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 하십니까 ?
행복한 낚시 경산점 이호상 입니다
환절기 건강관리가 잘못되어 대략 10일이상 감기와 몸살로 고생을 하다보니
낚시인 여러분을 위한 조황정보가 가장 필요한 시기에 제공하지 못한점
양해를 드리며 늦었지만 오늘에서야 화보와 함께 조황을 올립니다
▶ 10월의 가을은 높은산을 시작으로 낮은곳 산아래 까지 단풍으로 물들고 있어 울긋 불긋
색감을 칠한 마냥 주변의 경치가 아름다워 가을을 느끼기에 아주 좋은 계절이지요
▶ 제방에서 무언가 허전한 마음을 지울수 없는 상류권을 바라본 설못의 현재 그림으로
본래의 수심도 낮은 지형이지만 수중 말풀도 훤하게 보이고 있으며 가뭄과 밭작물
그리고 주변 과수원 물대기로 배수가 많은 탓에 상류의 낚시는 거의 불가능 하고
중류에서 긴 장대로 말풀사이를 공략해야 할것 같습니다
▶ 이맘때의 밤낚시 미끼의 설지는 대체로 메주콩으로 승부를 많이 하지만 동절기를 앞둔
붕어가 영양가가 풍부한 단백질을 필요로 하는 시기를 감안하면 새우미끼로 도전해
보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 제방에서 볼때 좌안 중류권 수초지대와 맞은편 산쪽 포인트가 좋은 포인트가 되는데
수중속 수초가 무성해서 제거를 충분하게 한후 채비를 내려야 월척을 기대할수 있습니다
▶ 누렇게 연잎이 변하고 사그라지는 대형 연밭 저수지인 진량권 연지의 상류권 포인트는
비교적 물색은 맑으나 수심이 90cm 내외를 보이고 있으며 대물의 입질 시간대도
고르게 분포하여 초저녁에서 아침까지 찌올림이 가능한데 시기적으로 보면
큰일교차에 가을바람이 일고 첫서리가 시작되는 지금부터 좋은 조과에 마릿수
월척도 가능하다는 사실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 자정전 옥수수 미끼를 물고 나온 검은빛깔과 황금빛이 어울어진 체형 좋은 연지의
월척 붕어로 연밭의 특성을 감안한다면 초반제압에 충실해야 발앞으로 끌어올수가
있습니다
▶ 지나치게 짧은대는 물색과 수심이 받쳐주지 못하지만 중간대 내지 긴대를 공략하시면
입질도 시원한 편이고요 연잎의 가장 깊숙한 포인트 주변으로 채비를 안착하는 것이
효과적인 공략이 되겠습니다
▶ 연밭지 큰붕어의 회유와 연안접근은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더욱 위력을 발휘하는데
그시기가 적어도 11월하순 또는 12월 해빙기전 까지 이어지는 특성이 짙은것은
연이 온실효과를 가져다 주면서 붕어의 먹이가 풍부하고 수중 장애물을 마련하는
이유로 그만큼의 붕어 활동이 빈번해지기 때문이겠지요
▶ 연과 갈대가 가을 바람을 타고 흐느적 거리고 있습니다
▶ 저조한 수위를 극복하여 제방과 산쪽 포인트권에 오롯이 자리잡고 있는 대구 칠성 조우회
회원님들 밀지에서 차가운 가을밤을 보내시며 친목을 다지고 계십니다
▶ 밀지의 연밭 포인트 우안 상류권은 거의 낚시가 불가능하며 주로 수심이 중수심대에서
낚시를 할수 밖에 없는데 최근의 조황은 8치급 붕어에서 낱마리 중형급 붕어로
메주콩과 새우 미끼 모두 입질을 볼수가 있습니다
▶ 지난 주말에도 회원중 한분이 산쪽 포인트권을 공략해서 메주콩으로 35cm급 토종 붕어
손맛을 보셨는데 초저녁은 잔씨알이 자정을 넘겨서는 비교적 월척급 붕어가 비치고
있어 평일에 조용함을 안고 도전해볼 여지는 충분합니다
▶ 농촌의 들판으로 가을걷이 추수에 분주한 한주가 바삐 지나가고 있습니다
▶ 한산하고 아담한 분위기의 마곡소류지 전경입니다
▶ 상류는 현재 물이 많이 빠진 상태며 수심도 없으나 산쪽의 깊은 수심을 새우미끼로
도전해볼 여지는 남아있는것 같습니다
▶ 진량권 후곡지 아랫못은 최근의 몇년중 이런 그림을 보기는 처음입니다
최악의 저수율로 거의 저수지 중심부를 제외하고 완전하게 물이 빠진 상태로
분위기 좋은 상류의 부들이 그저 잡풀처럼 우거진 모습이 허전할 뿐입니다
▶ 후곡지 조황은 몇일전 월척급 붕어 손맛도 가능했는데 지난 주말의 조황은 중치급
입질로 만족해야 할수준 이지만 물이 빠진 저수지에서 오갈데 없는 붕어가
