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는 잔잔한 수면을 보여주다가도 정오가 넘어서면 밤늦게까지 불어대는 강풍...
낚시를 하는데 너무 많은 지장을 주고 밤시간 수온을 떨어뜨리는 악영향을 끼칩니다
어제도 그좋던 따스한 봄날이 초저녁 강풍으로 조사님들을 곤란하게 만들어버려 애를 먹었습니다
그래도 밤 10시를 지나면서 자기 시작한 바람이 도움을 주면서 입질이 살아났습니다
아직 산란이 시작하지 못해서 대박의 살림망은 없었지만 꾸준한 낚시를 하신 조사님들은 손맛을 보셨습니다
노지포인트에서도 곳곳에서 입질을 받으며 쏠쏠한 손맛을 보신 조사님들이 많았던 점이 고무적입니다
아마도 일요일 비가 그치고나면 본격적인 산란이 시작될 기미를 보이고 있어 기대가 큰편입니다
각 지류권의 수초대를 끼고 있는 노지포인트도 괜찮을듯 보이며 수상좌대도 좋은 여건입니다
잔붕어가 서서히 입질을 하는것을 보면서 이제는 찌맞춤을 너무 예민하게 하실 필요가 없겠습니다
기본 집어떡밥의 꾸준하고 정확한 품질이 선행된후 글루텐이나 지렁이 짝밥을 사용하시기를 권장합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봄의 풍경이 너무 아름다운 두메지는 이제 손맛까지 보장되는 양수겹장의 낚시터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