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조사님들의 무탈함을 기원드립니다...
몇 주전에 낚수가서 찌상태 궁금해서 여쭤본다는 게 깜빡하고 이제서야 질문올립니다.
수제찌를 선물받았는데...저부력찌입니다.(정확한 무게는 모르겠습니다^^고리봉돌4호도 한참 깎았습니다.)
1. 보통 제가 사용하는 찌는 투척하면 '자립후 원줄을 타고 제가 앉아있는 위치로 다가오다가' 입수합니다.
1. 근데 선물받은 수제찌는 투척하면 '자립을 못하고 누운 상태로 저한테 다가오다가' 사선처럼 입수합니다.
(누운 상태로 캐미꽂이가 나침반처럼 방향을 잡는 것처럼 휘젖기도 하구요...)
투척 후 찌보는 재미도 없고, 그 날 전체가 꽝이라 찌올림은 못 본터라 사용가능한지도 잘 모르겠고....
누워서 자리찾다가 입수하는 찌는 잘못 만들어진 찌인가요?? (보기만 하고 사용 안하는 것이 좋나요??^^)
아니면 해결방법이 있을까요??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다가오는 설명절 복 많이받으시고, 항상 안낚즐낚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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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부력일 수록 누워서 한참 오다가 일어섭니다.
일어설때 사선으로 설경우 찌부력도 부력인데.. 찌발란스에 비해 캐미가 무거울 경우 그렇습니다.
그대로 사용해도 큰문제는 없어 보이는데
신경쓰이신다면 찌톱을 조금씩 절단해가며
중심점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저부력일수록 그런현상이 잘 나타납니다.
요세가지가 비율이맞아야 하는데
대부분 사선입수의원인은 찌길이에비례해서
부력이 적게나가거나 부력에비해 찌톱이
몸통+찌다리보다길어서 찌톱이 수면장력을
이겨내지못하기에 일어나지못하고 다리부터
먼저 잠기는것입니다
이것이 사선입수지요
제원을 올려주시면 바로답이나옵니다
먼저 찌에 케미를 꽂고 무게 중심을 봅니다.
사선입수를 한다면 무게 중심점이 찌 몸통 상부 찌톱 어느 부분에 잡힐것입니다.
이것을 찌 몸통쪽으로 내리면 사선입수는 사라지는데요...
찌톱을 자르는것도 해결방법이기는 하나, 저는 나루*에서 나오는 스텐 유동촉을 사용하여,
찌의 맨 아래부분에 무게를 더해 줌으로서 해결합니다.
마치 초등학생이 굵은 줄다리기용 밧줄을 잡아들고 있는 것처럼,
원줄 무게도 버거워 한답니다.
수중무게가 무거운 카본원줄쓰고 계시면, 수중무게가 가벼운 일반 나일론(모노?)사나 세미플로팅 타입 원줄로 바꾸시면,
찌가 원줄무게로 인해 끌리거나, 축쳐지는 느낌이 덜하게 됩니다.
보통 입수해서 안착하는 형태는 크게
1. 찌 아래의 모든 채비의 수중무게합
2. 찌의 부력
3. 찌 위에 있는 원줄의 수중무게의 1/2값
위의 1,2,3번의 합력(힘의 좌표 대비해서,...)에 의해서
안착형태가 결정되고,
찌부력을 상쇄시키는 [1]번과 [3]번의 무게비에 따라서,
찌의 위치가 결정되고(캐스팅 후에 찌가 수면을 타고 질질 끌려옴)
본봉돌에서 찌에 이르는 원줄의 수중 경사 각도가 결정되는 편입니다.
(대부분의 유저들은 찌아래에 위치한 원줄의 각도, 이것이 무조건 90도라고 여기고 있음.
물론 적당한 고부력채비를 쓰면 원줄무게쯤이야 어느정도는 무시해도 될 수준이니 90도에 가깝게 안착되어 있습니다만....)
[1]번의 크기에 비해 [3]번의 크기가 크면 클수록 직립안착과는 거리가 멀어지게 되고,
저부력찌를 쓰면 쓸수록 [3]번 원줄의 수중무게 또한 찌에 주는 부담감이 커지게 되므로, 쳐지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됩니다.
저부력찌를 사용하게 되면, 낚시대가 길면 길수록, 비례해서 원줄의 길이도 늘어나므로 원줄의 무게값이 가중되는 것도 감안해야 합니다.
(캐스팅 후에 한~참 있다가 찌가 자리 잡으면, '내 채비가 무척 예민해서 그런거'라고 잘못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만.
