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예보의 엇박자는 쭉~ 이어집니다.
'내 몸땡이가 기상청장.'
그를 대신해 미미한 오름에 있는 송전지 입니다.
기복의 조황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수위는
안정세의 닿아 일정해 있어 패턴을 잡아나가는 듯 합니다.
물색의 탁함도 오랜동안 유지되고,
우려했던 육초의 삮아내림도 적당한 바람덕에
미미하게 수준에 불과합니다.
지난 해와 달리 육초대는 그리 많지 않고,
수초들로 이뤄진 터라 그 여건이 제법 준수하게 이어집니다.
이런 여건에 글루텐 못지 않게 떡밥류까지 반응해내며
사흘 이전과 달리 작은녀석들도 꽤나 멋드러지게
올려놓는 찌오름입니다.
안정된 수위와 이틀간 흐린 날에 활성도를 끌어 올린 듯 합니다.
이런 활성도에 생미끼에서의 반응도 있어보입니다.
여전히 일기여건에 따른 수위변동이 변수로
작용될 최근의 조황입니다만, 그 찰나의 안정세를 틈타
오랜만의 초저녘 반딧불이들과의 아이컨택에
일상에서의 소소한 설레임을 가져다 줍니다.
고맙습니다.
031-336-7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