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연휴 아들과 놀아주고
집에 있기 뭐해 봄철 두릅따던곳 가서
굵고 실한 놈들로 골라 두릅대를 잘라 왔습니다.
욕심에 좀 많이 채취를 했는데 속대 빼내는 작업하다
후회했습니다. 우쒸~~ 이럴줄 알았으면 조금만 해올걸~ ㅠㅠ
2틀동안 하루 4시간씩 작업했습니다.
두릅속대가 발사보다 단단하고 작업하기는 좋은것 같기는
한데 속대발라내는 작업때문에 메리트가 좀떨어지는것 같습니다.
예전 생각납니다 예전에 어느정도 벗겨서 보관하고 있는데 손가락이 엄청 아프고 속대도 안다치게 하느라고 정말 고생 많이 했어요 몇년전부터는 1년에 1미터 정도만 채취합니다 속대 두께가18미리정도 되는 녀석으로만 골라서요 올해는 아무리 찿아도 없어서 올해는 건너 뜁니다 수수하고 단단하고 엄청 가볍고 좋은 재료지만 말씀 하셨듯이 원 재료에서 속대만 건지는 작업이 너무 힘들어요 발사나무 몸통 20개를 가공하는 시간보다 더 걸릴거에요 추운 날씨 건강 챙기시고요 즐작하세요
줄서요ㅎㅎㅎ
저는 깍다가 포기했습니다. ㅠ
두릅나무가 오래될수록 두꺼운데 잘라보니 속에 속대는 없고 새로나온 1년생 순에 그나마 속대가 있더라구요~
참 드릅속대를 4합으로 붙여서 가공하시던데 4합붙이실때 본드를 어떤것을 사용하는지요?.
가르쳐 주세요~
아이들 목공풀 이게 부드럽고 좋습니다..
안작 하세요...
낮 손잡이를 땅에 대고 낫 날부분을 왼손으로 잡을만큼 1/3만큼이나 편한대로 신문지로 감고 오른손으로 나무를 잡고 나무 껍질 벗기면 쉽게 벗겨질 것입니다.
나무를 짧게하면 불편하니 긴 상태로 껍질벗기고 필요한만큼 잘라서 사용하시면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