실제로는 채비밸런싱이 좋은 편이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원줄무게 부담 때문에 찌아래의 채비가 수직에 가깝기 보다는 큰 경사각을 이루고 축쳐져 있는 상황인데 입질표현이 깔끔하고 좋을리가 없죠.)
저부력찌를 이용해서 바닥낚시를 하고자 한다면, 분명 원줄의 수중무게도 감안을 해야 합니다.
저부력채비엔 원줄도 얇은 것 써야할 거 같아서 카본2.5호로 바꿨습니다.(주로 카본 4호 씁니다...) 동절기엔 '저부력, 저부력'하길래 스타일을 조금 바꿔봤는데 재미가 없네요^^아무래도 밸런스에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항상 안낚즐낚세요 S모그님~~~
탈무님 답글 감사합니다. 고수님들의 말씀처럼 밸런스를 잡아봐야겠네요...찌톱 조금잘라보고 똑같은 현상이면 방에서 보기만 하는 찌로...(찌가 너무 예뻐서요^^)
조하님 답글 감사합니다. 재원은 정확히 모르는데, 찌 선물주신분이 발사찌라고만 해서...밸런스에 저부력찌라서 이런 현상이 나오는 군요^^ 감사합니다.
모든 분들 항상 안낚즐낚하세요~~~
스텐유동촉...폭풍검색 후 시도해봐야 겠습니다. 월척엔 고수님들이 너무 많습니다. 설명절 잘 보내시고 항상 안낚즐낚하세요~~~
감사합니다 산적꼬봉님~~~
비자립은 찌 마춤이나 예민성또한 좋구요.
비자립 찌 특성은 투척후 채비가 정렬이 되면 찌가 일어나는 형태로 봉돌이 바닥에 안착되거나
띄울낚시 할때도 일단 밑 채비가 정렬이 되고 나서야 찌가 똑 바로 일어 납니다.
그러지 못할때는 계속 누워 있습니다.
단점은 유속이 빠른 곳에는 사용하기가 불편합니다.
'비자립찌'라는게 있었네요?? 선물주신 분도 비자립찌라고 말은 안하고 '한 번 써봐'라고만 주셔서...
찌무게중심 등 발란스문제인줄 알았는데...근데 지금까지 사용했던 찌스타일이 아니라서 솟아오르는 찌보는 맛도 없고^^
항상 안낚즐낚하세요 통호사끼님~~~
암튼 찌다리에 끼우는 거 파라여~그거 하나 끼워서 사용 하심 될듯 싶네요~^^
신디님 답글감사합니다. 줄잡이는 아닌거같고^^
찌안짜르고 편납이나 유동촉함해보려하고있습니다~~안드로이드님,신디님도 항상 안낚즐낚하세요~~
부력이 적고 찌탑과 찌다리가 길어 몸통의 부력이 적어 기장의 무게가 상당한 무게로 작용하죠.
여기서 시인성을 좋게한다고 주간케미를 주간왕방울케미로 바꾸어 사용하다보면 캐스팅하고 찌의 입수가 바로 수직으로 선다음 입수가 아닌 서보기도전에 사선으로 입수한다는것을 알수있습니다.
찌맞춤이 정밀 찌맞춤을 하였는데도 말이죠
그리고 찌의 부력과 관계없이 봉돌이 너무 무거워도 같은 현상이 생기고요.
찌톱을 담배필터로 닦아내니 좀 해결되고요
또 3미리기본 케미이면 2미리로 바꿔보세요
그럼 어느정도해결되고요
그래도 안된다면 찌톱을 1센치미터씩 잘라보세요^^
그럼 완벽히 해결됩니다
저부력찌쓰는이유가 예민성 이물감등이있기에ᆢ
저는 가장작은캐미사용합니다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캐미무게 감량으로해결가능합니다
저부력찌는 최대2호모노줄
카본1.5호줄쓰셔야합니다.
저는 이것 해결하는데 세상에나 6년걸렸어요.
원줄과 찌와의 상관관계
확률이 더 높아요 누워서 오다가 직립입수가 사선도
덜지고 알맞은 부력입니다
찌움직임이 비슷할겁니다.찌다리가 길고 몸통이가벼워서 그런건데 찌다리에 투명 매니큐어 덧칠몇번하면 좋아집니다.
대피고숙면님...제가 사용하는 찌는 자립 후 위치찾고 그 다음 입수하는데...요게 잘못된걸까요?? 갑자기 혼돈이 생겨버리네요^^
날풀리고 시험함 해보고 찌올림보고싶어 죽겠습니다^^모든분들 항상 안낚즐낚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