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마음은 저수지에 가 있지만 여건이 허락치 않아
가게를 지키고 앉은지 꽤 되었습니다.
추워진 계절에 조우님들의 발걸은도 움츠러 들고
제게는 이 계절이 출조를 할 수 있는 기회 입니다.
모처럼 포근한 날씨를 예보하고 있고, 해서
멀리서 서울에서 찾아오신 허영천 사장님과
gull님과 동행하기로 하고, 밝게 예상되는 달빛의 영향을
참고하여, 근처의 문수지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베스가 많아 붕어의 입질을 받기가 어렵기는 하지만
이 계절 어디를 가든 비슷한 상황일 거라는 판단에
문수지로의 결정을 쉽게 합니다.
문수지 제방권의 모습 입니다.
제방좌안 중하류권의 모습 입니다.
제방 좌안 산에 위치한 정자 입니다.
최 상류권에는 생태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건너편 산에는 독야청청 소나무의 모습이 돋보입니다.
제방 좌안 중류권의 모습입니다.
산그림자 가운데에 찌를 숨기고......
이제 입질을 기다려 봅니다.
상류권에 자리한 gull님의 자리와 대편성 모습입니다.
실사1팀의 gull님의 낚시 모습 입니다.
금년 시즌 이후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정확한 조황을
우리 조우님들께 전달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멀리 허영천 사장님의 자리가 보입니다.
멀리 서울에서 오신 허영천 사장님의 포인트와
대편성 모습입니다.
저는 제방우안 중하류권에 대를 폈습니다.
저의 자리에서 바라본 하류 및 제방권의 모습입니다.
저의 대편성 입니다.
장대 위주로 수심은 3미터권을 공략 하기로 합니다.
저의 자리 입니다. ^^
새벽 3시 30분경 환상적인 찌올림과 함께
운좋게 살림망을 담글수 있었습니다.
34cm 월척입니다.
오랜만에 손맛을 보게 해준 붕어의 모습입니다.
아침일찍 나온 오리의 모습입니다.
아침에는 바람이 심하게 불고 물결이 일기 시작 합니다.
허영천 사장님은 하류권으로 자릴 옮길 준비를 하고...
빗방울이 내리던 날씨는 구름의 틈새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밤새 정자는 그 자릴 지키고 ......
꾼은 이제 떠날 준비를 합니다.
결실을 못이루고 서리맞은 쑥대의 모습과
그 결실의 결과를 이제 다시 떠나 보내고
찬바람을 맞으며 마지막 육신을 사르고 있는
야초의 모습입니다.
이제 그 육신은 뿌린 자신의 씨앗의 거름으로
마무리 되는 것 같아 순간 엄숙하게 만듭니다.
대지에 맺힌 서릿발 입니다.
꾼이 떠나도 문수지를 지키고 서 있을 수목 입니다.
난정님 다음날 철수를 준비하고 계십니다.
구미신사님도 철수를 준비 하십니다.
문수지는 밤새 학교의 조명과 가로등의 불빛이 밝습니다.
금주의 대물나라 조황은 저의 문수지 조행기로 대신 합니다.
출조일 : 2008년 12월 10일 ~ 12월 11일
조과 : 34cm급 월척 1수외 베스 다수
대편성 : 5.2칸 ~ 4.2칸 장대 8대 편성
수심 : 3미터권
기타 : 밤에는 맑았으나 아침에 비 약간
군위 i.c 대물나라 입니다.
찾아 오시는 길은 중앙고속도로 군위 ic 를 나오시게 되면
바로 앞쪽에 세교 주유소가 있습니다. 그 건물에 있으므로
주유소 안쪽으로 진입하여 들어 오시면 됩니다.
문의 : 054-382-6844 , 010-3179-9996 입니다.
감사 합니다.
워리 축하드립니다
내년에는 더욱 더 멋진 조황 부탁드립니다
잘보고갑니다
축하합니다..^**^
우째..진짜..어복이..충만...하시네..
나도가고 싶은디...
전화좀 때려 주시지...ㅎㅎㅎㅎ
구경 잘하고 감니더...
추운날씨에도 대단하십니다
겨울에 손맛 멋지게 보았네요.
항상 많은 정보를 제공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추운데 건강 조심하세요~^^
배스 엄청 많다던데 극복하고 월척 한수하셨네요
축하 드립니다..^^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