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지 (송전지낚시터) 송도집 좌대 민물조황.
완연하게 스며든 온기에
겉 옷을 벗 듯 버들도
완전히 드러낸 송전지의 봄 입니다.
해마다 불편케 했던
오래전 '송전지 똥바람'은 온데간데 없고,
한 결 온순 한 바람결 후,
정돈된 수면의 파장은 꽤나 커다랗게 나타납니다.
봄 시즌의 서막이 시작된 송전지의 산란입니다.
활성도를 높여가며 회유를 택한 녀석들은
낮 부터 탐스런 자태를 보여줍니다.
위치마다 시간대를 달리한 상면이 있고,
알려진 시간대와 다른 정반대의
극단적인 시간대 또한 있어
산란기에 따른 회유가 예상치를 벗어나기도 합니다.
송전지 봄 미끼 원 톱, 글루텐이 압도적이며,
오르는 수온에 옥수수(캔)의 제구도 잡혀갑니다.
일기여건에 따라 혹은
다른 개체의 유입에 따라
들고남을 반복 할 듯 합니다.
고맙습니다.
031-336-7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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