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의 따가운 햇살은 눅진한 기분을 깔끔하게 말려 버립니다
하지만 밤시간 뚝 떨어진 기온은 두터운 외투를 생각나게 만들며 상쾌함을 선사합니다
눈부신 낮시간의 맑고 깨끗한 풍경과 함께 하고 어둠이 내리는 밤시간 붕어들과의 만남이 있는 두메지입니다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며 약간의 개인차가 있는 조과를 보이지만
전체적으로는 상류부터 하류권까지 고르게 입질이 들어오며 안정적인 조황을 유지하는 모습입니다
권역별로 입질이 들러오는 시간이 조금 다른 이유는 대류가 끝나는 시점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시간 안배를 잘 하시고 주입질 시간대 공략을 잘 하셔야겠습니다
어분계열의 떡밥이 좋고 글루텐이나 지렁이 짝밥을 추천합니다
29~32대를 사용하시면 좋은 입질이 기대되며 더 깊은 수심대를 긴대로 공략해도 좋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가을풍경이 더 예뻐지는 두메지입니다
단풍이 들면 눈맛과 손맛이 함께 할 수 있는 가을 나들이길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