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좋은 분위기가 지속되었는데 주말에 때 아닌 눈비가 내리거 강풍이 몰아쳤습니다
산란중이던 붕어들도 자취를 감추고 잔뜩 웅크린 모습을 보였습니다
간간히 입질을 해주는 상황이었지만 일단 꾼이 낚시를 하기에 버거운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악조건을 무릅쓰고 낚시를 하신 조사님은 조금 손맛을 보았고 대부분의 조사님들이 낚시를 포기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결국 개인차가 크게 벌어지는 아쉬운 조황을 보였습니다
오늘 일요일까지 강풍이 불고 월요일까지 비가 내리는 안좋은 상황이
화요일부터는 정상 기온과 날씨를 보이며 다시 살아나는 조황을 기대해 봅니다
현재 두메지는 대대적인 산란이 시작된 상황으로 무척 좋은 낚시여건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초대 또는 수몰버드나무 군락이 있는 2m 미만의 수심대도 입질이 들어오고
맨바닥의 3m 이상의 수심대에서도 입질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직 봄풍경이 그대로 멋진 두메지에서 하루 즐거운 낚시를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