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 볕에 만개한 꽃나무들 만큼이나
송전지 조황도 발 맞추는 듯 합니다.
지난 열흘여간 미궁에 빠졌던 송전낚시터 조황은
주초 배수와 함께 오르는 수온에 몸치레에 들어
느즈막한 남의 집 산란에 대를 얹어봅니다.
배수기에 닿아 있습니다만,
일정량과 풍족한 수위에 영향을 받지 않는 듯
대체로 준수한 찌오름으로 활성도를 반영합니다.
미끼 또한 직구만으로 승부했던 글루텐에서
변화구 제구로 옥수수, 지렁이를 컨트롤 해 봅니다.
물론, 시간대 구사가 가능해야 합니다.
벌써 4월 하순에 접하는 송전지 입니다.
여전히 일교차의 폭이 변수지만,
이따금 들어있는 비 예보는 악재로 보여지진 않습니다.
고맙습니다.
031-336-7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