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금 안정된 수위를 보이는 듯 했던 송전지 (송전낚시터) 는
이른 아침 폭우를 맞으며 150mm 가까운 강우를 보였습니다.
송전지 제방 수문을 열고도 오르는 수위는
그 강우와 유입량을 짐작케 합니다.
며칠새 뜨거운 날씨에 오른 수온과 육초군락의
정체된 수위가 염려됐습니다만,
이번 폭우에 송전지 각 지류 상류지대를 뻘 색으로
소독함에 아침 빗방울과 함께 다시 오른 녀석들의
신호가 시작됐습니다.
빗줄기 피하랴... 챔질 하랴...
이미지를 담지도 못 할 만큼의 빗줄기는
오전내내 그 기세가 대단해
수위유지에 들어간 송전지의 수위를
단 숨에 80% 중반을 넘어서 버렸습니다.
동시에 다시 수위조절에 들어가 점차
적절한 수심을 회복해 나갈 듯 합니다.
그럼에도 지난 만수위처럼 이미 상류로 접근한 녀석들이
육초, 수초 군락을 벗 삼을 듯 해 배수가 진행되더라도
결과물을 이을 듯 합니다.
다시 돌아온(?) 물색에 지렁이, 글루텐, 옥수수를 준비하셔야 하며
낮 조과도 예상됩니다.
엄청난 유입량에 다시 판세를 짜 맞춰가는
송전지 (송전낚시터) 송도좌대 입니다.
고맙습니다.
031-336-7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