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득 수면이 생겨났고,
푸르름과 어울린 오름수위에 송전지 조황은
준수하게 이어지는 듯 합니다.
송도집 좌대는 주차장 기준 1시 방향의
본류대를 사이로 위치해 있습니다.
유입량에 조금씩 수위는 한 두 마디 정도 올려가며
그 세를 높여가는 송전지 (송전낚시터) 입니다.
폭염의 기세가 다행히 주말을 피해가며
선선한 부슬비는 대널음에 청량청량 합니다.
이르면 오후부터 작은녀석이나마 먼저 얼굴을 드러냅니다.
날씨 덕인지 생각보다 빠르게 시작됐고,
사이즈의 크고 작음 없이 오르는 찌의 표현은 아주 제법입니다.
미끼 또한 활성도를 반영 한 듯 지렁이, 글루텐, 떡밥 등
선택에 따라 다를 뿐 그 패턴은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6치부터 허리급까지 드러내고, 마릿수 편차를 보이지만,
대체로 자정 전 후까지 1차전을 마친 후 위치에 따라
아침에도 등장세를 잇습니다.
쉽지 않은 매치업이 있어 다시금 조정 할 예정이며,
수위변동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고맙습니다.
031-336-7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