몰려있는 물을 따라 회유를 하면서 폭발적인 입질로 이어지는 사례를 볼때
무시하고 넘어가기는 아쉬움이 남는것 같습니다
▶ 소고당지의 경우 후곡지 보다는 낚시여건이 훨씬 좋으며 본격적인 가을시즌 저수지로
메주콩과 새우 모두 미끼로 사용 가능한 저수지로 나름 명분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 일교차가 심한 가을시즌의 어느날은 초저녁 부터 저수지 수면위로 물안개가 피면서
대류현상을 동반한 물의 순환이 진행 되기도 하는데요 이런날은 왠지 분위기도 좋고
대물급 붕어의 움직임도 있을것만 같은 기대감에 찌를 주시하며 마음껏 긴장을 하기
마련이지요
▶ 지금과 같은 기후나 낚시여건을 참고하여 우선적으로 순위에 올려두고 출조를 한다면
경산권 일원으로 다양한 저수지와 포인트가 형성되는 저수지는 여럿 있습니다
첫째로 우선 1순위 출조지로는 연밭지를 예로 들수 있습니다
[ 연지.기리지.신제지.반곡연못.운문지.갑지.삼천지 ]
그리고 가을터 저수지로 이시기 도전할 저수지를 꼽는다면 야창지.사제지.밀양지
다문지.점곡소류지.아사지.삼락지.밀지.등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물이 많이 빠진 계곡형 저수지의 경우 분위기는 미흡하지만 확률은 그만큼 높아
무심코 넘어가기는 아쉬운 저수지도 더러 있습니다
대곡지.용산지.내촌지 그리고 외촌지.어봉지.능적지.구지지 등이 있습니다
▶ 평소 새우가 잘통하지 않는 저수지도 이시기는 새우미끼에 입질이 빠르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외래종만 없다면 얼마든지 새우로 도전이 가능하며 낚이는 씨알도
좋은것이 새우미끼의 매력이 되기도 합니다
▶ 수몰가지 주변과 뗏장권 연안으로 대를 편성하고 있는 낚시인의 홀로서기는
스스로를 즐겁고 행복하게 만들며 성취감과 또다른 도전과 인내로 연결됩니다
▶ 동튼직후 옥수수 미끼로 그림같은 월척 붕어 찌올림에 손맛을 보이고 있는 가을시즌은
특히 아침낚시를 무시하거나 게을리 할수 없는 시기는 분명합니다
▶ 정확히 계측해보니 33cm 월척 붕어 전장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고객님과의 약속으로 얼굴 공개는 원치 않아 잠시 손에 담아 포즈를 취한점 양해 구합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과장님 파이팅 입니다 
▶ 많은 배수로 상류의 개념을 무색하게 만드는 대곡지는 앞에서 언급한 되로 계곡지 물빠진
저수위 시기는 오히려 공략도 쉽고 포인트도 다양하게 형성이 되어 밤낚시 대물 기대를
할수 있는 저수지중 한곳이 됩니다
▶ 새우 미끼가 잘통하는 대곡지는 수중속 말풀이 붕어의 좋은 은신처와 회유처가
되는데요 중류권 낚시 자리로 수심이 1.5 ~ 2.0m를 보이고 있습니다
▶ 남산권 경동새못이 최근 조황이 좋아 낚시인이 많이 붐비고 있으며 청도권과 일부
영천권 소류지로는 저수지 바닥을 보이는곳도 있다고 합니다
가을시즌 극심한 가뭄탓으로 예년에 비교해서 전반적으로 저수율이 50~ 60 %를
밑도는 열악한 환경이 악재가 아닌 호재로 마무리 되기를 바랍니다
▶ 언제나 출조를 할때는 누구나 소풍가는 아이 마냥 재미나고 행복해 지는것은 비단
고기를 낚고 아니 낚고가 전부가 아니며 그저 물가에 낚싯대를 펴고 자연과 동화되는
그것이 좋아서 발길을 제촉하는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 부쩍 밤기온이 떨어지고 있사오니 보온장비 잘챙기시고 깊어가는 가을시즌
낚시로 즐겁고 행복한 낚시인 되십시오
행낚 경산점 053) 813- 0498 이호상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마냥 붕어사진만 올리면서
여기오면 월척이마구 터지는듯이 과장되지 않은.....
심플하면서도 솔직함이 묻어나오는 정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내년에 함 들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