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여름의 문턱을 넘어 본격적인 시즌이 시작된 모양입니다...배수도 많아져 수위도 많이 내려갔습니다
하지만 배수기를 비웃기라도 하듯 조황만큼은 매우 좋은편으로 대박의 살림망도 가끔 나와주고 있습니다
어제도 전구간에서 고르게 입질이 들어왔고 씨알이 조금 아쉬웠지만 그런대로 굵직한 녀석들로 살림망을 채웠습니다
특히 제방권과 관리실앞쪽으로 조금 나은 조황을 보였으며 곳부리 지역에서는 대박조과도 나왔습니다
초저녁과 늦은새벽으로 가장 입질이 활발했으며 글루텐짝밥이 가장 좋은 반응을 보였고 지렁이도 괜찮았습니다
적절한 수심대를 공략하시는것이 가장 중요한데 2~3미터권을 찾으시면 되겠고 집어떡밥을 꾸준히 투여하셔야합니다
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진행되는 배수의 영향으로 수상좌대는 수시로 이동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그렇기에 예약을 하시는 조사님들은 약간의 변화를 염두해 두시고 수상좌대를 예약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