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의 고요하고 이쁜밤이
지금은 북풍한설 몰아치듯이 심하게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그 제의 풍요로운 입질과 조황이 어제까정 이어졌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머슴 머리에 가득합니다.
하지만 어제는 요?
낮시간에는 뜨문 뜨문 간간히 올라오던 입질이
어두워 지면서는
주둥팍을 어찌 그리 꽉 다물었는지!!!!!
저수지의 모든 찌가 요지부동이었습니다.
머슴이 답답하고 미얀 스러워서
이쪽 잔교, 저쪽 잔교 왓다리 갔다리 하면서 어때유?물어봐도`~
모든 조사님들이 "말뚝이유~~~~~~
그래두 언제간 나오것지유~~~~~~"하시면서두
속으론 무진장 승질이 나는것을 머슴이 알고 있지유!!!
그러나
머슴 이때다 싶어"그럼유~~ 지까~지껜~ 어디 가겄슈? 금새 나올꺼유~~~"
하면서 잽싸게 도망갑니다.
그 와중 건너편 잔교에서
평상시엔 뭐 보통인 상황인데,
어제로 봐서는 이상한 일이 벌어지기 시작 했습니다.
바로 아래 사진!!
내일이면 진짜루 빼버릴려고 마음을 먹었던 잔교이었는데
아!!글씨 막~~ 나오네유!!
머슴이 기가 막혀 한시간을 지켜봤는데유?
쇠사슬 채비인지!!! 스위벨 채비인지!!!
일단 채비는 위에 거구유.
미끼는 집어제와 글루텐(마약을 섞은것 같은데....)
그리구 머슴이 뚜러지게 쳐다보고 있는데,
미동두 안한것 같은데 확~~~~낚아 채니깐!!!
그냥!! 걸려 나오는데~~
참! 기가 막힌다는 말 밖엔 못하겠네유!!
머슴 왈~~
왜? 챘~~슈!!
조금 움직이는것 못봤어요~~~~(그런것을 3~4수.)
이~~잉!! 눈 시력이 얼마래유?
웃으시면서 1.0이요.
그러면서 하시는 말!!
눈에서 피가 나올지경 이래나!! 빠질 지경 이라나!!!ㅎㅎㅎㅎㅎ
빠지라고 해야하나!! 어떡해 해야하나~~~~
절대 피나게 해서도 안되시고 빼치셔도 안됩니다!!!
소중한 자산이니깐유!!
그리곤 피곤하다고 일찍 쉬신다고 하시길래,
무조건 40수는 하시고 쉬시라고 했는데
밤 2시까정 하시고 들어가셨다고 합니다.
암튼 대단합니다.
그리고 수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나두 안 뺄구 그냥 둘려구유!!!!
문의전화 041)532-6980입니다.
감사합니다
얼매!!맨큼 열심히 해야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