속에서 유지된다는 개념으로 이해되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도 않은게 문제죠. 위에서처럼 모노나일론줄은 시간이 지나면서 물을 먹지만 그 표면에 코팅처리를 통해 물흡수나 마모를 방지하는 기술등을 넣거나 플로팅만큼은 아니라도 모노줄에 아주 작은 공기구멍을 넣어 비중을 조절하는 고급공법을 적용했다하면 그만큼 생산단가는 올라가는데 대변해 주고 원가상승과 가격상승을 대변해 주는 단어가 세미플로팅라는 단어일듯 싶습니다.
세미플로팅원줄도 모노줄이며 근본은 나일론줄이죠. 물론 이를 이용해서 어짜피 단순 나일론줄도 세미라는 단어를 붙여팔기도 하죠.
4.시중에 나와있는 모노줄,세미줄,카본줄등을 잘라서 수조에서 넣어보면 침전속도가 아주 각양각색입니다. 심지어 호수에 따라서 침전속도가 다르기도 합니다. 제품의 품질을 떠나서 원줄 제원에 비중을 표기해서 팔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데 낚시제품에 대한 규격규정이 엄격하지 않은 우리나라 현실에서는 쉽지 않죠. 세미줄중 정말로 비중을 염두에 두고 만든 줄은 1.18 1.25 1.28등 제품에 비중을 표기하여 광고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또 하나 배우고 가네요
비중은 대충 알고있었는데 설명도 없고 헷갈린 표기만 있는거 같아 혼돈이 와서 자문 구했는데 이렇게 친절하시게 댓글 주신거에 진심 감사합니다^^
세미플로팅이란말은 물중간에 뜬다는 라인성질의 표현일뿐 라인자체의 이름이 아닙니다.
기만하는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세미플로팅은 바다낚시에서 많이 사용되어온 원줄을 민물에 적용시킨것입니다
제품 설명서에는 수면 위에서 몇 센티 물속으로 가라 앉는다고 되어 있어 붕어낚시에 가장 이상적인 라인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막상 현장에서 사용해보면 설명서의 말대로 잘되지 않습니다.
무언가 입질 표현에 변화를 기대하고 세미플로팅라인 이제품 저제품 몇가지 사용해봤지만 결국 카본줄로 돌아왔습니다.
세미플로팅라인이나 카본줄이나 입질 표현에 체감할 정도의 차이는 없다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제품 설명서의 설명은 상술의 일종이라는 해뜨기직전님의 주장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