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듯 말듯...오늘일까? 내일일까?...불규칙한 날씨때문에 종잡을수 없는 두메지의 산란시기입니다
낮시간 어느정도 기온이 오르는듯 하다가도 비에..바람에...밤시간 기온이 뚝 떨어지니...
붕어들도 혼란스러운지 수초대에 들어왔으면서도 산란을 미루고 있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낮부터는 기온이 부쩍 오르면서 밤기온까지 끌어 올린다고하니 주중 산란을 기대할만 합니다
당분간 맑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 이어진다면 두메지 붕어들의 산란 장관이 펼쳐질것 같습니다
어제까지는 꾸준한 입질속에 잔잔한 손맛을 볼수 있는 상황이 지속되는 분위기였습니다
봄대박 시즌의 기대에 못미치는 조황이지만 그런대로 안정적인 조과가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서서히 잔붕어부터 월척급의 씨알까지 고르게 입질을 시작할 분위기가 성숙된 모습입니다
연두빛 새싹이 눈을 맑게 만들어주는 봄날의 두메지에서 당찬 붕어들의 손맛을 함께 느껴볼 시기가 찾아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