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정낚시터] 정신나간 쥔~쟝~~

비가 많이 내렸는데 여러 조사님들의 가정과 직장은 무탈한지 안부인사 올립니다. 글쎄... 어제 제가 크나큰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 작년, 많은 비로 물넘어 가는 곳에 쓰레기가 걸릴까 잠도 설쳐가며, 그 주위만 맴도는 저의 모습이 안타까웠는지, 독정 저수지의 물관리하는 분이 제게 열쇠를 주며, 위급한 비상시에는 수문을 열어 수위 조절 및 물갈이를 하라 하셨습니다. 그래서 종일 비가 오는 어제.. 어제가 그 날이구나~! 알고 수문을 모두 열고 잠을 청했지요. 지름 30cm되는 두 개의 수문을 열어놓고 말입니다.. 아침에 강아지가 깨우고 파리들이 얼굴을 간지럽혀도 꿋꿋이 늦잠을 자고 아침에 일어나 보니 글쎄... 만수에서 30cm가 빠졌습니다. 허걱~! 헐레벌떡 수문을 잠궜고요, 그래도 어제 비로 하늘이 도와 오름수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낚시하는데는 불편함 전혀 없으니, 혹 독정출조를 계획하셨던 분들 계획대로 밀고 나가셔도 되고요, 위로의 전화 011-441-0408 적극 환영합니다. 지금 상류쪽에서 입질이 좋다는 전보도 날아오고요, 이른 오후쯤에는 붕어 방류도 약속되어 있고, 오름수위 특수란 말도 있으니, 할수 있다는 자신감과 못해도 좋다는 여유를 함께 갖고 출조하신다면 이만 오천원으로 누릴 수 있는 크나큰 행복을 가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럼 어딜 가시든지 어복만땅!!!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031-656-3478 011-441-0408 ☞ 매일 매일 조황 확인은??? 독정낚시터 바로 가기 (아래 클릭!) http://cafe.daum.net/docsa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