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11월도 중반을 향하여 달려 가고 있습니다.
색색으로 물들었던 가을단풍들이 이제 낙옆이 되어 떨어져 내리고
휘날려 떨어지는 낙옆들을 월명사는 형제에다 비유를 하여
위망매영재가에서 하단가재 나고 가는 곳 모다 온뎌라 하였는데
같은 가지에서 나고서도 가는 곳 모르는 저 낙옆의 모습이 이제 최근의
조황과도 같이 느껴지는 것은 어제의 조황과 오늘의 조황이 다르고
같은 저수지에서도 각각의 조황이 다른 것이
낚시의 어려움과 매력이듯 비슷한 조과에 대한 기대와
비슷한 열정으로 이 추운 계절에 출조를 하시는 조우님들이지만
그 결과는 어떻게 될지 장담 할 수 없는 요즘의 조황입니다.
불도를 닦으며 미타찰에서 누이를 만날 날을 기다리는
월명사의 심정으로 자연의 흐름에 순응하면서 조과에
연연하지 않는 대범함과 과정 그자체를 즐길수 있는 충실함
그리고 조과에 대한 집착이 아닌 낚시에 대한 애정으로
나의 낚시터를 가꾸고 다듬는 아름다움을 가질수 있는
그런 문화를 그려 보면서 작은 잡념을 늘어 놓아 보았습니다.
구제지에 자리하신 구미 박사장님의 대편성 입니다.
살림망안을 얼핏 보아도 대물이 됨직한 붕어가 들어 있습니다.
32cm두수와 39cm 한수 하셨습니다.
하룻밤 혼자 월척 3수를 축하 드립니다.
구제지는 이후 신축된 축사에서 가로등을 밝히고
새로 입식된 소들이 낯선환경에 적응치 못해 밤새 우는 까닭에
어지럽고 소란스러운 낚시터로 변하여 이후 2번의 출조에
조과가 없었습니다.
업동소류지에 대를펴신 실사1팀 김기환님...
아쉽지만 준척 2수로 마감 합니다.
난정님 자리에는 살림망이 거꾸로 걸렸습니다.^^
화신리 소재 소류지에 대를 담구신 김일연님
새벽에 잠깐 눈깜빡 하는 사이에 대를 차고 나간 놈이 있었습니다.
바닥과 가지바늘에 각각 월척과 준척 2마리가 달려 나왔습니다.^^
최대어 31.5cm 비롯 7수의 하룻밤 조과를 이루었습니다.^^
대구의 곽사장님 일행분은 단촌면에 소재한 소류지에 대를 담구고...
대구의 곽사장님 다음날 조과를 대물나라에 전해 오셨습니다.
시원한 손맛을 안겨준 9수의 월척조과를 축하 드립니다.
오랜만에 멀리 서울에서 오신 해녀의 아들님
2수의 월척조과를 이루었습니다. 축하 드립니다.
하얀붕어님과 밤손님님 행촌지에 대를 펴셨는데 조과가 없어
내기에 승부를 내지 못하셨답니다.
거뽀리님과 gull님을 비롯한 3명의 일행분은 작승리 소류지에 대를
폈지만 조과는 가물치 2수 뿐 입니다. ㅠㅠ
단촌면 소재 소류지는 대를 담궈 볼만한 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지나가는 가을의 모습들 입니다. ^^
실사1팀 김기환(gull)님 나부골지에 대를 폈지만
조과는 없었습니다.ㅠㅠ
곳곳에 마늘과 양파의 파종을 위해
막바지 배수가 이루어 지는 곳도 있으므로 출조시 확인 바랍니다.
무검지는 물색과 수위가 적당하니 좋아 보입니다.
이제 한해의 조과를 마무리 하는 납회의 시간들 입니다.
갈무리와 반성의 시간들 알차게 보내 시길 바라며,
늦은 계절의 출조길을 갖는다면 준비에 소홀함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아침에 낚싯대에 얼음이 잡힐 정도로 추워진 계절 입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막바지 좋은 마무리의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군위 i.c 대물나라 입니다.
찾아 오시는 길은 중앙고속도로 군위 ic 를 나오시게 되면
바로 앞쪽에 세교 주유소가 있습니다. 그 건물에 있으므로
주유소 안쪽으로 진입하여 들어 오시면 됩니다.
문의 : 054-382-6844 , 010-3179-9996 입니다.
감사 합니다.
사장님 혹시 옛날에 글좀쓰신것 같아요.
글솜씨가 장난아닌데요...
조항소식잘보고 좋은글 잘보았습니다.
환절기 감기조심하세요.
11월도 어느덧 막바지를 향해달리고,, 마지막 워리 한마리는 하고 대접어야 하는데,,
마음만 앞서고 뜻대로 안되는군요,,, 올시즌 마감할수있도록,조은곳 찜해놓으세요...
수고많으셨고요,,,, 수고많이해주세요,,,,,,,,
보기도 좋고 일목 요연한게......
건승을 빕니다...
부럽습니다.
오늘도 좋은 시간 되세요.
ㅎㅎ
앞으로 세녀석을 어떻게 키워야 할지 아득합니다
올해 낚시는 벌써 접었습니다
낚시줄 끊었습니다 ㅠㅜ 내년을 기약 합니다~~
병원에 입원중이라 인사도 못드렸네요..
퇴원하면 인사드리로 가겠습니다..