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저수지 (송전낚시터) 송도집 좌대 조황입니다.
송전지를 둘러싼 산 세는 아직 봄 맞을 준비가
덜 된 듯 검푸름과 을씨년함이 남아있습니다.
이에 반해, 생그럽게 올라온 물 버들의 초록빛은
수온이 제법 오른 상태임을 한 눈에 알 수 있습니다.
때문인지, 3월 중순 산란을 마친 녀석들의
숨 고르기가 끝이나고, 먹이활동이 시작되는지
최근의 녀석들은 이미 산란을 마친 녀석들이
많아졌습니다.
물론, 남은기간 얼마든지 다시 산란은 몇 차례 이어질겝니다.
때문에 굳이 보금자리주택을 분양 받으려 들어오는 녀석만
노림수에 넣기보다 이미 산란을 마치고 먹이활동을 시작하는
녀석들도 장바구니에 넣어야 합니다.
'놈 3종 세트' - 한 놈, 하는 놈, 할 놈.
그 빈도가 빼어난 상황은 아닙니다만, 낮 조과도 분명 생겨있어
해넘이 전 후와 밤 시간대 전까지 지켜본 후엔
풀 잠을 때릴 수 있고, 다시 아침상면이 있습니다.
일부, 자정 전 한 방을 채어내기도 합니다.
비 예보가 들어있는 4월 첫째주 입니다.
추적거리는 비에 성가시긴 하지만,
송전지 송도좌대 조황에 악재는 아니될 듯 합니다.
고맙습니다.
031-336-7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