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하는 주에 여러명이 갔었고 또 다른 일행이 그 다음주에 출조를 했다는데 이주연속 올꽝이어서 주변 사람들에게 권하기 뭐하더라구요. 특히 개장주엔 다른 일반 저렴한 관리형저수지들두 기념품에 바베큐파티에 다양한 개장행사를 하던데 떡한점 안돌리더군요. 물론 그런 것을 바래서 출조한것은 아니지만 자리에 앉기두 전에 입어료부터 내라구 하질 않나 좌대가 만석일 정도로 많은 인원이 출조했는데 입질한번 본사람이 없으면 수차를 돌린다던지 운영하는 입장에서 뭔가 노력하는 모습이 보여져야 할텐데 입어료만 받으면 그만이라는 식은 솔직히 좀 씁쓸하더군요. 붕어가 나오고 안나오고는 여러가지 환경적인 요인이 많이 작용할테고 매번 갈때마다 고기를 잡아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근처의 다른 낚시터에 출조한 지인들의 조황을 체크해 보면 조황이 나쁜것도 아니었습니다. 낚시터를 운영하는게 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그렇지만 낚시꾼을 봉이라구 생각하는 낚시터란 인상을 갖게한다면 뭔가 문제가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유료낚시터를 출조하는 조건은 개개인마다 취향이 틀리겠지만 터가 쎄구 꽝의 확률이 높은 곳이라는 인식은 다들 출조하기를 꺼리는 곳이 되지 않겠어요? 모쪼록 노진양어장을 찾은 고객에게 참 편하게 해주는 낚시터! 손맛이든 찌맛이든 기본정도는 하는 낚시터! 낚시동호인에게 사랑받는 낚시터로 자리매김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