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를 지낸 후, 첫 주말.
부슬비에 차분한 9월 마지막 주말의
송전지 송도좌대 입니다.
북적였던 연휴를 보내고는
약간량 오른 수위에
육초대로 입성을 시작한 송도좌대 입니다.
여름장마와 가을장마를 지나 꽤나
천천히 겨우겨우 60%를 담아낸
송전지 수위에 주차장 기준 1-2시 방향에
자리해 있습니다.
이에 발 맞춘 25cm~37cm 가량의 녀석들과
늦챔에 터져나가는 녀석 또한
가을낚시를 만끽합니다.
(우리 8구치 붕린이들 무시마세요. 줄다리기해야함.)
보금자리가 마련된 만큼 날씨에 따라
낮(오전) 조과까지 간간히 드러내기 시작하며,
주된 새벽시간의 옥수수 필살기가
눈을 부릅뜨게 합니다.
선선한 날씨, 청명해질 하늘, 고즈넉한 분위기,
아니잡아도 꽤나 그럴싸한 송전지의
9월 마지막 주 입니다.
고맙습니다.
031-336-7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